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동] 타블도우트 (파스타)

일요일 오전에 어린이 난타 공연을 보러갔다가 도곡동 근처에서 파스타를 먹었습니다.
예전에 파스타집을 검색하다가 한번 눈여겨봤던 곳인데, 마침 갈 기회가 생겼네요.

타블도우트(ta:bldout)라는 파스타집입니다.
파스타와 피자를 즐겨먹는 타남매이기에 이곳을 찾았습니다.
요즘 네비를 T맵으로 쓰는데, 웬만한 가게는 다 나오더군요.
여기도 쉽게 찾았습니다~~

가게 앞도로에 길거리 주차장이 있어 주차는 편했습니다.
평일에는 유료이지만, 일요일에는 무료인 듯...
그리고, 상가 뒷편에도 주차장이 있다는 소리가 들리긴 하더군요. ㅋㅋ

그리 커보이지 않는 곳이라 아늑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곳 사장님이 사진작가시라는 소리가 있던데,
그래서인지 카메라들이 벽면에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우선 내부 인테리어를 한번 휘리릭~~~~

카메라들 보이시죠? ㅎㅎ 이전에 쓰시던 것들인가 봅니다.

와인병와 책들이 주루룩~ 꽂혀있습니다.

주로 4인용 테이블과 최대 8인용 테이블까지...

이곳이 주방쪽입니다.
완전하게다 보이지는 않지만, 어떻게 만드는지 보이니 나름 재미도 있구요.
가끔 음식하느라 불이 치솟는게 보이기도 합니다.

들어와서 오른쪽 벽면입니다.

여긴 들어오자마자 있는 벽면...
사실 들어올때는 이런 곳이 보이지 않죠. 안쪽에 들어가느라 바빠서..

이곳은 바깥 테라스 쪽입니다.
겨울이라 비닐로 막아놓고 테이블을 설치했더군요.
혹시 이곳은 금연석???

춥지 않게끔 따스한 열을 내뿜는 난로까지 있습니다. (따뜻하겠죠? 설마? ㅋㅋ)

음식을 주문하는데, 두가지 안타까운 점이 있었는데...
먼저 타남매가 좋아하는 "까르보나라" 스파게티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흐~
대신 해산물 크림 스파게티가 있어 그걸로 먹었다는~~

그리고, 두번째는 피자가 오후 6시 이후부터 주문이 된다더군요. 끄응~
원래 파스타와 피자를 같이 먹어야 하는데...
대신 타돌군이 선택한 것은 오믈렛이었습니다.
빵 사이에 두꺼운 오믈렛이 있는~~~~

가장 먼저 나온 식전빵입니다.
여기에 버터를 발라먹는 것을 타돌군이 상당히 좋아하더군요.
버터도 듬뿍바르더라는~ ㅋㅋ
하도 잘 먹어서인지, 빵을 더 가져다주더군요 ㅎㅎ

오믈렛입니다. 타돌군이 맛있다면서 우걱우걱 먹더라는~ ㅋㅋ

이렇게 잘라놓고 보니, 오믈렛의 두께가 눈이 보이시죠?
파스타의 양이 많아 (무려 3개를 시켜서.. 자슥들~ 많이도 먹습니다. ㅋㅋ),
오믈렛 한조각은 싸들고 왔는데, 집에 돌아오자마자 (점심 먹은지 한시간밖에 안지났는데)
타돌군은 또 남은 이걸 먹더라구요~ 조금 남은 걸 저도 먹어봤는데,
빵도 쫄깃하고 제법 맛이 좋았습니다. ㅎㅎ

봉골레 파스타입니다.
타순양이 조금 먹어보려 시도하다가 약간 매콤해서 포기하더라는~~
위에 뿌려진 뭔가가 매콤한 맛을 내더라구요~~
제가 먹기엔 딱 좋았습니다.

해산물 크림 스파게티입니다.
사진 찍는 걸 잊어서 이미 조개와 홍합을 다 걷어낸 다음에 찍었다는~ ㅎㅎ
조개 알맹이는 보이시죠?
타남매가 너무 맛있다고 하면서 이걸 두개나 시켜먹었습니다. -.-

타돌군이 앞쪽에 있어 타돌군 사진만 계속 찍다가 타순양을 꼬셔서 찍었습니다. ㅋㅋ
자꾸 식전빵을 먹으려 하기에 파스타 나올때까지 기다리라고 못먹게 했더니,
저렇게 입에만 대고 있습니다. ㅋㅋ 

세명이 가서 너무 많이 먹고 나왔습니다.
오후 2시가 넘으니 날은 좀 풀렸더군요.
타블도우트 앞쪽에서 타남매를 모델로 사진 몇번 찍고 왔습니다~~~

오랜만에 phoon 포즈를~~~

타돌군은 싸들고나온 오믈렛 한조각을 들고~~

phoon 포즈 대신에 날아가는 포즈를 취합니다~

날아가다가 결국 점프를 하기 직전입니다~~

타블도우트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517-4
02-529-7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