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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영화, 기타 리뷰258

[영화] 크로니클 (2012년) (아래 후기에는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며칠전 예고편으로 봤던 영화 "크로니클"을 보고 왔습니다. 일단, 초능력에 대한 주제라 재미있을 것 같았고, '초능력을 가진 자가 모두 영웅은 아니다'라는 문구가 인상적이어서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영화에 대해 박식한 것은 아니지만, 이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중 유명한 배우는 거의 없는 듯 합니다.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고교생 역할 3명 또한 보통의 배우들인 듯.. (맞나요? ^^;) 거기다가 감독 또한 거의 처음으로 감독을 맡은 듯 합니다. 영화 초반은 사실 조금 지루했습니다. 우연히 초능력을 얻게 되었다는 문구를 얼핏 보았는데, 그때부터가 진짜구나~ 라면서 기다렸습니다. 주인공중 한명이 사회에 약간 부적응자로 친구들과 잘 지내지도 못하고, 집에서는 아버지.. 2012. 3. 17.
(공연후기) 나가수 콘서트 (잠실실내체육관, 2/18, 토) - 신효범/조규찬/인순이 (2/2)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18(토)에 열렸던 나가수 콘서트의 공연 후기 두번째입니다~~ 첫번째 후기에서는 자우림, 테이, JK김동욱, 김조한씨의 공연 모습이 살짝 소개되었습니다. 다섯번째로 등장한 이는 '신효범씨'입니다. 신효범씨 나가수 출연편도 전 보지 못했습니다. ^^; 그녀의 최대 히트곡인 '난 널 사랑해'를 열창하여 불러주셨으며, 나가수에서 불렀다는 인순이씨의 '이별연습'도 부르셨습니다~~ 작년에 좀 아파서 살이 많이 쪘다시며, 조만간 날씬하게 돌아오시겠다고 하시더군요. ㅋ 관록 있는 중견 가수답게 말씀도 잘하셨습니다~~ 여섯번째 등장한 가수는 '조규찬'씨입니다. 감미로운 목소리로 다소 수준높게 들리는 음악을 우리에게 선보이시는 분이죠. ㅋㅋ 말씀도 차분하게 조곤 조곤 얘기하시는데, 그 속에 뼈있는 .. 2012. 2. 19.
(공연후기) 나가수 콘서트 (잠실실내체육관, 2/18, 토) - 자우림/테이/JK김동욱/김조한 (1/2) 한때 즐겨 보았던 '나는 가수다'(일명 나가수)의 콘서트를 보러가게 되었습니다. 중반에 열심히 보다가 후반에 들어서 시들해져서 안보게 되었다죠. ^^; 오히려 그 시간에 K팝스타를 보고 있다는~ 이제 시즌1이 마무리되었다고 하니, 시즌2에는 보다 좋은 모습으로 다시 부활하길 기원합니다! 나가수 방청권 신청을 두번 정도 했었지만, 결코 당첨되지 않았던~ 그래서, 이번 나가수 콘서트에 기대가 컸습니다 ^^ 이번 나가수 콘서트의 서울공연이 열렸던 잠실실내체육관입니다. 저 멀리 나가수 플랭카드가 보이네요.. 바로 이 플랭카드입니다. 좌석 배치도가 앞에 있습니다. 1층, 2층, 3층까지 있어 들어가는 입구가 서로 달랐습니다. 전, Floor2구역으로 무지하게 좋은 자리였음! ㅎㅎ 그것도 앞에서 두번째줄~~ ^^ .. 2012. 2. 19.
Judas Priest 내한공연 후기 (2012년 마지막 월드투어 Epitaph) 지난 토요일 (2012년 2월 4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노장 메탈 그룹 Judas Priest의 고별 내한공연이 있었습니다. 69년에 결성되어 40년이 넘게 활동해왔으나, 보칼인 롭 핼포드의 나이가 환갑이 넘은지라 월드 투어를 하기 어려운 듯 하여, 이번 Epitaph 투어를 마지막으로 그만둔다고 합니다. 아시아 투어의 첫번째가 한국이었습니다. 지난 주중 강추위가 다소 누그러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쌀쌀한 날씨속에, 올림픽홀에는 Judas Priest를 사랑하는 많은 이들이 모였습니다. 40년이 넘은 노장 그룹답게 30대, 40대, 심지어는 50대까지도 관객들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와 함께 외국인들의 모습도 상당히 많이 보였다죠. ㅎㅎ 스탠딩쪽에도 팬들로 가득 차 있었고, 외국인들도 스탠딩석에 많.. 2012. 2. 5.
Judas Priest 마지막 내한공연 안내 - 2012년 2월 4일(토)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Judas Priest! 한때 메탈/하드락 매니아였던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시는, 그리고 공연 티켓을 예매한 것으로 압니다. 이들의 음악을 잘 모르는 분들에게도 락발라드인 'Before the dawn'만큼은 널리 알려져있습니다. 2008년에 처음으로 내한공연을 와서 많은 팬들을 열광케하였던 그들이, 이번에는 마지막 월드 투어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젠 멤버들이 나이가 들어서 월드 투어를 진행하기엔 무리가 있어, 이번 Epitaph 공연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홈페이지 들어가서 사실인지 확인 들어갔습니다. ㅎㅎ 월드 투어이니만큼 아시아 투어 일정이 잡혀있는데, 역시나.. 공연에서만큼은 일본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아시아 투어의 첫번째는 우리나라이지만, 일본에서는 무려 6개 도시에서 투어가.. 2012. 1. 28.
댄싱퀸 (2012년) - 황정민/엄정화 설 연휴에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는 영화 "댄싱퀸"입니다. 황정민씨와 엄정화씨가 부부로 나오며, 두사람이 주는 웃음과 감동이 좋은 영화입니다. 이 영화도 소재가 남다릅니다. 서울시장 후보 부인이 춤추는 성인돌 그룹의 멤버라는 조금은 황당한 소재입니다. ㅋ 저희 또래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장면들이 영화 전반부에 주르륵~ 깔리고, 말도 안되는 일들이 일어나지만, 코미디 영화이기에 용서가 됩니다. 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어찌보면 서민들 입장에서 바라본 시각때문에 기대와 후련함을 느끼고, 영화의 내용에 공감을 하며 빠져드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서 소개한 영화 "네버엔딩 스토리"와는 다르게 "댄싱퀸"은 웃음뿐 아니라 감동을 제법 심어주고 있습니다. 저도 오랜만에 눈물이 순간 .. 2012. 1. 22.
네버엔딩 스토리 (2012년) - 엄태웅/정려원 "네버 엔딩 스토리"... 소재의 독특함에 이끌려 본 영화입니다. 우연히 한 의사로부터 나란히 3~6개월 시한부 인생 판정을 받은 이들이 만나서 서로 의지하게 되는.. 뭐 여기까지는 그럴 수 있다 치더라도, 너무나 톡특한 여자주인공 때문에 끌렸습니다. ㅎㅎ 엄태웅씨가 역할을 맡은 남자 주인공은 동생 부부네에 얹혀 살면서 별다른 계획없이 부부가 운영하는 태권도장+발레학원(맞나??)에서 일을 도와주면서 지내는 중이고, (로또 복권으로 인생 한방을 노리는~) 정려원씨가 역할을 맡은 여자 주인공은 모든 일을 계획적으로 진행하며 계획된 삶을 살아온 금융기관의 대리입니다. 유리창에 포스트잇으로 언제 뭘 할 것인지를 빼곡히 적어놓고, 수시로 계획을 정리하는 모습이 남달랐지만, 죽음을 맞이하는 그녀의 모습 또한 남달랐.. 2012. 1. 21.
페이스메이커 (2012년) - 김명민/안성기/고아라 마라톤에 페이스메이커라는 존재가 있다는 사실도 처음 알았습니다. 그리고, 예고편에서 주인공이었던 김명민씨가 결국 어떻게 되는지가 궁금해서 본 영화입니다. ^^ 마라톤이 42.195km이지만, 페이스메이커는 30km까지만 뛰고 그만둔다고 하네요. 영화나 드라마에서 많은 변신을 통하여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김명민씨, 이번 영화에서도 나이에(이제 40대) 맞지 않게 마라토너로서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명민씨를 보면 배우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 이런 걸 느끼게 됩니다. 나이든 마라토너의 모습도 인상적이지만, 어눌한 말투도 멋집니다. ^^ 핸드볼의 '우생순(우리생애 최고의 순간)', 스키점프의 '국가대표', 역도의 '킹콩을 들다' 와 같은 스포츠 영화로 마라톤에 대해 관심을 조금 더 불러일으킬.. 2012. 1. 21.
어린이 난타, 요리사편 (서울교육문화회관) 지난 일요일, 타남매의 겨울방학용으로 약 한달전에 예매해놓았던 어린이 난타 (요리사편) 공연을 보러 갔습니다. 난타 공연은 일반 대상이거나 어린이 대상이거나 한번도 본적이 없어 저도 나름대로 기대를 했습니다. ㅎㅎ 공연이 열리는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강당이 제법 넓은 편인데, 일요일 오전임에도 1층 가운데 좌석은 관객들도 가득찼습니다. 구경온 아이들의 연령대를 보니 주로 유치원 정도가 제일 많긴 하더군요. 그렇게 보니 타남매가 아이들중에서는 제법 나이가 많더라는~ ㅋㅋㅋ 무작정 두드리는 공연이 아니라 나름 스토리를 엮어서 보여주니, 아이들에게는 더 재미있게 다가갔던 것 같습니다. 시력이 정상이 아니라 잘 보이지 않으니, 저에게는 좀 지루한 느낌이... ㅋㅋ 건물 안에 위치한 주차장이 이미 만차 상태라, 바깥.. 2012. 1. 13.
1회 서울 레코드 페어 후기 지난 토요일, 도산공원 사거리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열렸던 '서울 레코드 페어'를 다녀왔습니다. 낮 12시부터 입장은 일반 입장으로 현매는 1만원, 예매는 7천원이었고, 오전 10시부터 얼리버드 입장이라고 현매/예매 모두 2만원의 입장료인데, 전 예매를 통해 얼리버드 입장을 했습니다. ㅋㅋ 결론부터 말하자면, 솔직히 조금 실망이었습니다. 얼리버드라고 일반 입장보다 가격은 두배 받았지만, 상당히 많은 이들이 몰려 북적북적거렸습니다. 공간이 좁아 음반을 고르기도 쉽지 않았고, 음반 고르는 분들을 뚫고 복도를 지나가기도 어려웠습니다. 여러 음반사 또는 유명 중고음반사에서 당일 장사를 위해 매대를 꾸렸지만, 생각보다는 적은 수의 음반이었고, 음반을 구경하기에 용이한 구조가 아니었습니다. LP 음반을 중고 가.. 2011.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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