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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458

소리두울 - 바람에 실려온 마음 / 눈이 오는 날 생각보다는 많은 분들이 소리두울의 노래를 좋아하시더군요. 전 블로그를 하면서 이들을 알게 되어 기껏해야 4-5년전에서야 소리두울을 알았습니다. 이들은 '어느새'로 많이 알려진(다른 노래도 있겠지만, 저한텐 '어느새'가 최고 유명한 곡입니다. 히히~) 장필순씨가 같은 학교 과동창인 김선희씨랑 결성했었던 듀엣입니다. 장필순씨야 널리 알려진 것처럼 노래 서클인 "햇빛촌"에서도 활동했다고 하구요. 저도 헷갈렸는데, 고한우/이병희씨의 "햇빛촌"이랑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합니다. 84년에 "캠퍼스의 소리"라는 옴니버스 앨범에서 두곡을 부르고, 앨범 전반적으로 코러스를 맡은 것이 첫 음반 활동이라고 하더군요. 그러다가 서클 "햇빛촌"의 앨범도 나왔다고 하고, "우리노래 전시회"라는 옴니버스 앨범에도 참여하고.. 8.. 2009. 2. 17.
The Fray - You found me 이번주(2009년 2월 21일자) 빌보드 차트는 싱글과 앨범이 모두 1위가 바뀌었습니다. 싱글 Hot100 차트 1위는 지난주 78위에서 훌쩍 뛰어 1위에 오른 Eminem의 신보인 'Crack a bottle'입니다. 이 노래는 Dr.Dre 와 50 cent가 함께 featuring 해준 것이라네요. 이전의 Eminem 노래들에 비해서 귀에 쏘옥~ 들어오는 편은 아닌 듯 합니다. 좀 더 들어봐야 곡의 진가를 알겠네요. 지난주 Kelly Clarkson이 로켓 점프로 1위를 차지한 부문(Top30 아래에서 1위로 뛰어오른 부문)의 기록 1위를 차지했는데, 이번주의 Eminem도 78위에서 1위로 뛰어올라 해당 부문의 기록 4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요즘 첫주에 차트 아래쪽에 머물러있다가 두번째주에 1위로.. 2009. 2. 16.
Golden Earring - Twilight zone 제가 한때 너무나 좋아했던 노래입니다. Golden Earring의 'Twilight zone'~ 오래전(80년대 중반 ㅋ) 동네 음반 가게에서 2500원인가에 녹음해준 테이프에만 들을 수 있어서 한동안(웹이 막~ 등장했던 초창기 시절) 이들의 음반을 구하기 위해 인터넷을 뒤진 적이 있답니다. 이들은 제법 유명한 락 그룹이라 해외 사이트에서는 구하기 어렵지 않더라는.. 우송료가 좀 비싸서 그렇죠. ㅋ 지금은 미국산 LP도 더 추가하여 가지고 있답니다. 미개봉 음반을 산터라 굳이 비닐을 벗기고 뜯어보지는 않은 상태! ㅋㅋ 사진에 보시면 비닐에 쌓인 모습이 슬쩍 보이실 겁니다. Golden Earring은 기타/보컬을 맡은 George Kooymans과 베이스/키보드를 맡은 Rinus Gerritsen이 주.. 2009. 2. 14.
Dolly Dots - Radio 80년대 초중반, 'Radio'라는 동명 이곡의 노래가 인기를 얻었습니다. 하나는 Dolly Dots가, 다른 하나는 A La Carte가~ 그중에서 전 Dolly Dots의 노래를 더 좋아했습니다. ㅎㅎ 약 5년전 포스팅을 조금 다듬었습니다. 1979년 'Boys'와 'Radio'라는 노래로 데뷔를 해서 80년대초까지 많은 인기를 얻었던 Angela Groothuizen, Anita Heilker, Ria Brieffies, Sjeel Kramers, Esther Oosterbeek, Patty Zomer 의 6인조로 여성으로 구성된 네덜란드 그룹 Dolly Dots입니다. 80년대말에 해체를 한 뒤 98년에 다시 재결합을 했다구요. 멤버들이 대부분 57년에서 61년생이니깐 한창인 20대에 활동을 한 .. 2009. 2. 13.
Johnny Mathis & Deniece Williams - Too much, too little, too late 5년전 포스팅을 살짝 업데이트하여 다시 올립니다. ^^ 이제는 노장이 된 Johnny Mathis와 역시 어느새 중견을 넘어 노장의 대열로 들어선 Deniece Willams(데니스 윌리암스)의 듀엣곡입니다. 78년도에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던 두사람의 호흡이 잘 어울리는 멋진 곡이죠. 여러분들에게는 데니스 윌리암스가 아마도 조금 더 친숙하게 느껴질지도 모르겠네요. 그녀는 84년에 댄싱 영화 "Footloose"에 삽입된 'Let's hear it for the boy'라는 댄스곡으로 빌보드 1위를 차지하며 제법 인기를 끌기도 했었지요. (기억나시죠? ^^) 그녀는 50년생으로 어릴때 가스펠 합창단에서 노래를 불렀다고 합니다. 이후 Stevie Wonder의 백보칼 그룹인 Wonderlove.. 2009. 2. 12.
Boney M - Somewhere in the world Boney M의 차분한 곡 'Somewhere in the world'입니다. 그들의 84년 앨범 "Ten Thousand Lightyears"에 수록되어 있으며 당시 라디오에서 종종 흘러나왔었죠. 이들은 76년에 독일에서 결성된 팝 디스코 그룹이며, 가볍고 쉬운 터치의 댄스곡을 주로 불러 유럽과 아시아에서 크게 인기를 모았었답니다. 70년대 후반과 80년대 이들의 인기는 정말 대단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또한 앨범 위주의 그룹은 아니지만, 히트곡이 상당히 많아서 베스트 앨범을 구입하기에 따악~ 적당했다는.. 마치 당시 Smokie(스모키)나 같은 독일 그룹이었던 Dschinghis Khan(징키스칸)과 비슷한 경향이었습니다. 그들도 베스트 앨범 한장에 쏙~ 들어갈만큼 히트곡을 가지고 있으며, 그 한장으.. 2009. 2. 11.
Bruce Springsteen - Working on a dream (2/14 앨범200차트 1위) 2009년 2월 14일자 빌보드 차트가 발표되었더군요. 간단히 훑어보면, Hot100 차트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Kelly Clarkson의 'My life would suck without you'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위는 바로 턱밑에서 여전한 강세를 보이고 있는 Beyonce의 'Single ladies(Put a ring on it)'입니다. 더군다나 이 노래는 RIAA 플래티넘까지 획득을 하였네요. 10위권 내의 다른 노래들은 순서만 아래 위 한단계 위로 바뀐 것을 제외하면 지난주 Top10 노래들 그대로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할만한 노래는 계속해서 말씀드리고 있는 Jason Mraz의 'I'm yours' 입니다. 차트에 올라온지 42주차가 되었는데도 10위를 지키며 꾸.. 2009. 2. 11.
Oliver Onions - Santa Maria 얼마전 소개해드렸던 독일 가수 Roland Kaiser가 부른 음나나~ 음나나~ 음나나~ 'Santa Maria' (이태리 가곡 산타마리아와는 다른 노래입니다)의 원작자인 Oliver Onions의 원곡을 소개해드립니다. 저도 이들에 대해서는 크게 아는 바가 없고, 지난번 잠깐 언급되었던 설명이 전부랍니다. ^^; 그때의 설명을 잠시 가져오면... 이태리 출신의 Guido Und Maurizio De Angelis가 Roland Kaiser가 부른 'Santa Maria' 를 만들었으며, 이분들은 Oliver Onions라는 이름으로도 활동하셨다는데, 이태리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작곡가 겸 영화음악가들이라고 하네요. 남성 두분이서 듀오로 활동하셨고, 1971년도부터 수십년동안 이태리 영화음악, TV 음악 .. 2009. 2. 10.
51회 그래미상(Grammy Awards) 재즈 부문 수상자(winner) 51회 그래미상이 지금 진행되고 있는 모양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부문 수상자들이 결정되었네요. 메인상 4가지중에서도 Album Of The Year를 제외하면 수상자가 발표되었습니다. 그중에서 재즈 부문만 간략히 알려드립니다. (라틴 재즈 부문 제외) 그래미상 단골 수상자였던 Pat Metheny가 이번에는 두개 부문(재즈에만) 후보로 올라 하나도 못받았네요. 쩌업~ 엉뚱하게도 컨트리 부문에도 공동으로 이름이 올랐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네요. 이궁~ 팬의 입장에서 가장 안타까운 일이라는... ^^; 아래 수상된 앨범들은 하나도 못들어봤네요. ㅎㅎ 두개 정도 골라서 한번 음악을 들어봐야겠습니다. (이게 바로 그래미상 효과?? ^^;;;) Best Contemporary Jazz Album (For albums.. 2009. 2. 9.
김민기 (이지윤 노래) - 백구 70년대 저항가요의 대명사로 불리웠던 김민기씨의 '백구'입니다. 93년에 발표된 그의 4집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몇달전부터 온라인 음반사들이 김민기씨의 전집 앨범 세트를 약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지윤 어린이가 노래를 부르고 김민기씨는 뒤에서 허밍만 하고 있는데 가만히 듣고 있으면 '백구'에 대한 그리움과 함께 슬픔이 절로 느껴진답니다. (당시 어린이였으니까 16여년이 지난 지금은 20대겠네요...) 실제로 이 노래는 70년대초에 양희은씨가 먼저 불렀습니다. '백구'는 양희은씨 집에서 키우던 강아지의 이름이었으며, 양희은씨 동생분인 양희정씨가 '백구'에 대해 글짓기 해놓은 것을 김민기씨가 손을 보아 가사를 만들고 곡을 붙여서 발표한 것이랍니다. 양희은씨가 부른 노래에 비해 이지윤 어린이의 노.. 2009.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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