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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들/꽃과 나무48

싸리나무의 꽃 (장미목 콩과 싸리속) 콩과 싸리속에 속하는 '싸리'입니다. 보통 7월부터 9월까지 꽃이 핀다고 하는데, 6월 무더위 덕에 일찍 개화한 듯 합니다. 자주색과 진분홍색으로 꽃이 되어있는데, 아마도 자주색에서 꽃이 만개하면 진분홍색이 되는가봅니다. 위쪽에는 양갈래 모자를 쓴듯하며, 아래쪽에는 양쪽으로 가는 다리가 뻗어있습니다. 얼핏 보면 금낭화를 닮은 듯도 보입니다. 수줍은 새색시를 연상케하는 금낭화처럼, 이 싸리꽃도 수줍어하는 느낌이 납니다. 용인 수지 탄천변에 심어져있습니다. 꽃이 생각보다 작아서 얼핏 지나가면 못볼 수도 있습니다. 수지 이마트 근처의 탄천변에 있으니 근처 사시는 분들은 잘 찾아보시길.. ^^ 2012. 6. 25.
바위취 (여름 야생화) 여름철 습한 곳에서 잘 피는 바위취입니다. 아파트 현관 앞 정원에 이쁘장한 꽃이 있어 사진을 찍고 찾았더니, 바위취라고 하네요. 잎의 생김새가 예사롭지 않고, 마치 식용처럼 생겨서, 전 첨에 쌈을 싸먹는 종류중 하나인가~ 했는데, 그 정도까지는 아니더군요. ^^; 하지만, 잎은 약용으로 쓰인다고 합니다. 이 꽃이 피면 여름이 왔다~라고 생각해도 좋다고 하구요~ 바위취는 번식력이 강해서 이름처럼 바위틈에서도 잘 자란다고 합니다. 동네 아파트 정원을 유심히 보시면 이런 잎과 꽃을 가진 이들이 있습니다. 무심코 지나지 마시고, '바위취'구나~ 한번쯤 생각해주시길.. ㅎㅎ 꽃의 생김새가 정말 독특합니다. 꽃잎이 사방 팔방 고르게 난 것이 아니라, 아래쪽으로 길게 수염처럼 두개가 내려와 있습니다. 2012. 6. 11.
만골공원에서의 야생화~ (술패랭이꽃, 수염패랭이꽃, 인동덩굴, 기린초, 원추리, 고들빼기꽃) 기흥도서관 옆에 있는 만골공원에서 야생화도 제법 보았습니다. 처음보는 이쁜 꽃들이 몇개 있더군요. 꽃이름을 몰라서 답답했었지만, 인터넷을 잘 뒤져보니 이름들이 조금씩 나옵니다. 흐~ 정확한 이름이 맞는지는 100% 장담은 못하지만, 99%는 맞을 듯 합니다. ^^; 혹시, 이름이 틀리다고 생각하시면 댓글 달아주시길~~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술패랭이꽃이었습니다. 연분홍색과 진분홍색의 꽃잎이 색깔도 좋았지만, 잎모양도 특이하고 이뻤습니다. 이번엔 수염패랭이꽃입니다. 술패랭이꽃과는 조금 다르지요.. 아래는 이번에 알게된 꽃중에 가장 맘에 드는 꽃입니다. ㅎㅎ 덩굴나무에 속하는 인동덩굴입니다. 꽃 모양이 정말 특이합니다. 요즘 녹색 커튼으로 담쟁이덩굴이 많이 사용된다고 하던데, 인동덩굴도 좋을 듯 합니다. .. 2012. 6. 9.
큰금계국 in 낙산공원 (벌과 나비두~ 찬조출연) 지난 토요일 대학로 윗동네에 위치한 낙산공원에 잠시 다녀왔었습니다. 거기서 만난 '큰금계국' '달맞이꽃'입니다. '큰금계국'은 국화과에 속하며 5월에서 8월사이에 노란색 꽃이 핍니다. 팻말이 있어서 달맞이꽃인 줄 알았는데, 지금 보니 큰금계국입니다. 팻말이 붙은 곳에 달맞이꽃이 없어졌던가, 제가 위치를 착각했던가 둘중 하나 같네요. 흐~ 달맞이꽃이라는 걸 알리는 팻말이 있어서 꽃의 이름을 알았습니다. ^^ 열심히 꿀을 먹고 있는 듯... 앗! 그런데, 나비마저도??? 여기서 생긴 궁금증 하나!! 벌과 나비는 둘다 꽃의 꿀을 먹고 사는건가요? 그렇다면, 둘은 같은 먹이를 두고 서로 경쟁하는 관계인가요? 벌이나 나비보다 꽃의 개체수가 워낙 많아서 굳이 싸울 필요가 없는걸까요? 궁금증 해소는 나중으로 미뤄두고.. 2012. 6. 6.
[용인] 용인 농촌테마파크의 봄꽃~ (튤립, 겹벚꽃, 수선화) 포스팅 순서를 조금 바꾸었습니다. 당초에는 용인 와우정사를 먼저 방문한 다음, 그곳에서 3.5km 정도 떨어진 용인 농촌테마파크를 갔었는데, 아파트 단지내의 봄꽃에 이은 포스팅의 연계성을 위하여, 봄꽃이 가득한 농촌테마파크를 먼저 포스팅합니다. ㅎㅎ 용인 농촌테마파크는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가 일주일전에 교육을 받았던 중소기업인력개발원과 아주 가까운 곳입니다. ㅋ 주차장은 가장 안쪽부터 바깥쪽까지 몇군데 있는데, 주차장이 만석이 되면, 들어오는 입구쪽의 이면 도로에 주차를 하게 됩니다. 5월4일부터 5월8일까지 봄꽃 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이미 꽃들은 이쁘게 다 피었는데, 저때는 아마도 뭔가 볼거리를 더 많이 제공할 듯 합니다. 이 건물의 오른쪽 뒷편으로 테마파크 올라가는 길이 .. 2012. 4. 29.
아파트 단지 봄꽃 순례~ (개나리, 철쭉, 개복숭아꽃, 왕벚나무, 라일락) 정말 봄날을 만끽할 수 있었던 오늘~ 아파트 단지내에 꽃나무를 돌아보았습니다. ㅋㅋ 매일 현관 입구와 주차장 사이에 있는 꽃들만 쳐다보다가 맘먹고 한바퀴 돌았습니다. 지난주 두차례의 비때문에 시들시들해진 꽃들도 있지만, 아직까지 꼿꼿하게 뽐내고 있는 꽃들이 좀 있더군요. ^^ 이제는 시들고 있는 개나리입니다. 아직 도로변에 가끔씩 개나리가 보이긴 하지만, 이젠 들어갈 시기더군요. 요즘 들어 가장 많이 보이고 있는 철쭉입니다. 진분홍색, 연분홍, 빨강까지~ 여러 색깔을 자랑하고 있더군요. 몰랐었는데, 용인시의 꽃이 빨간분홍 철쭉이라고 합니다. 음.. 다소 헷갈리기는 하지만, 개복숭아꽃인 걸로 압니다. 벚꽃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벚꽃과 조금 다르다고 합니다. 지인께서 알려주셨다는~ ㅎㅎ 이건 뭔지 모르겠습니.. 2012. 4. 28.
비오는 날의 벚꽃~ (자두꽃?) 원래 이번 주말에 벚꽃 구경을 좀 하려고 했는데, 비가 계속 주르륵~ 내리는 바람에 아파트 단지내 비맞은 벚꽃만 조금 구경했네요. 비에 살아남은 벚꽃이라도 담주에 잠시 보러 가야겠습니다. 그런데, 이 꽃은 무엇인가요? 벚꽃은 아닌 것 같고.. 이쁘게 보여서 찍어보았습니다. 비오는 것을 피해 사진 찍기 넘 어렵네요. 날만 좋았어도 흑흑흑~~ 2012. 4. 22.
개나리/산수유꽃이 이쁘네요 (용인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교육중) 공기좋은 용인 산속에 위치한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2박3일짜리 교육중입니다. 이제 이틀째밤으로 드디어 내일 탈출입니다. ㅋㅋ 이틀 내내 강의장에 앉아 교육만 듣는 것도 못할 일입니다. ㅎㅎ 그것도 완연한 봄날씨로 돌아온 요즘에 말이죠~ 점심시간, 휴식시간 등 짬을 이용하여 건물 주변 꽃구경을 좀 했습니다. 많지는 않지만 가까이 있고 시간이 많아 자세히 볼 수 있었네요. ^^ 이쁜 꽃을 피우는 산수유입니다. 산수유꽃을 처음 봐서 이게 뭔지 몰랐네요. ㅎㅎ 카스 친구들에게 물어서 꽃 이름을 알아 내었습니다. 이게 그 유명한 산수유꽃이라니.. 내년엔 남쪽 지방으로 산수유꽃 구경을 다녀와야겠습니다. 산수유꽃입니다. 멀리서 봐도 화사한 연노랑인데, 가까이서 봐도 이쁘네요. 디카를 가져오지 않아 폰카로 사진을 찍는.. 2012.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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