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헌혈 카페에서의 헌혈 70회를 기념하는 유공패가 도착하였습니다. 유공증은 당일에 인쇄해서 주었지만, 유공패는 제작하는데 시일이 걸려서 몇주만에 택배로 전달되었습니다. 다소 묵직해서 좋긴 한데, 너무 크다는 생각이 듭니다 ^^; 좀 더 작게 만들어 자리를 덜 차지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ㅎㅎ
70회 헌혈에는 부상품도 같이 도착하였습니다.
자~ 이제 포장지를 뜯겠습니다.
짜잔~ 안에는 USB 메모리가 들어있습니다. 헌혈자의 이름을 새겨서 나름 기분은 좋았습니다.
그런데, USB 메모리에 용량이 없어서, 결국 컴퓨터에 꽂아서 알았습니다 ㅎㅎ 64GB의 용량입니다. 전 아마도 언제나처럼 mp3 파일을 담아서 차량 카오디오에서 들을 듯 합니다 ^^
첫 사진에서 보여드렸던 묵직한 유공패는 이런 박스에 담겨왔습니다. 유공패가 묵직해서인지, 박스도 제법 묵직했습니다. 다소 과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ㅎㅎ
몇번 말씀드렸듯이, 이제는 적십자사에서 운영하는 헌혈의 집과, 한마음혈액원에서 운영하는 헌혈카페의 유공장 기준이 변경되어 양쪽을 다 받기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원래부터 헌혈카페에서는 헌혈카페에서 헌혈한 횟수만을 가지고 유공장을 수여했기에, 큰 변화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전에는 헌혈의집과 헌혈카페에서 헌혈한 횟수를 합산에서 적십자사에서 유공장을 수여했지만, 작년부터 변경되어, 헌혈의집에서 적어도 50%를 헌혈해야 유공장이 수여가 됩니다.
즉, 30회 헌혈을 하였을때, 이전에는 헌혈카페에서만 30회를 헌혈했어도, 헌혈의집에서 30회 유공장을, 헌혈카페에서 30회 유공장을 수여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이 30회에 15번의 헌혈의집 헌혈 기록이 포함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헌혈카페에서만 계속 헌혈을 하게 되면, 이제는 적십자사에서 유공장을 수여하지 않는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도, 이전의 50회까지는 적십자사에서 은장(총 30회)과 금장(총 50회)을 받았습니다. 이때 헌혈의집 기록이 10회 정도였을 것 같습니다. 나머지는 헌혈카페..
하지만, 이제는 헌혈의집 14회, 헌혈카페 71회로 총 85회인데, 총 70회를 달성했을때 적십자사에서는 유공장을 받지 못했습니다. 앞으로 15번 헌혈을 추가하여 총 100회를 채우더라도, 저 같은 경우는 적십자가 헌혈 유공장을 이제 완전히 멀어졌습니다 ^^; 아마도 헌혈의집에서 36회를 추가하여, 헌혈의집 헌혈기록 50회가 되어야, 헌혈카페에서의 기록과 합산하여 100회 유공장을 받을 듯 합니다만, 헌혈의집보다는 헌혈카페가 접근성이 좋아, 이제 적십자사 유공장은 포기한 상태입니다 ㅎㅎ
은장(30회)때 라미 만년필을 부상으로 받았었는데, 이게 짝퉁이라고 논란이 되어 뒤에 수건으로 다시 받았던 기억입니다 ^^
총 50회 달성으로 금장을 하였을때도 수건으로 받았습니다. 이때 은장을 받은지 거의 1년만에 금장을 받았네요. 1년에 20회 헌혈을 하였기에...
물론, 헌혈카페에서도 30회, 50회 유공장을 받았고, 이제 70회 유공장까지 받은 상태입니다. 오늘 2023년 9월 18일 기준으로 헌혈의집 14회, 헌혈카페 71회로 총 85회입니다. 앞으로 15회를 더 헌혈하게 되면, 제 나름대로의 기준으로는 총 100회 달성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헌혈의 집이나 헌혈카페 어느 곳에서도 이 100회를 축하해주지는 않습니다 ㅎㅎ 기준에 충족되지 않기에... 여기서 14회를 추가로 더 헌혈카페에서 헌혈하게 되면, 헌혈카페 100회 헌혈을 달성하게 되어, 한마음혈액원에서 100회 유공장을 받게 됩니다. 누적 114회이지만요.. ㅎ 암튼, 적어도 누적 100회 달성만은 어딘가에서 축하를 해주면 좋겠지만.. 그때는 자축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ㅎㅎ 일단, 1차 목표는 한마음혈액원 100회 유공장입니다.
그 다음 200회 유공장을 받기 위해, 그냥 헌혈카페에서 100회를 할지, 아니면 이제는 헌혈의집으로 바꾸어서 추가 86회를 하여 적십자사에서 200회를 받을지.. 고민 좀 해봐야겠습니다. 한창때는 1년에 20회씩 헌혈을 했지만, 점점 철분 수치도 떨어지고 해서 1년에 20회는 조금 무리라고 생각됩니다. 1년에 15번 목표로 한다면, 헌혈의집에서 6년을 하거나, 헌혈카페에서 7년을 하거나 둘중 하나로 보입니다. 혈소판 헌혈은 만 59세까지 가능하니, 남은 몇년은 그래도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이후에는 만 69세까지 전혈이나 혈장 헌혈만 가능합니다. 전혈은 1년에 5회밖에 못하니 헌혈 횟수를 늘리기에는 제약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헌혈 횟수 늘리자고 혈장 헌혈만 하기에도 좀 ^^; 가능하면 1년에 20회를 꽉 채워서 5년에 100회를 추가하는 것을 도전 목표로 세워봐야겠습니다~~
할 수 있을떄까지 일단 헌혈은 지속해보려고 합니다. 간격은 분명히 늘어나겠지만요.....
'도란도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드디어 헌혈 100회 달성했네요~ (1) | 2024.08.25 |
---|---|
2024년 헌혈 3회 달성, 스타벅스 보스턴백 획득 (한마음혈액원, 헌혈카페) (6) | 2024.02.12 |
2024년 첫 헌혈, 총 헌혈 90회 달성 (올해 100회 목표) (2) | 2024.01.07 |
풀무원 건면 로스팅 짬뽕 끓여보았습니다. (짬뽕맛보다는 라면맛에 가까운?) (3) | 2023.10.13 |
85번째 헌혈 (헌혈카페 71번째-70번째 유공증 소식도~), 혈소판 헌혈에 대하여 (기기별 소요시간 : 트리마, 아미커스, MCS+/엠쁠) (4) | 2023.09.09 |
애드센스 광고 게재 중단 및 복귀 이후에도 구글 애드센스 수익 급감 (티스토리 자체 광고 문제?) (18) | 2023.08.12 |
83번째 헌혈하고 왔습니다. 트리마 (Trima) 기기 선호 (6) | 2023.08.11 |
삼복 (초복, 중복, 말복)은 어떻게 정해질까요? 양력도, 음력도, 24절기도 아닙니다. 하지로부터 세 번째 경일[庚日]을 초복(初伏), 네 번째 경일을 중복(中伏), 입추 후 첫째 경일을 말복(末伏)이.. (5) | 2023.08.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