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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출이야기

날씨 쌀쌀해지니...

by 만물의영장타조 2008.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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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온뒤로 날이 쌀쌀해지니,
자출할때 반팔 셔츠로는 안되더군요.
아침에, 긴팔 남방을 하나 껴입고 출발했습니다.
첨에는 땀이 많이 나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기온이 많이 내려가서인지 땀이 그저께처럼 많이 나지를 않더군요.

두번째라 그런지 마음의 여유가 좀 생겼고, 출근길을 좀 변경해보았습니다.
신갈을 통해서 지나가다가, 기흥구청에서 영덕 사이로 뚫린 자동차 도로를 조금 무리해서...
자동차 도로 바깥쪽에 제법 넓은 갓길이 있어서 달리는데는 큰 무리가 없구요,
단지, IC를 지날때 옆에서 나가는 차들과 들어오는 차들을 조심해야 한다는 점~
따악~ 한곳의 IC가 있어서 상당한 주의를 요하더군요.
거리상으론 큰 차이가 나지 않는 듯 한데,
길이 좋아서인지 그저께보다 7-8분 정도 단축되었습니다. 1시간 정도 소요~~~

아침에는 운전자들의 머리가 맑은 편이어서 (졸린 분들도 좀 계시지만 ^^) 괜찮으나,
밤에 돌아갈때는 멀더라도 신갈을 통해서 가야할 듯 합니다.
야간에는 술을 드시고 운전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셔서.. 혹시나..
입구에서 음주 단속이라도 해주시면 좋을텐데.. ㅋㅋ

두번의 자출에서 가장 큰 불편한 점은, 펄럭이는 바지 아랫단입니다.
페달을 돌릴때 펄럭여서 신경쓰이더군요.
어제 고민을 하다가 오래전 회사 책상 박스에 쑤셔 넣어둔 예비군복의 고무링을 찾아,
아침에 착용했는데,
오래되어 고무가 힘이 빠져서인지 금방 풀리곤 하네요.
아무래도 튼튼한 고무줄을 하나 사다가 만들어야겠습니다. 흐~

야간 운전을 위하여 전방 라이트를 저렴한 걸로 하나 더 구입했습니다.
양쪽에 달아서, 하나는 항상 켜두고, 다른 하나는 점멸(flashing)하려고 합니다.
담에는 후미등을 하나 더 구입하여, 등에 매고 다니는 sack 가방에 달까 합니다.

주말엔 사진이라도 찍어 올려봐야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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