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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156

페이스메이커 (2012년) - 김명민/안성기/고아라 마라톤에 페이스메이커라는 존재가 있다는 사실도 처음 알았습니다. 그리고, 예고편에서 주인공이었던 김명민씨가 결국 어떻게 되는지가 궁금해서 본 영화입니다. ^^ 마라톤이 42.195km이지만, 페이스메이커는 30km까지만 뛰고 그만둔다고 하네요. 영화나 드라마에서 많은 변신을 통하여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김명민씨, 이번 영화에서도 나이에(이제 40대) 맞지 않게 마라토너로서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명민씨를 보면 배우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 이런 걸 느끼게 됩니다. 나이든 마라토너의 모습도 인상적이지만, 어눌한 말투도 멋집니다. ^^ 핸드볼의 '우생순(우리생애 최고의 순간)', 스키점프의 '국가대표', 역도의 '킹콩을 들다' 와 같은 스포츠 영화로 마라톤에 대해 관심을 조금 더 불러일으킬.. 2012. 1. 21.
영화 "플레이(Play)" (2011년) : Mate - Play / Yeah / Run (OST중에서) 오랜만에 영화를 보기 위해 영화 사이트를 뒤졌는데, 특별히 새로운 영화가 없었습니다. "써니", "링컨차를 타는 변호사", "엑스맨", "쿵푸팬더2"는 이미 본 상태였고, 볼까 말까 망설였던 "고양이:죽음을 보는 두개의 눈"은 상영 시간이 맞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눈에 들어온 영화가 "플레이"라는 생소한 이름의 영화였습니다. 포탈 영화란에서 잠시 검색을 하니, 우리나라 음악 영화라고 합니다. 남성 3인조 모던 락 그룹인 Mate가 직접 출연하여 자신들이 어떻게 그룹을 만들게 되었는지, 또 어떻게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는지 등을 보인 것이라고 합니다. 잉? Mate가 그렇게 유명한 그룹인가? 난 처음 들어보는데... 이러고 조금 더 살펴보니, 2009년에 Swell Season의 내한공연에서 Glen Ha.. 2011. 7. 9.
Melissa Manchester - Through the eyes of love (from the movie "Ice Castles") (Nikka Costa 버젼 포함) 78년도 영화 "Ice Castles"에 주제곡으로 쓰였던 'Through the eyes of love'입니다. 이 영화는 뛰어난 스케이팅 재능으로 한창 활약을 펼치고 있던 중, 갑작스런 실명으로 스케이팅을 포기하게 되는 안타까운 소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습니다. 요즘은 잘 모르겠지만, 10여년전까지만 해도 TV에서 가끔 방영해줘서 많은 이들이 이 영화를 보고 가슴아파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물론, 이 영화에 사용된 음악도 사람들의 머리에 깊이 남아있죠. 영화 음악을 맡은 이는 Marvin Hamlisch인데, 그는 영화 "스팅(The Sting)"과 "The Way We Were"로 아카데미 작곡상과 주제가상을 수상하기도 한 유명한 영화음악가입니다. 영화 "Ice Castles"의 주제곡인 'Thr.. 2011. 6. 17.
John Mellencamp와 Meg Ryan이 결혼을... (Hurts so good/Authority song)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열풍을 이끌었던 배우 Meg Ryan이 락가수 John Mellencamp와 결혼을 한다고 하네요. Meg Ryan이 결혼한다는 사실에는 큰 관심이 없었지만, 그녀가 결혼하는 이가 John Mellencamp여서 관심이 갔습니다. 80년대에 많은 인기를 누렸던 락가수였고, 저 또한 그의 노래를 제법 좋아했었기에... John Mellencamp는 올해 60세, Meg Ryan은 올해 50세라고 하네요. 두분 다 이젠 나이가... (하기야 저도 머~ 나이를 먹었으니 ㅎㅎ) Mellencamp는 벌써 네번째 결혼이라고 하고, Meg Ryan은 재혼이라고 합니다. John Mellencamp는 John Cougar, John Cougar Mellencamp 등의 이름으로 활동하다가 Joh.. 2011. 6. 3.
80년대 남녀 듀엣곡(팝송) - Endless love/Up where we belong/Baby, come to me/Tonight I celebrate my love/We've got tonight/Islands in the stream/Almost paradise/Separate lives/On my own/The next time I fall/Somewhere out there/I knew you were waiting for me/The t.. 80년대에 남녀가 함께 듀엣으로 불러서 인기를 모은 곡들입니다. 당시 유행이었던지 주로 영화음악에 남녀 듀엣으로 불러 많은 인기를 모았습니다. 제법 히트를 친 곡들이라 다들 한번씩 들어보았거나 익숙한 멜로디일 것입니다. ^^ Lionel Richie & Diana Ross - Endless love 플레이 버튼을 누르세요... 'Three times a lady', 'Still' 등 감미로운 소울 음악을 들려주었던 그룹 Commodores 출신의 Lionel Richie와 흑진주라 불리웠던 Supremes 출신의 Diana Ross가 함께 부른 81년 동명 영화 "Endless Love"의 주제곡입니다. 저희 중고딩시절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Brooke Shields 누님이 주연을 맡았었지요. ㅎㅎ 빌보.. 2011. 5. 30.
영화 "써니" (2011년) (Tuck and Patti - Time after time) 저도 좀 늦었지만, 영화 "써니"를 보고 왔습니다. 단지 재미있다는 것만 알고 갔지, 어떤 내용인지 전혀 모르고 갔네요. ㅎ 영화 포스터는 봤는데, 사실 포스터 가지고는 내용이 전혀 짐작이 안되더라구요~ 영화 처음부터 Tuck and Patti의 'Time after time'이 흘러나오며 그 시절의 향수를 자극하더군요. 블로그 이웃분의 말씀처럼 왜 Cyndi Lauper의 원곡을 사용하지 않았는지가 좀 궁금하지만요~ 암튼, 영화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면서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고 추억을 선사합니다. 현재의 모습도 재미있지만, 과거의 모습이 더욱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유호정씨의 학생 시절 나미 역할을 맡은 심은경양의 연기는 상당히 돋보이더군요. 특히, 그 빙의씬은 완전 대박이라는~ ㅋㅋ 제가 가장 통.. 2011. 5. 28.
Day by day (lead vocal : Robin Lamont) (뮤지컬/영화 "Godspell"중에서) 오늘은 오후에 황사가 온다는 소식만 없었어도 정말 봄날의 따사로움을 만끽할 수 있을 정도로 좋은 날씨가 될 수 있었을텐데요... 안타깝네요. 어제처럼 황사가 하늘 위로 쑤우웅~ 지나가버렸으면 좋겟습니다. ㅎㅎ 즐거운 토요일, 비록 삼실에 나와 일은 하고 있지만서도.. ㅎㅎ 그래도, 평일하고는 다른 느낌이랍니다. 오프 브로드웨이 락 뮤지컬 "Godspell"에 삽입되어 히트했던 곡 'Day by day'를 간단히 소개해드립니다. 'Day by day'는 71년 초연된 이 뮤지컬의 Original Cast Album에서 72년 싱글 커팅되어 빌보드 싱글 차트 13위까지 올랐다고 합니다. 오리지날 캐스트 멤버였던 Robin Lamont이 리드 보컬을 맡았었다고 하네요. 그녀는 73년에 발표된 영화 "Godsp.. 2011. 4. 9.
영화 "써커 펀치 (Sucker Punch)" (2011년) 극장 개봉 이전부터 화제를 불러모았던 영화 "써커 펀치", 더군다나 전작인 "300"과 "와치맨(Watchmen)" 때문에라도 주목을 받았던 잭 스나이더(Zack Snyder) 감독의 영화이기에... 하지만, 82백만불 예산으로 추정되는 이 영화가 지난주 미국 개봉을 하자마자 좋지 못한 평을 받으며 흥행에 실패를 하고 맙니다. 첫주 흥행 성적이 19백만달러였고, 개봉 12일차인 4월 5일자에는 박스 오피스 순위도 이미 7위권으로 밀려나있습니다. 미국 누적 수입이 3천만불을 약간 넘긴 상태로, 미국내에서는 4천만불을 넘기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런 상황을 안 상황에서도, 워낙 화제가 되었던 영화이기에 궁금해서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아~~ 시작부터 영화는 관객을 미궁속으로 몰아갑니다. Eurythmics.. 2011. 4. 8.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2011년) 볼까 말까 고민하던 "마블미(마이 블랙 미니드레스)"를 보고 왔습니다. 지난 주말 제가 사는 동네 극장에서 이들의 무대 인사가 있어서 가보려고 고민하다가 말았었는데... ㅋㅋㅋ 윤은혜씨, 박한별씨, 차예련씨, 유인나씨 4인의 여성이 나온다는 것만 알았지, 영화의 내용에 대해서는 전혀 깜깜인 상태로 영화를 보았습니다. 설마 이쁜 여배우들의 얼굴만 보고 나오는 건 아니겠지? 라는 일말의 불안감도 살짝 있었구요. ㅋㅋ 연극영화과 졸업생 4명의 여성들이 각자 사회로 진출하면서 벌어지는 사회초년생의 어려움에 대해 그린 청춘 영화입니다. 아니, 80년대, 90년대에 한창 유행하던 고민많던 청춘 영화와는 조금 달랐습니다. 이들의 고민들이 표출되긴 했지만, 그런 모습이 두각되기엔 너무나 4인방의 노는 모습과 그녀들의 .. 2011. 4. 7.
영화 "베니싱(Vanishing on 7th Street)" (2010년) 포탈에서 찬반 논란이 좀 있고, 평점의 알바 논란도 좀 있는 영화 "베니싱(Vanishing)"을 보았습니다. 다음 영화란에서는 평점 8.0/Good 10명/Bad 7명이고, 네이버 영화란에서는 평점 7.2/추천 44명/비추 50명입니다. 네이버보다는 다음쪽이 조금 평이 좋군요. 이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소개란의 내용이 너무 흥미로워 보게 되었습니다. 어둠이 모든 것을 사라지게 한다~ 거기에다가 실제 1585년 미국의 로어노크 섬에서 순식간에 115명의 사람들이 사라진 실화를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하여 더더욱! 결론은? 충분히 好不好가 갈릴만 하였습니다. 전 영화를 보고 난 다음에 비추쪽으로 향했습니다. 그래서 뭐라는거야? 대체 뭘 말하고 싶은거지? 라면서 욱~하는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영화의 초반과 .. 2011.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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