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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들/꽃과 나무48

자귀나무의 꽃 약 2주일전쯤 찍었던 자귀나무의 꽃입니다. 지금은 당연히 꽃은 지고 없어졌구요. ㅎㅎ 대개 6월에서 7월사이 여름철에 꽃이 핍니다만, 8월이 접어든 무더운 여름은 꽃이 싫은가 봅니다. ^^; 자귀나무의 꽃은 흰색 실의 끝에 분홍색으로 염색한 듯한 느낌입니다. 실이 아니라 깃털과 같다고 해야 할까요? 분홍색 실처럼 뻗어나온 것이 수술이라고 하네요. 대략 20개에서 25개 정도의 수술이 뻗어나와있습니다. 자귀나무의 또 다른 특징은 낮에는 광합성을 하기 위해 잎을 펴고 있지만, 밤이 되면 마주보는 잎이 두장씩 포개져 잠을 자는 모양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자귀나무의 잎은 두장씩 짝을 이루는 깃꼴겹잎이라고 하는군요. 밤에 자귀나무를 못봐서 제 눈으로 확인은 못했네요. ^^; 이것도 언제 한번 시간이 되면 저녁 .. 2012. 8. 6.
수련(꽃) (아파트 연못에 핌) 아파트 단지내에 자그마한 연못이 하나 있습니다. 이주일전 가보았더니, 연잎과 연꽃 봉오리가 보여 꽃이 곧 피겠다 싶었는데, 지난주에는 꽃봉오리가 그대로였지만, 어제 가보았을때는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본 것이 연꽃이 아니었더군요. 혹시나 해서 찾아보니, 연꽃이 아니라 수련이라고 합니다. 하기야, 예전에 세미원에서 보았을때와는 다르기도 했는데, 그냥 다 같은 연꽃인 줄 알고 있었습니다만.. ㅎㅎ 연꽃은 기본적으로 잎줄기가 1~2 미터 정도 자라고 그 끝에 꽃이 달린다고 합니다. 연꽃도 수련과 같은 수련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라고 하네요. 수련은 흔히 연못에서 볼 수 있는 잎이 물위를 덮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위로 살짝 꽃봉오리가 내밀로 꽃이 핀다고 하네요. 수련은 정오쯤 피었다가 저녁때.. 2012. 8. 5.
연 꽃봉오리~ 올해는 세미원을 못가서 어째 연꽃을 못볼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이제 세미원은 완전히 개화해서 지는 듯 하다던데... 무척 아쉬워하던차에 아파트 단지내 자그마한 연못을 봤더니만, 아직 연꽃이 피지는 않았지만, 곧 꽃이 필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곳곳에 꽃을 피우기 위한 봉오리가 얼굴을 내밀고 있었습니다. 조만간 아파트내에서 연꽃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네요. ㅎㅎ 사진은 일주일전에 찍은 것인데, 어제도 연못을 가보았는데, 꽃봉오리가 그대로였습니다. 연못이 나무들에 둘러쌓여 햇빛을 많이 받지 못해서 그런가요? 일주일이 지났으면 약간 봉오리가 열려있을 줄 알았는데, 그대로니 쬐금 실망~ ㅋㅋ 그래도 언제 꽃이 보일지 모르니 일주일마다 관찰해봐야겠네요.. 오랜만에 타순양 등장입니다.. 2012. 7. 30.
대추나무 꽃과 열매 (7월하순) 지난 일요일, 대추나무도 이젠 거의 꽃이 졌더군요. 아파트 단지내에 대여섯 그루 정도의 대추나무가 있는데, 한두그루를 제외하고는 거의 다 꽃이 진 다음이었습니다. 지난번 사진 올렸을때에 비해 열흘 정도 지났는데, 장마때문에 비를 많이 맞은 탓인지는 몰라도.. ^^;; 그래도 별모양의 이쁘장한 모습을 한 대추나무 꽃이 조금 남아 있습니다. 이 푸르딩딩한 초록색의 대추 열매가 언제쯤이면 붉은 빛이 감돌게 될지.. 사실 제 기억속에 대추는 붉을때보다 초록색일때가 더 상큼했던 기억입니다만~ 그렇다고 이 대추 열매를 시식해볼 엄두는 아직 나지 않네요. ㅎㅎ 2012. 7. 26.
개복숭아 나무 (꽃과 열매) 4월말경 보였던 개복숭아나무의 꽃입니다. 복숭아꽃과 비슷하게 화려하지만, 꽃의 생김새나 나뭇잎 모양이 약간 다릅니다. 7월 중하순... 개복숭아 열매가 열린지 제법 되는데, 아직까지 나무에 매달려 있었습니다. 복숭아처럼 열매에 잔털이 있지만, 모양은 조금 다르며, 크기도 훨씬 작습니다. 간혹 매실과 섞어 판다고 하지만, 개복숭아도 나름대로의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관절염, 기관지, 해열에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짝퉁 매실이라는 오해도 산다고 하는데, 개복숭아도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아달라고 외치고 있네요. ㅎㅎ 2012. 7. 25.
모감주 나무 열매 (꽈리모양) 7월말 모습 6월말 포스팅했던 모감주 나무 기억하시는지요? 염주나무로도 불리운다는 노란색과 붉은색의 조화가 이쁜 꽃이 피는 나무입니다. 꽃의 향내가 좋은지 벌도 상당히 많이 찾아든 나무였지요. 이 나무의 꽃이 진 다음, 그 자리에 꽈리모양의 열매가 생겼습니다. 자! 보이시죠? ㅎㅎ 꽈리모양으로 된 모감주나무의 열매입니다. 아파트 단지내의 모든 모감주나무가 다 이런 모습으로 변해있습니다. 장마가 한차례 지나고 나니 변신해있더라는~ 이 꽈리모양의 열매 안에는 씨가 들어있는데, 지금은 자그마한 초록색입니다만, 나중에 커지면 검은색으로 변하고 단단한 씨가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씨를 가지고 스님들이 염주를 만드신다고 하지요. 여름이 지나면 변한다고 하니, 그때 또 변화과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2012. 7. 24.
배롱나무꽃 (홍천 비발디 파크에서) 지난 주말, 홍천 비발디 파크로 놀러갔었습니다. 장마가 올라와서 거의 돌아다니지 못했다는.. ㅎㅎ 토요일 오후 5시쯤 비가 오기 시작해서 다음날 오전까지 계속 비가 왔다죠. 워터월드 때문인지 사람들은 정말 많았습니다. 주차장에도 세울 공간이 부족하고, 곳곳에 사람들이 붐볐습니다. 비가 보슬보슬 내리다가 말다가 반복한 지난 토요일 오후, 비발디 파크내에 이쁜 꽃들이 제법 피어있어 구경을 다녔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배롱나무 꽃입니다. 몇달전 안동 병산서원을 방문했을때, 가이드 분께서 배롱나무를 소개해주셨는데, 그때는 꽃이 필 시기가 아니라 나무만 바라보니 큰 감흥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화사한 분홍색 꽃을 자랑하고 있는 배롱나무를 보니, 몇달전의 나무와 정말 같은 것인지? 라는 의구심.. 2012. 7. 20.
대추나무 꽃, 잎, 열매 (여름철) (아파트 단지내) 아파트 단지 곳곳에 대추나무가 심어져 있습니다. 가을이 되면 붉은 대추가 잘 보이겠네요. ^^ 대부분의 대추 나무는 아직은 새끼손가락의 손톱보다도 훨씬 작은 꽃만 피고 있는 중입니다만, 일부 나무의 경우는 변덕스러운 날씨 덕분인지, 벌써 초록색 열매가 달려있는 것도 있습니다. 대추 나무의 잎은 세갈래 방향으로(왼쪽 중앙 오른쪽) 뻗은 것이 특징이라고 하죠. 꽃은 자그마한 꽃잎이 5개로 별모양처럼 보이기도 하구요. 꽃이 워낙 조그마해서 찍기 힘들었습니다. 흐~ 아래쪽 사진을 보시면 그래도 조금은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열흘전 사진이라 지금처럼 비를 맞은 뒤는 어찌되었을지... 지난주 내린 비에 감도 몇개 떨어져 있던데요~ 2012. 7. 10.
산수유 열매 (6월) (아파트 단지내) 아파트 단지에 산수유 나무도 있었습니다. 산수유 꽃은 이전에 연수갔다가 보았었는데, 열매가 열린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지금은 초록색의 싱싱함을 자랑하고 있지만, 가을이 되면 노랗게 변했다가 점차 붉은색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아파트 정원에서도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위치하여 봄에 꽃이 이쁘게 피었을텐데도 전혀 보지를 못했었네요. 계절이 바뀌면서 열매의 색깔이 어떻게 변하는지 잘 지켜봐야겠습니다. ^^ 이른 무더위 때문에 나무가 헷갈린건가요? 일주일 사이에 벌써 빨갛게 변한 열매가 하나 보이네요. 가을에 붉은 색으로 변해야 하는데, 왜 벌써부터?? 2012. 7. 2.
모감주나무 (아파트 단지내) 지난 일요일에 타순양이랑 동네 빵집에 빵사러 갔다 돌아오면서, 타순양이 아이스크림을 먹기 위해 아파트 놀이터 한곳에 들렀다가 발견한 나무입니다. 노란색과 붉은색의 조합이 제법 이쁘게 보였던 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향기도 괜찮은지 벌들이 제법 달려들어 꿀을 먹고 있더군요. 타순양보고 사진 찍으라고 했는데, 타순양도 벌들이 움직이는 소리가 신경쓰여, 표정이 굳은 상태였습니다. ㅋㅋ 아, 이 나무의 이름은 '모감주나무'라고 합니다. 보통은 6월말에서 7월사이에 꽃이 피고, 조만간 꽃이 진 자리에 열매가 열린다는데, 꽈리모양의 열매속에 3개의 검은색 씨가 들어있는데, 이 씨로 스님들이 사용하는 염주를 만들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떤 지방에서는 염주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다네요. 디카가 없이 폰카만으로 찍은 .. 2012.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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