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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킬러들의 도시" (2008) "킬러들의 도시" 이 영화는 전단지(극장에서 배포하는 한장 또는 두장짜리)를 읽어보고 영화에 흥미가 느껴졌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시덥잖은 유럽 영화가 하나 나왔네~ 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전단지의 영화 소개를 읽어보고는 영화가 끌렸습니다. ^^ 거기다가 아카데미 각본상 노미네이트 되었다는 사실도요.. 포스터에서 보는 것처럼 킬러들이 좀 우스꽝스럽게 생겼고, 전단지에 나온 줄거리의 결말도 궁금했습니다. ㅎㅎ 우선, 영화의 원제는 "In Bruges"입니다. 사실 우리 영화 제목하고는 완전 딴판이죠. 그러고보면 영화 제목 짓는 사람도 상당히 골치가 아플 듯 하네요. 만약 우리나라에서 "브리주에서"라는 제목을 달고 나왔다면, 거의 주목을 받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브리주'가 뭔지 알게 뭐람? 이러면서요.. ㅋ.. 2009. 3. 10.
미국내 음반 판매량 높은 앨범들 (RIAA에서...) 오랜만에 RIAA(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 홈피에 들어가서 구경을 했습니다. RIAA 는 미국 음반 산업 협회로, 미국내에서 음반 판매량을 공식 집계하는 기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골드 레코드, 플래티넘 레코드 라는 것은 RIAA에서 음반(싱글, 앨범 등) 판매량으로 award를 주는 것으로, 골드(Gold)는 50만장 이상 ● 표시를, 플래티넘(Platinum)은 100만장 이상으로 ▲ 표시를, 200만장 이상은 멀티 플래티넘으로 ▲2, ▲3 이렇게 옆에 숫자를 써줍니다. 디지탈 음악이 이렇게까지 성장할 줄은 몰랐는지, 천만장 이상 판매한 음반에 대해 다이아몬드(Diamond)가 99년에 생겼다고 하네요. 한창 잘나갈때야 천만장 이상 판매하는 음반이 .. 2009. 3. 9.
덧마루 - 길 잃은 친구에게 (84년 MBC 강변가요제 장려상) (원곡 + 자탄풍 리메이크) 얼마전 이선희씨의 노래를 소개하면서 잠시 언급되었던 노래입니다. 한때 최고의 남자 영화배우였던 한석규씨가 참가한, 84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던 덧마루의 '길잃은 친구에게'입니다. 당시 한석규씨는 동국대 연극영화과 2학년에 재학중이었으며, 과 친구들인 김지욱, 강철민, 이환준 등과 함께 덧마루라는 이름으로 출전하였답니다. 이 노래를 작사했던 이정황씨는 한석규씨의 과선배로 2002년도 영화 "휘파람공주"를 만들었던 감독이라고 합니다. 84년도 강변가요제 앨범은 가끔씩 중고 음반 사이트에서 보이는데, 네이버/다음/싸이월드 등의 각종 포탈에는 덧마루 원곡이 없습니다. 포크를 찾는 사람들 또는 자전거 탄 풍경의 리메이크만 있습니다. 대학가요제 또는 강변가요제의 대상이나 금상 곡들은 가요제 모음집.. 2009. 3. 8.
Rick Springfield - Beautiful Feelings (1984) 제가 얼마전 Rick Springfield의 노래를 소개할때 잠시 언급을 했었던 음반입니다. 84년에 나온 음반인데, 재녹음한 'Bruce'라는 곡 하나만 쬐금 인기를 얻고는 사라지고 만 음반입니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음반 구경하기가 쉽지가 않았는데, 요즘은 이베이에 물건들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습니다. LP는 15달러 정도 하지만, CD는 여전히 100달러 이상의 높은 가격입니다. 음냐.. 저도 5년전쯤, LP를 구하고, 4년전쯤 정말 어렵게 CD를 구했습니다. 그래도 100달러 밑의 가격으로요. ㅎㅎ 근데, 사실 이 음반이 왜 이렇게 비싼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특별히 음악성을 평론가들로부터 칭찬을 받은 것도 아니고, 히트한 앨범도 아니고, 그냥 별볼일 없이 사라진 음반인데.. 아마도 Rick Sprin.. 2009. 3. 8.
박정현 - 비밀 박정현씨는 98년에 '나의 하루'라는 노래로 데뷔를 한 이후, 지금까지 총 7장의 정규 앨범을 내고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네요. 올해(2009년) 2월말에 발매된 7집 앨범"10 Ways To Say I Love You"를 발표하여, 타이틀곡 '비밀'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 초창기 박정현씨의 노래는 좀 들었었지만, 중반 이후에는 잘 듣지를 않았습니다. R&B를 부르는 그녀의 목소리에 조금 질렸다고나 할까요? ^^; 하지만, 이번 노래는 조금은 중화된 것 같습니다. R&B 창법이 물씬 배어있기는 하지만, 큰 거부감없이 들을 수 있네요. ㅋ 노래 자체가 워낙 좋아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 이번 앨범에는 총 9곡이 수록되어있는데, '치카치카'는 상큼하게 사랑하는 사람에게 매일 나란히 .. 2009. 3. 7.
영화 "The Wrestler(레슬러)" (2008) 80년대 중후반, 영화 "나인 하프 위크(Nine 1/2 Weeks)"(1986)와 "와일드 오키드(Wild Orchid)"(1990)로 섹시스타로 군림했던 미키 루크가 프로 레슬러로서 열연했다고 하여 보게 되었습니다. 또 영화속 레슬러의 인생 굴곡이 실제 미키 루크의 인생 굴곡과 비슷하다고 하여 더 화제가 되었었지요. 골든 글로브에서는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받았지만, 안타깝게도 아카데미에서는 숀펜한테 밀렸다고 합니다. 영화를 보고 나니, 미키 루크가 연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정말 한물간 레슬러같이 느껴졌답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한물간'이 아니라 '레슬러'입니다. ^^ 개인 지도를 받았겠지만, 레슬러 연기가 쉽지는 않았을텐데 말이죠... 모든 영화에서 교훈을 찾는다는 건 웃긴 말이지만(제가 .. 2009. 3. 7.
A.R. Rahman - Jai Ho(Feat. Sukhvinder Singh) from "Slumdog Millionaire" 2009년 3월 14일자 빌보드 Hot100 차트에서는 3주째 Flo Rida의 'Right round'가 1위를 지키고 있네요. 그 아래 2위에도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T.I. featuring Justin Timberlake의 'Dead and gone'이.. Top10내에 새로 들어온 곡은 없고 내부에서만 순위가 오르락 내리락 했습니다. 가장 큰 변동은 Soulja Boy Tell 'em Featuring Sammie의 'Kiss me thru the phone'이 9위에서 4위로 훌쩍 뛰어오른 것~ 그 아래 순위로 내려가면 'Sales gainer' 타이틀을 얻으며 지난주 100위에서 15위로 껑충뛴 노래가 하나 있습니다. A. R. Rahman & The Pussycat Dolls Featurin.. 2009. 3. 6.
영화 "왓치맨" (2009) + Nena의 '99 red ballons' (삽입곡) 예고편이 상당히 재미있어 보였던 영화 "왓치맨"을 보고 왔습니다. 우선, 영화가 그렇게 긴줄은 몰랐습니다. 영화 끝난 다음 사람들이 너무 길다고 투덜댈때 시계를 보고 나서야 알았다는.. 흐~ 저녁 7시 45분 영화가 밤 10시 30분에 끝났습니다. 물론, 예고편과 광고 등으로 대충 8시에 시작했다고 해도 무려 2시간 30분을 훌쩍 넘기는 러닝 타임~ 아직 영화를 보시지 않은 분들이 많아서 영화 줄거리는 말하지 안하겠습니다. 하지만, 이것 하나만은 알고 보셔야... ^^ 이 영화 예고편을 봤을때는 엄청난 액션이 넘쳤는데, 결코 액션 영화가 아닙니다. 중반 이후에 간혹 액션 장면이 있긴 했지만, 영화 줄거리 진행상 필요해서 나온 것일뿐... 화장실에서, 엘리베이터에서 남성들의 불만이 여기저기 터져나오더군요... 2009. 3. 5.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5번 "Spring" (Fritz Kreisler) & 9번 "Kreutzer" (David Oistrakh/Lev Oborin) 실제 낮기온도 '봄'스러워졌지만, 뭐니 뭐니 해도 달력이 이젠 '봄'이라는 걸 가장 확실하게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준비한 베토벤(Beethoven)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5번 "봄"과 그 파트너 소나타라고 할 수 있는 "Kreutzer(크로이처)"입니다. 클래식 음악 소개할때 따라나오는 장조가 어떠니, 작품번호가 뭐니 하는 얘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들어도 잘 모르겠거니와 음악전공도 아니고 클래식 매니아도 아닌 저같은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음악 감상에 방해만 되기 때문입니다. ㅎㅎ 바이올린 5번 소나타인 "봄"이 9번 소나타 "크로이처"와 함께 음반에 실려 있는 경우가 좀 되는 듯 하더군요. 아마도 가장 유명한 바이올린 소나타 둘을 한데 모아서 그런 듯 합니다만... "봄" 소나타의 경우에는 제목에.. 2009. 3. 5.
트와일라잇(Twilight) 책이 도착했습니다. 영화 "트와일라잇"을 보고 너무 좋아서, 책을 곧바로 질렀답니다. 어제 집에 갔더니만, 도착했는데... 책만 온게 아니라 나름 보너스 상품들도 같이 왔네요. '노트' 비스무리한 것과 '핸드폰줄/자'가 책과 함께 비닐랩에 쌓여있었습니다. 책값을 비싸게 받으니깐 이런 걸 끼워주는 모양인데, 차라리 책값을 좀 더 낮춰주지.. ㅠ.ㅠ 총 4권중 우선 1,2권만 주문했답니다. 근 2년여동안 책을 거의 읽지 않았었는데, 이번을 기회로 조금씩 읽어야겠네요. 책 읽기의 최대 적은 인터넷이라는~~ ^^ 이웃 분들의 몇몇 친구분들께서 번역판을 읽다가 원서로 돌아섰다는데.. 그 정도로 번역판이 이상한지.. 걱정은 됩니다. 저야 머~ 원서로 읽어도 느낌이 전해지지 않는 건 마찬가지일 듯 하지만.. ㅋㅋㅋ 다 읽은 다음 독서감.. 2009.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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