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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들411

달맞이꽃(바늘꽃과, 노란색, 9월말) 추석당일, 오전에 타남매랑 같이 자전거를 타고 분당 탄천길 여행에 나섰습니다. 추석날 오전이라 그런지 탄천에 사람들도 많지 않고 자전거 타는 사람도 거의 없었습니다. 여유롭게 탄천을 가는길 곳곳에 이쁜 꽃들이 피어있더군요. 잠시 쉬는 곳에서 사진 몇장 찍었습니다. 노란 달맞이꽃이 오전인데도 제법 피어있더군요. 원래 달맞이꽃은 저녁에 피었다가 아침에 지는 꼿이라 달맞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인데요. 햇빛을 완전히 받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요즘 기후가 변해서 쟤네들도 변화에 적응한 건지는 모르겠지만요. ㅎㅎ 달맞이꽃은 바늘꽃과에 속하며 남아메리카 칠레가 원산지인 귀화식물이라고 하네요. 보통 여름에 꽃이 피는데, 9월말인데도 아직 꽃이 피어있습니다. 달맞이꽃은 뿌리, 꽃, 씨앗이 모두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2012. 9. 30.
달사진 (보름 이틀전, 9/28 밤10시경) 이번 추석에는 9월 30일 일요일 낮 12시 19분이 정확한 보름이 되는 시각입니다. 요즘은 오후에도 하얀 달이 보이기 때문에 보름달과 근접한 타이밍의 달을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하지만, 하얗기 때문에 보름달처럼 보이지는 않을지도 ^^; 저녁 시간 이후에는 약간은 찌그러진 보름달이 보일 것입니다. 육안으로는 구분이 잘 안되지만, 줌을 이용하여 촬영해보면 오른쪽이 기울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듯~ 어제밤(9/28 밤 10시 이후)에는 보름 이틀전으로 왼쪽면이 아직은 덜 자랐습니다. 달을 관찰할때만 해도 구름이 잔뜩 끼어서 보기 어려울 것 같았는데, 바람이 제법 부는지 구름이 지나가는 속도가 상당했습니다. 달이 뜬 지점 근처에 있던 구름들이 모두 지나간 틈을 타서 달 촬영에 성공하였습니다. 이번주 일요일.. 2012. 9. 29.
공주 밤줍기체험 (금정농원) - 2012년 올해 가을에도 작년에 이어 공주의 금정농원(금정알밤농원)으로 밤줍기체험을 다녀왔습니다. 1시간 10여분 걸려서 9시 40분쯤 금정농원 주차장에 도착했는데, 단체손님을 실은 관광버스도 몇대 있고, 주차장이 벌써 차들로 가득했습니다. 밤을 담을 수 있는 망의 가격은 작년과 동일했습니다. 작은건 5,000원, 큰건 10,000원~ 물론 망의 크기도 작년과 같은지는 모르겠지만요 ㅎㅎ 단체 손님들은 벌써부터 내려오고 있습니다. 그분들이 내려오자 농원 관계자분들은 눈을 크게 뜨고 감시하고 있습니다. 밤을 망에만 넣어와야 하는데, 호주머니에 가득, 또는 가방에 가득 넣어오시는 분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일행을 기다리느라 한 20여분 있었는데, 상당히 많은 분들이 걸렸습니다. ㅎㅎ 나중에 망을 산 이곳에서 망을 제대로 .. 2012. 9. 27.
고마리 (마디풀과, 분홍색/흰색) 어제 공주에 밤줍기체험을 다녀왔습니다. (밤줍기체험 후기는 좀 있다 하기로 하고 ㅎㅎ) 공주에서 점심을 먹고 근처 무녕왕릉과 공주박물관을 관람하였습니다. 무녕왕릉 위쪽에서 공주박물관쪽으로 넘어가는 산길이 있더군요. 그 산길에는 이런 저런 야생화들이 제법 피어 있었습니다. 무녕왕릉에서 공주박물관으로 넘어가는 산길옆에서 자라고 있는 '고마리' 군락을 발견하였습니다. '고마리'는 마디풀과로 한해살이풀이며 분홍빛, 흰빛, 붉은빛이 있다고 하네요. 양지바른 들이나 냇가에서 주로 자란다고 합니다. 어제 그 곳에는 주로 분홍색이 많았으며, 가끔 흰색 고마리가 눈에 띄었습니다. 꽃은 보통 8월에서 10월사이 가지끝에서 꽃이 피며 보통 무리지어 자란다고 하네요. 고마리가 떼로 피어있는 모습은 나름 이쁘고 장관입니다. 고.. 2012. 9. 24.
둥근잎 나팔꽃 (하늘색) 아파트 단지내에 피어있는 빨간색 나팔꽃을 보기 위해 일요일 오전에 나갔지만, 이미 시간이 11시가 넘어 나팔꽃이 다시 움츠려든 상태였습니다. 나팔꽃은 새벽에 피기 시작했다가 이른 아침에 활짝 피고, 해가 떠오르면서 지기 시작한다죠. 그 덕분에 꽃구경하기 무척 힘들었는데, 어느 나무 한켠에 하늘색 나팔꽃이 활짝 피어 있는 것을 발견! 오전 11시가 훌쩍 넘은 시간인데도, 이 하늘색 나팔꽃은 시간을 모르는지, 아니면 사람들에게 뽐내기 위해서인지, 파스텔톤의 이쁜 색상을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나팔꽃은 대개 7월에서 9월정도까지 빨강, 자주, 보라, 하늘색 등의 꽃을 피우며, 위에서 말한대로 꽃 피는 시간이 이른 아침입니다. 그리고, 잎의 모양새가 독특합니다. 잎이 3갈래로 갈라진 형태입니다. 하지만, 제가 본.. 2012. 9. 21.
비비추 (9월 중순, 자주색꽃)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인, 자주색 꽃잎이 이쁜 '비비추'입니다. 원래는 산지의 냇가나 습한 곳에서 잘 자라는데, 요즘은 관상용으로 많이 심어 아파트 단지내에서도 종종 보입니다. 비비추의 꽃은 연한 자주빛으로 보통 여름인 7~8월에 핀다고 합니다. 긴 줄기가 위로 뻗어있고, 그 줄기를 따라 꽃이 줄줄이 피어납니다.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꽃밖으로 길게 나와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비슷한 꽃중에서는 일월비비추라고 있다고 하네요. 꽃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일월비비추는 긴 줄기의 위쪽에만 꽃이 여러개가 뭉쳐서 핀다고 합니다. 꽃잎이 줄기를 따라서 피면 비비추, 줄기의 위쪽 끝에 모여서 피면 일월비비추라고 기억하시면 ^^; 6개의 수술, 1개의 암술이 보이시나요? 꽃을 자세히 보기 위해 crop을 하였습니다. .. 2012. 9. 17.
개여뀌 (마디풀과, 9월 중순) 길가 또는 들판에서 자주 보는 풀중 하나인 개여뀌입니다. 분홍색꽃이 촘촘히 모여있어 눈길을 끌기도 합니다. 6~9월에 피는 한해살이풀이라고 하네요. 개여뀌는 마디풀과로, 여뀌의 한 종류인데, 개여뀌, 가시여뀌, 털여뀌, 이삭여뀌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볼 수 있는 대부분은 개여뀌라고 합니다. 그런데, 개여뀌는 여뀌와는 다르게 대접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보통 여뀌의 잎과 줄기에서는 매운 맛이 나기 때문에 잎을 짓이겨 냇가에 풀면 물고기들이 기절하여 물고기를 잡는데 사용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뀌는 어독초라는 별명도.. 하지만, 개여뀌의 잎에서는 매운 맛이 나지 않아 물고기 잡는데 사용하기에는... 일부 자료에서는 개여뀌를 여뀌처럼 어독초로 사용한다고 되어 있는데,.. 2012. 9. 16.
싸리나무꽃 (9월중순) 지난 초여름(6월말)에 옆동네 탄천가에서 보고 포스팅을 했었는데,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내에도 있었습니다. 위치가 자그마한 농구장 옆의 막다른 골목이라, 가볼 일이 없었기에 존재를 몰랐었습니다. 그동안 못본 꽃이나 나무가 없을까 하며 가보니, 거기에 싸리나무가 있네요. ㅎㅎ 이제 9월 중순이니 싸리나무꽃도 막바지에 이른 듯 합니다. 날이 더 추워지면, 싸리나무꽃도 지겠네요. 싸리나무꽃 모양을 좀 더 자세히 보기 위해, crop을 하였습니다. 2012. 9. 16.
(9월) 산수유 열매와 대추나무 열매 (꽃사진도 추가) 약 2주일전 아파트 단지를 한바퀴 돌면서 나무들이 태풍을 무사히 잘 견디었나~ 보면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빨갛게 익은 열매를 보기 원하는 산수유 열매입니다. 산수유축제가 11월경에 열리는걸 보면, 열매들이 빨간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려면 아직도 두달 더 있어야 하나 봅니다. 그래도 이전보다는 한두개가 먼저 빨간색을 보이는게 눈에 띕니다. ㅋㅋ 단지내에 2~3 그루 정도의 나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나무와 함께 가장 많은 그루수를 자랑하는 듯한 대추나무입니다. 이젠 제법 대추가 커다랗게 자랐습니다. 2~3달 전만 해도 너무 자그마해서 이게 대추 맞아? 했었는데 말이죠. 대추 열매의 크기를 비교하기 위해 손가락으로 잡아보았습니다. ㅎㅎ 제 엄지 손가락과 비교를 해보면, 크기가 어느 정도 짐작이... 참.. 2012. 9. 14.
(제주도) 오렌지가든 (중문 근처, 해물탕 맛집) 제주도 중문 근처의 해물탕 괜찮은 맛집 하나 소개해드립니다. ㅎㅎ 오렌지가든 서귀포시 대포동 710-2 064-738-3075 '스프링힐'이라는 리조트와 함께 있는 음식점입니다. 리조트와 함께 있어서인지, 이곳의 장점은 음식맛도 맛이거니와 제법 괜찮은 산책로를 가지고 있습니다. ^^ 우선, 음식점에 왔으니 음식 소개부터 간단히 하고~~ ㅎㅎ '스프링힐'과 '오렌지가든'의 간판들입니다. 오렌지가든에서는 제주도에서 유명하다는 메뉴들이 있습니다. 흑돼지, 해물탕, 조림/구이, 성게국 등~ 스프링힐 리조트와 함께 있어서인지 주차하기도 괜찮았습니다. 아마도 극성수기가 아니라 리조트가 좀 비어있어서겠지요? ㅎㅎ 오렌지가든 건물의 모습입니다. 들어가면 친절하게 맞이해주십니다. 이곳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모두 친절하신 .. 2012.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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