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헌혈 100회 달성했네요~

2017년부터 시작했던 헌혈이 2024년에 100회에 도달했습니다. 2017년 이전에는 딱 두번의 기록이...

초창기 전혈 12회, 철분(헤모글로빈) 수치 부족으로 혈장 1회, 나머지 87회는 혈소판혈장 헌혈입니다.

100회중 14번은 대한적십자사의 헌혈의 집에서, 86번은 한마음혈액원의 헌혈카페에서 진행했습니다.

아쉽게도 몇년전 적십자사의 유공장 정책이 변경되어 100회 헌혈에도 아무런 상장을 받지 못했지만요 ㅋㅋ

이전에는 어디서 헌혈했는지 관계없이 횟수에 따라 적십자사 유공장이 주어졌는데, 이젠 해당 횟수의 절반 이상을 헌혈의 집에서 헌혈해야 적십자가 유공장이 주어집니다. 한마음혈액원에서는 원래 그들만의 횟수만 모아서 별도로 주었구요.

앞으로 14회를 헌혈카페에서 헌혈하면 총 114회이지만, 한마음혈액원 100회 달성으로 유공장을 받게 됩니다.

적십자사 유공장을 받으려면.. ??? 헌혈의 집에서 몇번을 해야 하는지 계산도 잘 안되네요 ^^;

그냥 항상 하던 곳에서 하는게 편합니다 ㅎㅎ

 

혈소판 헌혈은 만 59세까지만 가능하기 때문에 200회 달성 여부는 조금 불투명합니다 ㅎㅎ

우선 최대한 할 수 있는데까지 해보고, 나머지는 전혈로 채워야 하는데, 전혈은 철분인 헤모글로빈 수치가 좀 높습니다. 평소 철분보조제를 거의 매일 섭취하면서 헌혈을 해왔는데, 전혈 기준인 12.5를 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 (혈소판 헌혈은 12.0이 기준)

 

연도별 헌혈 횟수입니다. 2019년 7월부터 혈소판혈장 성분헌혈을 하게 되어 이후 1년간 헌혈 횟수가 늘어났습니다. 2020년 20회가 피크였고, 21년 18회, 22년 13회 (이때 코로나 확진 등으로 좀 많이 쉬었던 기억이 ㅎㅎ), 23년 19회, 24년 현재(8월말)까지 11회였네요. 2017년 이전에 두번의 기록은 한번은 군대 훈련소에서 한 것이고, 다른 한번은 언제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

 

100회 달성하여 명예의전당에도 신청하였습니다 ㅋㅋ 아래 **훈이 저입니다 ㅎㅎ

 

 

2017년부터 연도별 기록도 캡쳐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