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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83

Anna Identici / The Sandpipers - Quando M'Innamoro (68년 산레모 가요제 중에서) 40년도 훨씬 넘은 오래된 곡입니다. 시간이 흘러 오래되었지만, 좋은 곡을 Oldies But Goodies 라고 한다죠. 이 곡도 그런 듯 합니다. ^^ 68년 Sanremo 가요제에서 결선에 올랐던 노래 'Quando M'Innamoro'입니다. 당시, 산레모 가요제에서 Anna Identici와 The Sandpipers가 불렀다고 하네요. 이때 궁금했던 것이 노래를 부른 가수들이 항상 쌍으로 등장을 하더군요. 그래서, 가요제에 대해 나름 검색을 했는데, 초창기에는 하나의 노래를 두명의 가수가 들고나온 경우가 있었다는군요. 한명은 이태리어로, 다른 한명은 다른 나라 언어로.. 이런 식으로.. 하지만, 둘다 이태리어인 경우도 있지 않았나?? 하는 의구심도 듭니다. 이태리어를 몰라서 사이트 검색을 해봐.. 2010. 4. 22.
예성-너 아니면 안돼 / 먼데이 키즈-Goodbye my princess / 김태우-그대라는 날개 / 4 Minute-사랑 만들기 요즘 수목 드라마의 시청률 경쟁이 치열한가봅니다. 문근영씨 주연의 "신데렐라 언니", 김소연씨 주연의 "검사 프린세스", 손예진씨 주연의 "개인의 취향" (편의상 여자 주연만 이름을 적었으니 넘 머라 그러지 마시길~ ^^;) "신데렐라 언니"는 다소 심각한 분위기가 있고, 나머지 두 드라마는 편하고 즐거운 분위기가 주를 이루죠. 요즘 같이 복잡하고 머리 아픈 저에게는 고민없이 볼 수 있는 드라마를 원하지만, 시청자들은 저랑 약간 다른 모양입니다. ㅎㅎ 손예진씨의 화이팅을 바라지만 (절 예전부터 알던 분들이야 이해하실 듯~ ^^;), 아직까지는 악역을 맡은 문근영씨가 앞서 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저마저도 평일에 시간이 맞지 않아 제대로 못봐주고 있어서 안타깝지만요. "검사 프린세스"의 김소연씨도 기존 "아.. 2010. 4. 19.
John Cafferty and the Beaver Brown Band - Tough all over 요즘 분들은 잘 모르시는 80년대 중반 살짝 인기를 얻었던 미국 락그룹입니다. 미국 Rhode Island에서 결성된 락그룹으로, 그룹 이름처럼 보칼과 기타를 맡았던 John Cafferty가 이끌었던 그룹입니다. Beaver Brown Band는 무려 12년동안이나 함께 활동했다고 합니다. 72년에 지방 클럽과 대학에서 커버 밴드로 활동을 시작했던 이들은 Tom Berenger와 Michael Pare가 주연한 영화 "Eddie And The Cruisers"의 사운드트랙에 참여한 것이 행운이 되어 무명밴드를 탈출하게 됩니다. 이 영화에서 그들은 Bruce Springsteen의 음악과 닮은 음악을 선보이게 되죠. (영화 줄거리상...) 83년 늦여름에 개봉되었던 이 영화는 영화 자체로는 큰 인기를 얻.. 2010. 4. 18.
Chet Atkins - Laffin' at life 항상 듣기 편하고 기분좋은 기타 연주를 들려주시던 Chet Atkins 할아버지의 연주곡입니다. 1950년대 초반부터 녹음을 하며 음반을 내기 시작하여, 90년대 후반까지 80장이 넘는 앨범을 발표하셨다고 합니다. 많은 그의 앨범중에서 우리나라에서는 유독 한장의 앨범이 제법 사랑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87년에 발표한 앨범 "Sails"인데, 몇몇 곡들이 인기를 모으며, 앨범 자체도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 앨범에서는 Dire Straits의 원곡을 멋지게 편곡한 'Why worry'와 라디오 등의 시그널 음악으로도 자주 사용되었던 'Laffin' at life'가 유명합니다. (예전엔 이 음악이 정말 곳곳에 사용되어 워낙 유명했는데, 요즘도 라디오나 TV 등에 나오는지 잘 모르겠네요. ^^;) 그리.. 2010. 4. 15.
Train - Hey, soul sister 94년에 결성된 미국 얼터너티브 락그룹 Train의 경쾌하면서 산뜻한 곡 'Hey, Soul sister'입니다. 이들의 다섯번째 스튜디오 앨범인 "Save Me San Francisco"에서 타이틀곡으로 발매되었으며, 꾸준한 인기를 쌓은 덕에 현재(2010년 4월 17일자) 빌보드 Hot100 차트 3위에 올라있네요. 이들은 98년에 데뷔 앨범 "Train"을 발표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2001년에 발매된 두번째 앨범 "Drops Of Jupiter"은 상업적으로도 큰 인기를 얻었고, 이듬해 그래미상까지 탔다고 합니다. 2003년 앨범 "My Private Nation"까지는 어느 정도 인기를 이어갔지만, 2006년 발매된 네번째 앨범 "For Me, It's You"는 대중적 인기를 얻는데 실패.. 2010. 4. 13.
Barclay James Harvest - Poor man's moody blues / Hymn 66년에 결성되었던 영국의 프로그레시브 성향 락 그룹 Barclay James Harvest (이하 BJH) 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Poor man's moody blues'라는 대곡 스타일의 노래로 많이 알려져있지요. '대곡'이라고 하면 용어가 좀 애매한데, 노래 러닝타임이 6분 이상 넘어가고, 락발라드풍으로 노래를 듣고 있으면 뭔가 좀 웅장한 느낌도 나면서 감동도 살짝 밀려오는 그런 스타일의 노래를 예전엔 '대곡'이라고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FM 프로인 "황인용의 영팝스", "박원웅과 함께"를 통해 'Hotel California' (Eagles), 'Holiday' (Scorpions), 'Epitaph' (King Crimson) 등 락의 명곡들이 인기를 많이 누렸었지요. 장르는 좀 다르.. 2010. 4. 11.
Julie London - Cry me a river / Fly me to the moon 우리에게는 'Cry me a river'와 'Fly me to the moon'으로 널리 알려져있는 재즈 여성가수 겸 여배우인 Julie London (줄리 런던)입니다. Julie London은 1926년에 태어나 2000년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95년도에 뇌졸증으로 쓰러진 이후 세상을 뜰때까지 오랜 흡연으로 인해 건강이 계속 좋지 않았다고 하네요. 본격적으로 노래를 부르기 이전 10여년 동안은 영화 배우로 활동을 했었고, 55년에 재즈 클럽에서 노래를 부르고 앨범을 발표하면서 재즈 가수로서의 삶이 시작된 듯 합니다. 55년도에 발표한 첫 LP 앨범 "Julie Is Her Name"이 상당한 인기를 얻었으며, 특히 이 앨범에는 빌보드 싱글 차트 9위까지 오른 그녀 최고의 히트곡 'Cry me a r.. 2010. 4. 7.
서영은 - 바보사랑 올초(2010년) 애절한 발라드 '후두둑'을 발표했던 서영은씨가 이번엔 다소 밝은 멜로디의 '바보사랑'을 디지탈 싱글로 발표하였습니다. 사랑의 이별을 경험한 다음 새로 찾아온 사랑앞에서 망설이는 모습을 담은 내용이라고 합니다. 다시는 사랑을 하지 않겠다고 굳게 다짐했건만, 어느새 맘속에 들어와버린 그에 대해, 사랑을 들킬까봐 두려워하고 깨질까봐 사랑한다고 말하지도 못하고 쉽게 다가서지 못하는 바보같은 모습을 표현한 내용을 경쾌한 멜로디속에 담아 서영은씨 특유의 애절 & 간절한 목소리로 느낌을 잘 살려주고 있습니다. 노래를 듣고서 '혼자가 아닌 나'에서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지난번 '후두둑'보다는 훨씬 더 사람들에게 공감이 가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듯 합니다. '서영은 - 바보사랑' 들으러가기 (싸이월드.. 2010. 4. 5.
유발이의 소풍 (홍대 벨로주 카페 공연) 얼마전 소개해드렸던 나하비 밴드와 함께 홍대 근처 벨로주 카페에서 공연했던 유발이의 소풍이라는 밴드입니다. 작년에 결성되어 아직 채 1년이 지나지 않은 듯한 신인 밴드인 듯 하며, 정규 멤버는 총 4명이라고 합니다. 노래를 만들고 부르고, 피아노도 치고, 멜로디언도 연주하는 유발이라고 불리는 강유현씨, (말할때와 노래 부를때의 목소리 음색이 조금 다른 것 같은데, 노래 부를때의 목소리가 너무 좋다고 함께 갔던 동행인중 한명이 유발이님의 목소리에 빠져들었습니다. ^^) 나이를 밝히기를 꺼리는 듯한 좀 연륜이 되어 보이시는(ㅋㅋ 죄송) 드러머이지만 멜로디언도 연주 잘하시는 이광혁씨, (쉐이커라고 하나요? 찰칵~ 찰칵~ 흔드는 모습도 아주 좋았습니다. ㅎㅎ) 앞을 잘 쳐다보지 않고 기타만 열심히 치던 다소 수.. 2010. 3. 4.
나하비 밴드 - 비가 내리면 (홍대 벨로주 카페 공연) 맨위 3장이 김나하비씨, 그 다음이 장선재씨와 성기송씨, 그 다음 검은 옷을 입은 여성 보컬은 이고은씨, 붉은 곳은 김양파씨~, 드럼 치는 최진씨의 모습을 담았었는데, 사진이 흔들려서 잘 나온 것이 없네요. ㅎㅎ 범생 스타일의 단정한 그의 모습을 봐야 하는데요.. 홍대 근처 벨로주 카페에서 나하비 밴드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40-50분 정도의 짧은 공연이었지만, 인상은 깊었습니다. 이름도 어려운 '나하비 밴드', 무슨 뜻인지 무척 궁금했는데, 피아노를 맡은 이의 이름이 '김나하비'라고.. -.- 하지만, 나하비씨가 이 밴드의 리더는 아닌 것 같았습니다. 10여년전 대학에서 같이 음악 활동을 했던 장선재(기타)씨와 최진(드럼)씨가 주축이 되어 2007년에 결성했다고 합니다. 어제 처음 이들을 보았는데, 멤.. 2010.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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