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날씨도 춥고 하여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타남매의 의견에 따라
과천에 있는 국립과학관으로 향했습니다. 당초 저는 국립중앙박물관을 가려 했지만,
타남매가 거긴 재미없다며 고민을 하더니만, 국립과학관을 제시를 하더군요. ㅋㅋ 그곳은 타돌군, 타순양 둘다 현장체험학습으로 한번씩 가본 곳이지만
찾아보니 괜찮아보여 가게 되었습니다.
주차장에는 타조네 가족보다 더 부지런한 가족들이 상당수 있더군요. 흐~ 매표소를 찾아 앞으로 앞으로 걸어갔습니다.
걸어가다보니 과학관답게 모형 로켓도 보이네요 (설마 진짜는 아니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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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지만, 방문 기념으로 사진도 한장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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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걸어가는 길이 제법 되네요. 끄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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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모자도 안달렸는데, 타남매는 모자까지 뒤집어쓰고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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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기 사람들이 모여있네요. 하지만, 저긴 매표소가 아니었습니다.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전'을 위한 매표소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걸 보러 오더구만, 타남매는 저건 보기 싫다고 하네요. 끄응~ 날이 추워서 빨리 들어가고 싶구만~ ㅋㅋ 내년 2월말까지 전시한다고 하니, 한번 더 꼬셔서 저길 구경해봐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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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관 들어가는 문입니다. 매표소는 제가 사진찍은 곳 근처에 있더군요. 대공원역에서 나오는 출구가 반대편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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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4천원, 어린이 2천원의 관람료를 내고 들어왔습니다. 1층, 2층 두개의 층으로 되어있고, 1층 왼쪽은 '첨단기술관1', 1층 오른쪽은 '기초과학관'이 있습니다. 초등학교3학년까지는 '어린이탐구체험관'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타돌군이 4학년이라 여긴 패쑤~~ (타돌군에게 3학년이라 그러고 들어가자고 꼬셨지만, 타돌군이 완강히 거부했다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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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기초과학관'을 구경하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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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순양이 집중을 해서 뭔가를 하고 있네요. 아이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것들이 제법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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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순양이 보던 것입니다. '카오스의 수차'라는 것으로 녹색의 컵에 물이 담겨지는 것에 따라 수차가 시계방향으로 돌이도 하고, 반시계방향으로 돌기도 하는데, 우리는 어느쪽으로 돌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고 합니다. 아..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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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눌러서 반응이 나타나는 것에 아이들은 흥미를 느끼는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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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남매의 관심을 동시에 끈 것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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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건 수학이네요. 타돌군이 수학을 좀 배웠다고 뭔가를 클릭하면서 진행합니다. 전 어떻게 하는건지 모르겠던데, 타돌군은 금방 이해를 하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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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물리 코너인 듯 합니다. 동그란 원반 두개중 하나를 가운데 놓고, 다른 하나를 미끄럼틀 위에서 내려보내면 두개의 원반이 충돌하고, 서로 어떤 각도로 비켜가는지 등~을 관찰할 수 있는 코너입니다. 무슨 1법칙, 2법칙 등이 나왔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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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물리학입니다. '관성'이 무엇인지 알아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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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의 기차가 있는데, 하나는 가만히 서있고, 다른 하나는 달려옵니다. 순간 조그만 공이 기차의 굴뚝 위에서 솟아 오르는데, 가만히 있는 기차에서 나오는 공은 굴뚝속으로 들어가는게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달려오는 기차에서 솟아 오르는 공도 다시 굴뚝속으로 들어갑니다. 공이 위로 올랐지만, 앞으로 가려는 성질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차 굴뚝속으로 다시 들어갈 수 있다~ 머 이런걸 보여주는 듯 합니다. (설명이 맞는지 저도 헷갈립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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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냥 한번 찍어봤습니다. 편광 선글라스를 얼마전에 구입하니 편광에 대해 관심이 많아졌다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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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장과 자기장에 의해 쇠구슬이 뱅뱅도는 가속기의 모형을 보여주는 것으로 기억됩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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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에 빛의 속도는 초당 30만km라고 배웠던 기억이 있는데, 정의가 중간에 바뀌기도 했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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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화합물을 놀이 형식으로 꾸민 것입니다. 두사람이 서로 대결을 펼치는 것인데, 정확히 어떤 과정인지는 잘.. ^^; 어쨋든, 타돌군이 간발의 차이로 승리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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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기름이 섞이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저 원통이 마구 돌아도 결국 분리가 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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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특수섬유였습니다. 볼링공 같은 무거운 공을 떨어뜨려도 끊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강철보다 강하다고 되어있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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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돌군이 바라보는 것이 무엇일까요? 타돌군이 불러서 저도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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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 다람쥐였습니다. 흐~ 잘 움직이지 않길래 모형 아닌가? 했는데.. 진짜 다람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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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다람쥐는 좀 행태가 이상했습니다. 5분 이상을 쳐다보았는데, 계속 콩만 까먹고 있었습니다. 흐~ 아래통에서 콩 하나를 집어들고는 껍질을 앞발로 꼼지락꼼지락하여 깐 다음에, 그걸 먹는 듯 했습니다. 다람쥐가 도토리 말고 콩도 먹는지는 첨 알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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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관.. 정말 넓은 곳이었습니다. 밖에서 볼때는 잘 몰랐는데... ㅋㅋ 여긴 '첨단기술관1'로 들어가는 입구인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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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중앙박물관체질인데 아이들은 과학관을 더 좋아하는군요.^^
형님이 조카 데리고 중앙박물관 갔는데 엄청 싫어라 했다고 하더라구요.
어른들이 느끼는 감정과 아이들이 보는 건 정말 다른 듯 합니다.
조카 데리고 한번 가봐야겠어요.
막상 가면 저도 신나서 뛰어다닐 거 같은 느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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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중앙박물관체질인데 아이들은 과학관을 더 좋아하는군요.^^
형님이 조카 데리고 중앙박물관 갔는데 엄청 싫어라 했다고 하더라구요.
어른들이 느끼는 감정과 아이들이 보는 건 정말 다른 듯 합니다.
조카 데리고 한번 가봐야겠어요.
막상 가면 저도 신나서 뛰어다닐 거 같은 느낌...ㅎㅎ
ㅋㅋ 아마 애들한테는 뭐라도 만져볼 수 있는 과학관이 재미있을 것 같아요.
박물관의 전시품들은 움직이지도 않고 가만히 있잖아요~ ㅋㅋ
서울대공원에 같이 있는 그곳 맞죠?
저희도 한번 놀러가봐야겠네요 ^^
네, 서울대공원 옆에 있는 곳입니다.
전 거기 과학관이 있다는 걸 이번에 첨 알았네요. ㅎㅎ
국립과천과학박물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어렵지만 신기한 것들이 많더라구요.
로봇쇼는 다시 시작 안했나요? 저도 얼른 가보고 싶어집니다. ^^
네.. 로봇쇼는 저희가 갔을때는 안했어요.
로봇 축구 경험을 하는 건 있었는데, 타남매는 둘다 싫다고 하더라구요. 흐~~
다른 애들은 다 한번 해보려고 줄을 서더구만요. ㅋㅋ
확실히 초등학생때는 나이를 좀 높여부르면 좋아하는데, 나이 살짝 낮춰서 조금 싼값에 어디 들어가라고하면 싫어한다죠 ㅎㅎ 뭐 저도 그랬고 타돌군도 그러네요 ㅋㅋ
ㅋㅋㅋ 그러게요.
어디 식당가서도 나이 좀 낮추면 가격을 조금만 낼 수 있는데,
타돌군은 자기 나이는 얼마라고 꼬박 제대로 말하고 다닌다죠.
애들이 넘 솔직한 것도 별루입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