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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가요, K팝스타296

신촌블루스 1집 (1987) - 그대없는 거리 / 아쉬움 신촌블루스의 음악은 웬만하면 한두곡 정도는 다들 아시더군요. 그렇게까지 폭발적인 대중의 인기를 얻은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몇몇 곡들은 제법 히트를 해서 그런 모양입니다. 그리고 워낙 많은 가수들이 신촌블루스와 관련이 있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구요... 신촌블루스가 시작된 것은 86년경이라고 하더군요. 신촌의 레드제플린이라는 카페에 모여서 연주를 시작한 것이 시초라고 하죠. 그러다가 88년에 엄인호씨와 이정선씨가 정서용씨, 한영애씨, 박인수씨를 보컬로 참여시켜 데뷔 앨범을 발표하였다고 합니다. 이 앨범 이후 3장의 정규 앨범과 두장의 라이브 앨범을 발표하며 꾸준한 인기를 누렸지요. 중간에 객원 보컬로 참여했던 이들중에는김현식씨, 정경화씨, 이은미씨 등 솔로 활동에서도 성공을 한 가수들도 있구요.. 4집.. 2008. 11. 16.
무한궤도 - 여름 이야기 / 조금 더 가까이 무한궤도... 신해철, N.EX.T(넥스트), 015B(공일오비) 이런 이름들이랑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죠. ^^ 무한궤도는 88년도에 MBC 대학가요제에서 '그대에게'라는 노래로 대상을 받으며 주목을 받기 시작한 그룹입니다. 대학가요제 당시 멤버는 신해철(보컬,기타) 조현찬(드럼) 조형곤(베이스) 조문현(신디사이저) 김재홍(신디사이저) 입니다. 조씨가 무려 3명이나 되네요.. 이들이 대상을 받아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을때 또 하나 화제가 되었던 것이 모두들 서울대/연대/서강대 등 일명 명문대 재학생이었다는 것이었죠. 이들은 그후 키보드를 담당하는 정석원씨를 추가시켜 6인조로 바꾸고, 89년 5월에 "우리 앞의 생이 끝나갈때"라는 첫 앨범을 발표하게 됩니다. 이들은 타이틀 곡이 인기를 얻으면서 활발한 활동을.. 2008. 11. 2.
김종국씨의 5집 앨범 "Here I Am" 와우~ 예전 터보시절부터, 군대 가기 전 솔로 앨범들까지~ 모두 멋진 노래들이었죠. 김종국씨가 제대한지 얼마된지는 잘 모르겠지만, 얼마전 신보인 5집 "Here I Am"이 나오고, 이번 주말에 공식 컴백을 TV에서 한 모양입니다. 그의 감미로운 목소리는 여전했습니다. 와우~ 첫곡으로 밀고 있는 '어제보다 오늘 더'~ 적당한 중간 박자의 R&B 스타일의 발라드로, 듣기에 아주 편안했습니다. 10월에 들었던 가요중 가장 맘에 드는군요. ㅎㅎ 그외 댄스곡과 발라드곡이 고루 섞여 있는데, (발라드가 조금 더 많은 듯 하지만) 발라드곡인 '우리 둘이서'가 제일 맘에 들고, '고맙다'도 좋았습니다. 후속곡으로는 아마 댄스곡을 밀겠지만, '우리 둘이서' 꼭 한번 들어보세요~ 댄스 가수 출신인데, 목소리가 타고 나서인지 발.. 2008. 10. 27.
10월에 즐겨듣는 최신 가요는... 10월달은 평소보다 조금 늦게 최신 가요를 듣게 되어, 아직 귀에 쏘옥~ 들어오는 노래가 많지는 않네요. 인기 절정인 원더걸스의 'Nobody'도 들을만은 하구요. 베토벤 바이러스에 삽입된 태연의 '들리나요'가 꽤 맘에 듭니다. 에픽 하이의 신보인 '1분 1초'는 듣기에는 좋은데, 이전 노래들과 별반 차이가 없다는 느낌이 들어 조금은 식상해지려 하고 있네요. ^^; 나온지 좀 되었지만, 드라마 "에덴의 동쪽" 때문인지 SG워너비&김종욱의 '운명을 거슬러'가 뒤늦게 맘에 들고 있습니다. ㅎㅎ 강원래씨와 김송씨의 러브스토리를 뮤직 비디오에 담아 화제가 되었던 나무자전거의 '내가 사랑해'는 서영은씨가 피쳐링을 했는데, 아웅~ 언제 들어도 서영은씨의 목소리는 매력적입니다. ^^ 좋은 노래들이 몇곡 있어서 오가는.. 2008. 10. 22.
아침 Achim - Land Of Morning Calm (사랑했던 기억으로/숙녀예찬/소중한 사람아) '아침'이라는 그룹을 소개해 드립니다. N사 블로그에 오래전 포스팅했던 것을 가져왔습니다... 아침을 아시는 분들중에는 이들의 열렬한 팬들이 많은 것으로 압니다. 92년도에 나온 앨범인데, 이영경, 유정연 두사람이 만든 프로젝트성 그룹이었죠. 아쉽게도 이 앨범 한장 발매하고는 각자 다른 길로 걸어갔지요. 두사람 모두 서울대 기악과 출신이라서 탄탄한 음악적 배경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영경씨는 피아노 전공, 유정연씨는 바이올린 전공~ 이영경씨는 그후 Daisy(데이지)라는 프로젝트 그룹을 박광현씨와 결성하여 역시 앨범 한장 발매하고선 완전히 재즈 피아니스트로의 길로 접어들었지요. 90년대 초반 홍대 근처에서 그가 연주하는 모습을 보았었는데, 클래식 기반이어서 그런지 상당한 손놀림을 보여주더군요. 그때.. 2008. 9. 27.
권성연 - 난 그랬던 것 같아요 / 한 여름밤의 꿈 권성연씨의 '난 그랬던 것 같아요'... 이 노래는 그녀의 유일한 앨범에서 타이틀 곡으로 잠깐 나왔던 곡입니다. 권성연씨는 아마 많은 분들이 좋아할 것으로 아는 '한 여름밤의 꿈'을 불렀던 가수입니다. 90년도 MBC 강변가요제에서 '한 여름밤의 꿈'으로 대상을 받았었죠. 당시, 고려대학교 불문과 재학중이었고, 교내의 요들송 동아리에서 활동을 했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때 강변가요제 실황을 TV로 보고 있었는데, 자그마한 체구에서 뿜어나오는 열창에 감동을 했었답니다. 91년에 바로 이 노래 '난 그랬던 것 같아요'가 수록된 독집 앨범을 내었는데, 노래 실력에 비해 대중의 인기를 얻지 못하고 묻혀버렸답니다. 참고로 이 노래는 '너를 사랑해'로 유명한 가수 한동준씨가 작곡하였답니다. 몇년전까지만해도.. 2008.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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