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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영화, 기타 리뷰258

케로로 더 무비 : 드래곤 워리어 (2009) 타남매와 타남매 사촌들.. 4명과 개구리 중사 주연의 "케로로 더 무비 : 드래곤 워리어"를 보고 왔습니다. 케로로 탄생 10주년을 기념하여 만든 영화라고 하네요. 예고편을 두세번 봤는데, 나름 재미있어 보이더군요. 그리고, 케로로는 저도 워낙 좋아하는 만화 영화라.. ㅎㅎ 토요일 조조 시간인데도 맨 앞자리 빼고는 좌석이 거의 다 찼습니다. 아이들이 부지런하기도 하죠. ^^ 기존의 케로로 애니메이션과는 다르게 원래 5명의 병사, 케로로 중사/타마마 이등병/기로로 하사/쿠루루 상사/도로로 병장 이 5명의 원래 모습은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사실, 그들의 모습이 귀엽고 재미있는데... ㅎㅎ 케로로 중사는 거의 처음부터 끝까지 원래 모습으로 나와서 그나마 다행~ ^^ 만화 영화라 스포일러를 말하기엔 좀 그렇지.. 2009. 5. 2.
영화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State Of Play)" (2009) 예고편이 제법 괜찮았습니다. 레셀 크로우와 벤 애플렉을 제외하고는 그다지 유명한 배우는 나오지 않지만, 정치 관련 스릴러물은 스토리가 탄탄하기만 하면 좀처럼 실망하지 않는 편이죠. 그만큼 검증된 이야기를 가지고 잘 만들어야겠지만요. ^^; 2003년에 영국 BBC에서 제작한 미니시리즈를 영화화한 것이라고 하더군요. "글래디에이터"에서의 러셀 크로우의 모습과는 많이 달라 안타까와하는 분들도 좀 계신 듯 했으나, 전 "글래디에이터"를 아직 못본 관계로 별루.. ^^; 혹시, 아래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수도 있습니다. 정치 스릴러를 좋아하는 분이시라면 볼만한 영화이니, 참고하시길... ^^ 정치, 기업, 군대, 언론, 불륜... 크게 보면 이 다섯가지 요소가 어우러진 영화입니다. 사건의 중심이 된 상원의원.. 2009. 5. 1.
영화 "7급 공무원" (2009) 요즘 한창 인기를 모으고 있는 코미디 영화 "7급 공무원"을 보고 왔습니다. 김하늘씨는 예전에도 "동갑내기 과외하기"와 "그녀를 믿지 마세요"에서 코믹 연기를 선보인바가 있는데, 이번엔 과격한 액션까지 동반한 코믹물에 도전을 했더군요. 코믹스런 표정연기는 원래부터 잘 어울렸었고, 액션 연기도 위험한 부분은 물론 대역을 썼겠지만 상당히 잘 맞는 듯 했습니다. 남자 주인공인 강지환씨는 솔직히 제가 그가 출연한 영화나 드라마를 본 적이 거의 없는데, 처음에는 코믹 연기를 하기에는 얼굴이 잘 어울리지 않는다라고 생각했지만, 그가 맡은 역할이 뭘 잘 모르고 다소 어벙벙한 스타일이라 그런 역에는 나름 어울리기도 했습니다 (만... 그래도 코믹 연기는 얼굴하고 매칭이 별루... ㅎㅎ) 영화는 다들 아시다시피 그냥 신.. 2009. 4. 30.
재즈 "Joshua Redman" 내한공연 (2009) 재즈 색소폰 주자 Joshua Redman이 트리오로 4월 26일(일) 오후 7시 내한공연을 가졌습니다. 93년 데뷔 앨범 "Joshua Redman"을 발표한지도 이제 16년이 지나서, 신성이 아니라 중견의 대열에 접어들었습니다. 1993년 데뷔할때는 그래도 당시 노장 색소폰 주자였던 아버지 Dewey Redman의 아들로서도 종종 불리우곤 했었는데, 이제는 아버지보다 훨씬 더 저명한 재즈 연주자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참고로, Dewey Redman은 2006년 가을 타계하였는데, 70년대 에는 Keith Jarrett의 음반에 많이 참여했으며, 80년에는 Pat Metheny의 두장짜리 앨범 "80/81"에 참여하여 Pat Metheny의 팬인 저에게도 이름을 알렸지요. ^^ Jos.. 2009. 4. 27.
영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2009) 아마도 지금 이맘때쯤처럼 볼만한 영화가 별로 없는 시기가 아니었다면 이 영화를 극장에서 본다는 건 생각조차 못해 봤을 것입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이 영화에 대해서 전혀 몰랐습니다. 제목조차 그다지 눈에 들어오지 않는 너무나 평범해보이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어떤 영화를 볼까 고민하면서 상영중 영화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던중 이 영화가 공효진씨와 신민아씨 주연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름 유명한 두 배우가 출연하는구나~ 라면서 관심 급상승! 그리고, 어떤 내용인지 읽어보고 네이버 평점(알바생들 때문에 왜곡된다는 소리도 있지만~)도 한번 살짝 봐주고는 관람 리스트 상단에 위치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7급 공무원"이나 "13구역:얼티메이텀"이 더 보고 싶긴 했지만, 이 두 영화는 나름 인기있는 영.. 2009. 4. 25.
영화 "엽문" (2009) 이웃블로거 아쉬타카님의 리뷰를 보고 나서,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영화 "엽문"을 보러갔습니다. "엽문"의 주연 배우라는 견자단도 이름만 어렴풋하게 들어보았지 출연한 영화를 본 적이 한번도 없었고, 중국의 항일 무술 영화도 이젠 좀 지겨워진터라 "엽문"이라는 영화 자체에 흥미가 전혀 없었답니다. 하지만, 리뷰를 읽고 나니 흥미가 갑자기 생겨서... ㅎㅎ 그렇게 인기있는 영화는 아닌 듯 해서 극장에서 빨리 내려갈까봐, 보고 싶은 다른 영화도 있었지만, 먼저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영화를 보고 난 다음의 전체적인 느낌은 깔끔한 무술 영화였습니다. 쿵후 스타일 자체가 피튀기는 것이 아니라 대체로 깔끔하지만, 워낙 빠른 손놀림으로 짧고 굵게 치는 편이라 호쾌한 맛은 좀 떨어지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엽문"에서 .. 2009. 4. 24.
영화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Vicky Cristina Barcelona)" (2008) 많은 이들이 영화 제목을 가지고 뭐라 그랬다고 해서, 대체 왜 그러는거지? 라면서 의아했었습니다. 사실 저도 한글판 영화 제목만 보고는 전혀~ 보고 싶은 생각이 없었답니다. 예고편을 봐도 그렇게 땡기는 편도 아니었구요..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 대체 뭔 영화 제목이 이래??? 그런데, 영화의 원제는 "Vicky Cristina Barcelona"라고 하는데, 이 또한 사실 이해가 안가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저게 뭐야! 어쩌라구!!!! ㅋㅋㅋㅋ 하지만, 우디 알렌을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의 영화를 본 적이 거의 없음) 웬지 경쾌한 느낌이 들 것 같고, 이웃 블로거들의 평들도 좋은 듯 하여 결국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원제의 의미가 이해가 가더군요. ㅋㅋ 비키와 크리스티나가 바르셀.. 2009. 4. 21.
영화 "노잉(Knowing)" (2009) 생각보다 별로라는 평이 있긴 했어도, 예고편만으로도 흥미를 유발했던 영화입니다. 그리고, 니콜라스 케이지가 출연한 영화이며, 재난 영화 스타일이어서 기대를 좀 하긴 했었습니다. 영화의 시작은 다소 영적인 존재감이 느껴지는 탓에 아주 잠깐 귀신 영화(?)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곧 재난 영화로 돌아옵니다. 50년전 아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타임캡슐을 묻었는데, 뜻모를 숫자가 잔뜩 적은 종이가 니콜라스 케이지에게 전달되면서 본격적 재앙이 시작됩니다. 재앙 장면에서 멋진 그래픽 광경을 나올줄 알았는데, 솔직히 조금 별로였습니다. 그래픽 처리를 했다는게 너무 눈에 띄었습니다. 별로 장엄하지도 않고, 환상적이지도 않았다는... ^^; 아래부터는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영화 보실 분은 그냥 넘어가주세요! ^^ 50.. 2009. 4. 16.
영화 "클래식" 한정판 dvd~ 2003년 개봉되어 많은 매니아들을 양산했던.. 손예진양, 조승우군, 조인성군이 출연했던 영화 "클래식"의 한정판 DVD 모습입니다. 당시 한정판치고는 제법 많은 5000장이 발매되었으나, 판매가 잘 된 것으로 압니다. 일반판이 2 disc 인것에 비해, 한정판은 목재 케이스에 4장의 디스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중 한장은 조금 뜬금없기는 하지만, 자전거 탄 풍경(자탄풍)의 1집이랍니다. 첫번째 디스크에는 영화 본편과 함께 곽재용 감독, 손예진양, 조승우군, 이기우군의 코멘터리가 있으며, 또한 삭제 장면과 뮤직비디오 등이 담겨있습니다. (전 본편밖에 못봤습니다만.. ㅋㅋ) 두번째 디스크에는 제작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출연진 인터뷰, 영화에 수록되지 못한 장면 모음 등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첫번째와 두번.. 2009. 4. 15.
영화 "용의자 X의 헌신" (2008) 예고편을 보면서 상당한 흥미를 느꼈던 영화입니다. 두 학자간의 범죄를 사이에 둔 두뇌 대결, 그것도 한사람은 범인을 도우는, 다른 한사람은 범인을 찾아내는 독특한 소재라서 더 흥미가 생겼습니다. 뭔가 논리적으로 과학적으로 사고를 하여 한사람은 범죄를 숨기고, 한사람은 범죄를 밝혀내고... 수학자와 물리학자간의 대결이라는 수사물 형식인데, 솔직히 말해 영화의 진행 속도가 많이 느리게 느껴집니다. 특히, 본격적으로 두뇌 게임이 진행되기 전의 초반부가 너무 느리게 흘러갑니다. 그리고, 생각보다는 두뇌 게임이 많이 벌어지지 않는 듯 하고, 논리적 사고를 가지고 뭔가를 밝혀내는 내용이 솔직히 별로입니다. ^^; 영화 제목이 왜 저런가? 라고 궁금해했던 부분은 영화 후반부에 풀렸습니다. 그리고, 영화 후반부에는 한.. 2009.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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