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8인: 최후의 결사단(十月圍城)" (2009)
이 영화는 제목도 다양합니다. ^^ 우리나라 제목은 "8인: 최후의 결사단", 영어 제목은 "Bodyguards And Assassins", 중국 원제목은 "十月圍城".. 사실 어느 제목이 더 잘 어울리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한글로 된 제목은 정말 그럴싸하며, 어느 정도는 들어맞는 듯도 합니다만, 결사단이라고까지는.. ^^; 이 영화는 포스터와 예고편, 그리고 견자단으로 인해 보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먼저 말하자면... 중국인을 위한 영화입니다. 청나라로부터 혁명을 통해 독립하기 위해 온몸을 희생하는 중국인들의 영화! 물론, 어느 나라건 다른 나라의 지배를 받은 적이 있고, 우리나라 또한 일본에게 강점을 당한 적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공감이 갑니다. 하지만, 영화의 전반적 분위기..
2010. 1. 22.
영화 "여배우들" (2009)
실제냐, 영화냐.. 이런 논란도 있었지만, 6명의 여배우들이 쏟아내는 그녀들만의 수다가 궁금하여 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오래전 팬이었던 고현정씨가 출연해서 보기도 했구요. ^^ 윤여정씨, 이미숙씨, 고현정씨, 최지우씨, 김민희씨, 김옥빈씨... 이렇게 20대 초반부터 60대까지 상당한 네임 밸류를 가지는 여배우들을 한데 모아놓았습니다. 이들이 연기를 하는 것인지, 실제 그녀들의 모습인지 헷갈릴 정도로 자연스럽습니다. 2008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날... 패션 잡지 "보그"의 특집 기념 촬영을 위해 이들 6명이 한꺼번에 모였습니다. 초반부터 나오는 그녀들만의 특색들... 점점 흥미를 더해갑니다. 수다쟁이로 나오는 이미숙씨와 고현정씨, 그리고 평소 드라마에서 자주 보여주던 윤여정씨만의 말투..
2009.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