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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들/여행,볼만한곳

(공주 정안) 밤줍기 체험 (금정농원)

by 만물의영장타조 2011.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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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밤줍기 체험을 갔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용인 서전농원을 두번 정도 갔었고,
작년에는 남양주에 있는 모 농원을 갔었습니다.

올해는 다시 서전농원을 갈까 하다가, 정안밤이 걔중에 제일 낫다~ 라는 평이 있어서,
아예 정안밤을 주울 수 있는 공주 정안의 농장으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인터넷을 뒤지니 몇몇 유명한 농원들이 나오더군요.
그중 고른 곳이 "금정알밤농원"입니다.

이곳이 괜찮았던 것은, 인원수에 관계없이 밤넣는 망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용인 서전농원이나 남양주의 모 농원은 무조건 인원수에 맞춰서 망을 구입해라~~
이런 분위기였지만, 이곳 금정농원은 원하는만큼 사세요~ 랍니다.
물론, 정안밤을 마트에서 사면 더 비싸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저렴한 밤줍기 체험을 통해,
더 많은 밤을 가져가려고 하지만요. ㅋㅋ

타조네도 만원짜리 3개, 오천원짜리 2개를 구입했습니다. (무려 4만원어치 밤망 ㅋㅋ)

공주시 정안면으로 가는 길은 제법 가까왔습니다.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내려오다가, 천안 IC를 지나서 천안-논산 고속도로를 타고 오면,
정안IC가 나옵니다. 수원IC에서 정안IC까지 한시간이 채 안걸렸습니다. 와우!~

드디어 농원에 도착을 했습니다. 커다란 표지판이 붙어 있네요.


농원에서 조금 떨어진 주차장에 차를 두고 조금 걸어올라가면, 망을 파는 곳이 나옵니다.
관광 버스를 이용하여 단체로 오신 분들도 상당히 많았는데,
단체 손님들이 가는 곳과 개인들이 가는 곳은 달라 보였습니다. 서로 가는 방향이 다르더라는~ 흐~


오천원짜리 망을 들고 있는 타돌군입니다.
눈이 나쁜데도 안경을 안써서 무조건 안경 쓰고 있으라고 시킨뒤입니다. ㅋ


타순양도 망을 손에 들고 좋아합니다.


여기서 "금정농원"이라는 푯말쪽으로 올라가라고 합니다.
하지만, 단체 손님들은 오른쪽으로 올라가더군요.



 



큰 자루 3개, 작은 자루 2개입니다.

완전히 꽉 채우면, 큰 자루에는 3kg, 작은 자루에는 1.5kg 정도 들어갑니다.
물론, 엄청난 내공을 발휘하면 조금 더~ ㅋㅋ
집에 가서 몽땅 무게를 재었더니, 무려 12.3kg 이었습니다.
큰 한자루당 3kg 이상 충분히 담아온 것입니다.
대부분, 자루를 늘리는 방법을 잘 몰라서 그냥 길게 차곡 차곡 넣기만 하시더라구요.
아래에 쌓을때부터 위에서 눌러 옆으로 퍼지게 해야 많이 들어갑니다.
물론, 길게 쌓은 자루도 위에서 힘을 줘서 퍼지게 하면 또 더 들어갑니다.


밤은 신문지에 싸서 비닐에 넣은 다음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된다고들 하더군요. 인터넷에서~ ㅋㅋ
김치냏장고에 잘 넣어두었습니다. 당분간 밤이 주력 간식이 될거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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