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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458

가을방학 - 동거 / 취미는 사랑 / 가을방학 (정바비, 계피) 언니네 이발관 원년 멤버로 활동하다가 줄리아 하트, 바비빌 등의 그룹에서 활동한 송라이터 정바비군, 브로콜리 너마저, 우쿨렐레 피크닉 등에서 활동한 보컬리스트 계피양, 이 두사람이 만나 '가을방학'이라는 이름으로 뭉쳐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2009년 여름에 정바비군이 줄리아 하트의 팬이었던 계피양에게 데모 녹음을 제안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함께 작업한 곡들이 성공적으로 되어가자 앨범을 만들기로 합의하고 처음 작업을 함께 한 노래인 '가을방학'으로 그룹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2009년 가을 디지탈 싱글 '가을방학'과 '3월의 마른 노래'로 데뷔했고, 2010년, 민트 페이퍼 컴필레이션 앨범 "Life"에 '취미는 사랑'이라는 노래를 수록했다고 하네요. 2010년 가을에 나온 이들의 데뷔 앨범은 1.. 2011. 2. 11.
(앨범) Ray Materick - Best Friend Overnight (Feelin' kinda lucky tonight/Waiting so long/Northbound plane) 어쩌다가 노래를 듣게된 캐나다 포크 뮤지션의 앨범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아주 이름있는 뮤지션은 아니지만, 은근히 캐나다의 포크 음악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캐나다 Ontario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Ray Materick(레이 메테릭)의 앨범 "Best Friend Overnight"입니다. 그는 인디 레이블에서 72년 데뷔 앨범인 "Sidestreets"를 발표하였으며, 이후 10여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캐나다 포크와 스왐프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고 하네요. '스왐프'가 뭔지 찾아보니, 'swamp pop'은 1950년대와 60년대 초에 남부 루이지애나와 텍사스 인근에서 자란 음악장르로, 뉴올리언즈 리듬앤블루스, 컨트리 웨스턴 등이 복합되어 있다고 합니다... 2011. 2. 9.
Gary Moore 추모 포스트 (Parisienne walkways, Empty room, Still got the blues) 우리에게 멋진 기타 연주를 들려주었던 Gary Moore 아저씨가 6일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휴가차 스페인을 방문했다가 호텔에서 사망했다고 하는군요.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나이가 아직 예순도 되지 않은 58세라고 하는데, 안타깝네요. 작년(2010년) 4월 데뷔 37년만에 처음으로 내한공연을 오기도 했었죠. 심장에 이상이 있어 비행기를 오래 타는 장거리 여행을 할 수 없어 당시 내한공연이 마지막이 될수도 있다는 소리가 있었는데, 결국 그렇게 되고 말았네요. 내한공연을 못간 것이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 Skid Row(80년대말 '18 and life'를 히트시킨 미국 락그룹이 아니라 60년대말 결성되어 블루스 락을 들려주던 아이리쉬 그룹임)와 Thin Lizzy 등에서 활동하기.. 2011. 2. 7.
백찬 - 주문 (from "아테나 : 전쟁의 여신") 이제 2주 분량(4회)만을 남겨놓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아테나"의 마지막 OST 곡, 백찬씨의 '주문'이 발표되었더군요. 드라마 "아테나"는 시작 당시에는 "아이리스"의 후속 성격으로 제법 많은 관심을 모았으나, 회가 거듭할수록 조금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아이리스"와 거의 비슷한 설정이고 뭔가 더 나은 모습이 있어야 하는데, 크게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만한 내용이 없어 그런가봅니다. "아테나" OST곡 중에서는 아직까지 태연이 부른 '사랑해요'가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사랑해요' 스타일의 발라드가 태연의 목소리와 너무 잘 맞는 듯 합니다. 이번에는 이현, 백찬, 주희의 혼성3인으로 구성된 그룹 8eight의 멤버 백찬씨가 마지막 곡 '주문'을 부릅니다. 그리고, 주희.. 2011. 2. 3.
씨야 - See You Again 앨범 사진 (사랑의 인사/결혼할까요/그래도 좋아/내겐 너무 멋진 그대) 며칠전 씨야의 마지막 앨범인 "See You Again"이 발매되어 노래를 소개하면서 그들의 마지막 앨범이자 베스트 앨범이라 하나 질렀다고 했었죠. ㅋㅋ 그 앨범이 그저께 도착했습니다. 일반 시디보다 조금 커서 보관하기에는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구요. 시디 안쪽에는 멤버들의 사진과 가사를 담은 북클릿이 몇장 있습니다. 그래서, 그 안에 담긴 사진들을 스캔하여 보여드립니다. 이 앨범을 어제 하루 출퇴근하면서 계속 들었는데, 듣다보니 아는 노래가 제법 있더군요. 노래 제목과 노래를 매칭시키지 못해서 그런가보다 했더니, 몇곡 정도는 제 귀에도 상당히 익숙했습니다. ㅎㅎ 그래서, 그중에서 제 맘에 드는 몇곡 골라 올려드립니다. 씨야 - 사랑의 인사 플레이 버튼을 누르세요... 씨야 - 결혼할까요 플레이 버튼을 .. 2011. 1. 31.
Eagles 내한 공연이 드디어! (3/15 오후 8시, 올림픽 체조경기장) 근데, 가격이 -.- 'Hotel California', 'Desperado', 'Take it to the limit', 'Heartache tonight' 'I can't tell you why' 등 많은 히트곡을 가지고 있는 노장 그룹 이글스(Eagles)의 내한공연 일정이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3월 15일(화) 오후 8시에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고 하네요. 2007년 발표한 17집 앨범 "Long Road Out Of Eden" 투어의 일환이라고 합니다. 이 앨범에서는 'Take it easy'와 비슷한 사운드라고 하는 'How long'과 10분이 약간 넘는 대곡인 동명 타이틀 곡 'Long road out of Eden'이 괜찮은가 보네요. 공연 티켓 오픈은 1월 31일 오후 5시라고 합니다. 보통 다른 뮤지.. 2011. 1. 30.
(재즈 공연) 브라보! 재즈 라이프 (대한민국 재즈 1세대 밴드) "브라보! 재즈 라이프"라는 영화를 아시는지요? 개봉관이 거의 없어서 영화를 볼 기회조차 많지 않았을 듯 합니다. 영화 "브라보! 재즈 라이프"는 재즈 평론가이자 만화로 만든 재즈서적 "Jazz It Up"을 그린 남무성씨가 우리나라 재즈 1세대분들의 현재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다큐멘타리입니다. 저도 이 영화를 보고 싶었지만, 근처에서 상영하지 않아 DVD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ㅎㅎ 작년(2010년) 12월 다큐멘타리 영화 개봉에 이어 작년 연말에 공연도 했었다고 하는데, 이를 보지 못한 많은 팬들의 호응으로 올해(2011년) 1월 28일 공연을 다시 개최하였습니다. 예술의 전당 음악당 콘서트홀에서 공연이 있었는데, 거기에 다녀왔습니다. 이 공연에 대해 소식을 전혀 모르고 있다가 불과 공연.. 2011. 1. 29.
Chuck Mangione - Feels so good / Consuelo's love theme 우리에게 'Feels so good'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Chuck Mangione... 제가 그의 음악을 처음 들은 건 재즈를 막 듣기 시작했을 무렵인 92년도쯤이었던 것 같네요. 당시 팝 관련 잡지를 이것 저것 보면서 그의 음반이 잡지에 광고되는 건 자주 보았는데, 플루겔 혼을 안고 좋아하는 그의 앨범 자켓 모습이 참으로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앨범이 바로 'Feels so good'이 담긴 동명 타이틀 앨범 "Feels So Good"입니다. 라디오에서 몇번 그의 음악을 듣고는... 앗! 이거다! 라면서 앨범을 구입했죠. 그땐 'Feels so good'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앨범에 수록된 'Maui-Waui'를 무척 좋아했습니다. 그냥 평범하게 잔잔하게 진행되는 곡인데 마음에 무척 들더라.. 2011. 1. 26.
Winter Project - 손가락 걸고 (Featuring 서영은,김현중,Jace) 겨울 프로젝트 Winter Project의 일환으로 나온 곡이라고 합니다. 서영은씨, M.A.C의 김현중씨, 그리고 여성 랩퍼인 제이스(Jace)가 함께 뭉쳐 노래를 불렀습니다. 제목인 '손가락 걸고'만 봐도 내용이 살며시 느껴지기도 하는, 남녀간의 사랑과 이별에 대한 노래로, 작년(2010년) 서영은씨의 '너는 날 녹여'라는 곡을 작곡한 김원씨가 만든 곡이라고 합니다. 서영은씨의 호소력 있는 애절한 목소리야 워낙 유명하니, 이번 포스팅에서는 잠시 언급을 접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그런데, M.A.C의 김현중이 누굴까? 궁금해서 함 찾아보았습니다. M.A.C(엠에이씨)는 'Masterpiece Artist of Catabile'이라는 거창한 이름의 약자로, 김현중씨, 구인회씨가 함께 듀엣으로 활동하고 있는.. 2011. 1. 25.
타남매가 첨 들어본 클래식 공연 "동물의 사육제" 지난 일요일, 타남매의 음악 소양을 위하여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도록 공연하는 "동물의 사육제"를 보러 대학로에 갔습니다. 그동안 뮤지컬이나 연극만 보러갔는데, 배우들이 나오지 않는 공연은 처음이었습니다. 하필이면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눈발이 날리며 도로위에 눈이 잔뜩 쌓이는 날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예매를 한 상태라 표를 물릴 수도 없어서 그냥 달려갔습니다. ㅋㅋ 눈 때문에 조금 늦을까봐 조바심을 내면서 때로는 느리게 때로는 내달려서 갔습니다. 다행히도 주차장에 들어가니 20분 정도 남더라는~ 예매했던 표를 찾아 공연장인 6층 "창조콘서트홀"로 올라가니 어린 아이들이 제법 많았습니다. 우연찮게 타순양의 친구도 거기서 만났습니다. 사진기를 만지작거리고 있는데, 누가 와서 친구가 어쩌고 저쩌고 하길래,.. 2011.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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