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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 (2009) - 3D 디지털 개봉 초반부터 우리나라와 미국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12년만의 신작 "아바타"입니다. 이 영화는 3D 디지털 영화로도 제공되어 생동감있는 볼거리를 선사하기도 합니다. 저도, 이 영화는 웬지 3D로 봐야 할 것 같아서 처음으로 3D로 감상했습니다. 아.. 3D 영화는 가격도 좀 더 비싸더군요, 일반 8천원일때, 1만 2천원이었습니다. 영화관 입장시에 3D용 안경을 나누어 주는데, 안경 착용자에게도 큰 불편함 없이 쓸 수 있게끔 되어 있습니다. 영화가 시작되고 난뒤, 3D 안경 없이 화면을 보았더니, 화면이 두갈래 세갈래로 갈라져 보이더군요. 3D 안경을 착용하기 정상적으로 보였답니다. 하지만, 초기에는 눈이 적응이 안되어서인지 입체감이 좀 거북하게 느껴졌습니다. 시간이 좀 흐.. 2009. 12. 21.
영화 "웰컴 (Welcome)" (2009) 개봉관이 많지 않아 보기 어려웠던 영화중 하나입니다. 제가 사는 곳에서 가까운 극장에서의 상영 시간이 거의 밤 11시 이후로 배정되어 있어 고민하던중, 마침 밤 10시 10분에 시작하는 날이 생겨서 보고 왔습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영화 보실분들은 건너 뛰어 주세요~ ^^ 영화 제목만 본다면 웬지 유쾌한 느낌의 영화인 듯한 분위기도 풍기지만, 실상 다소 생각을 하게 만들며, 또한 조금은 가슴이 아픈 편입니다. (앗! 이런 이야기가 웬지 스포일러가 되지 않길...) 한 쿠르드족 소년(10대 후반)이 영국에 있는 여자 친구를 만나기 위해 이라크에서 3-4천 킬로미터를 걸어서 프랑스 칼레에 도착합니다. 트럭 잠입으로 밀입국을 시행하다 발각된후, 도버 해협을 건너 영국을 갈 생각을 하며 수영을.. 2009. 12. 18.
영화 "줄리 & 줄리아" (2009) 크게 유명하지는 않지만, 잔잔한 재미와 즐거움을 주는 영화 "줄리 & 줄리아"입니다. 영화 제목만 봐도, 여성 2명의 이야기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영화 포스터를 보면 '레시피'라는 단어가 나오고, 또 '요리 블로거'라는 말도 나옵니다. 그렇다면, 이 영화는 요리와 블로깅에 대한 이야기라는 것이 쉽게 예상됩니다. 그렇다면 '줄리'와 '줄리아'는 누구? 친구사이??? 영화의 감독은 당시 한창 인기 절정이었던 시절의 맥 라이언이 출연한 "시애틀의 잠못 이루는 밤" (1993), "유브 갓 메일" (1998), 니콜 키드만이 미모의 마녀로 출연한 "그녀는 요술쟁이" (2005) 등의 감독 '노라 애프론'이 만든 영화로, 2개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앞선 영화들처럼 기분좋음을.. 2009. 12. 12.
영화 "모범시민" (2009) 영화 제목만 보면 그다지 액션물로 보이지 않지만, 예고편을 보는 순간 뭔가 멋진 영화일 거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통쾌한 복수극이 치밀한 전략에 의해 진행된다고도 하고... 늦어서 시작 5분은 미처 보지 못했습니다만, 영화 줄거리상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좀 안타깝기는 했지만요. ^^;;; 다소 잔인한 장면이 나올 수도 있었지만, 실제로 보여주지는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15세 이상 관람가이던데... 감옥에 들어가서도 자신이 꾸민 계획대로 뭔가 일이 터지고 복수가 계속됩니다. 그와 같이 일했던 사람의 증언으로는 그가 마음 먹으면 막을수가 없다고 말합니다. 사실, 중반까지도 그의 말대로 되었으며, 무고한 사람들도 죽어나갔습니다. 하지만, 그의 치밀한 전략이 탄로나고 그걸 막는 것은 조금 허무한 느낌이.. 2009. 12. 11.
영화 "시크릿" (2009) 2년여전... 윤재구 감독이 각본을 담당했던 스릴러 영화 "세븐 데이즈"를 정말 재미있게 보았었습니다. N사의 영화란에서 아직도 9점대의 평점을 유지하며 평점에 대한 논란이 약간 있긴 하지만, 그 정도로 잘 짜여진 스토리였습니다. 그때의 각본을 맡았던 윤재구 감독이 만들었다고 하여 기대를 많이 한 영화 "시크릿"... 역시나 이 영화도 많은 네티즌들의 좋은 평가를 얻고 있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세븐 데이즈"에서 사용했던 남녀 주인공의 이름 '성열'과 '지연'을 그대로 "시크릿"에서도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시작부터 사건이 터지고, 형사 '성열'에게 아내 '지연'의 관련 흔적이 속속들이 발견되어 초반 진행은 제법 빠른 편이며, 조직 '재칼'에게 아내 '지연'이 범인으로 알려져 위기 일발의 상황까지 가는 .. 2009. 12. 10.
영화 "닌자 어쌔신" (2009) '비'가 출연한다고 하여 화제가 되었던 영화 "닌자 어쌔신"... 어떤 내용인지 자세히 모르고 보았는데, 초반 시작하자마자부터 피가 퍽퍽~ 튀는 잔인함을 보여주는 영화였습니다. 평소 '닌자'라고 하면 그냥 표창을 좀 던지고 칼을 잘쓰는 일본의 자객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시작부터가 선혈이 낭자할줄은 전혀 상상을 못했습니다. 흐~ 그리고 이어지는 '비'가 맡은 '라이조'의 수련 장면들... 초반 스토리가 어느 정도 진행될때까지만 해도 거의 비를 보여주는데 초첨을 맞춰져 있었습니다.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수련 장면이나 회상 장면을 보여주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왜 '라이조'가 닌자 조직을 배신했는지에 대한 설명 장면이 꽤 많은 분량을 차지합니다. 그리고는 배신자를 처단하려는 조직 출신의 닌자들과의 싸움이 .. 2009. 12. 5.
영화 "뉴문" (New Moon) (2009) 올 3월 재개봉된 영화 "트와일라잇"을 보고 나서 흠뻑 빠져든 색다른 뱀파이어 세계... 거의 10개월이 걸렸지만, 소설도 1편과 2편까지 끝내고, 이제 3편 "이클립스"를 주문해놓고 읽으려고 하기 직전... 그래서인지 이번에 개봉된 2편 영화 "뉴문"을 아주 많이 기다렸습니다. 바쁘고, 아픈 와중에서도 개봉날 저녁에 극장으로 달려갔다는... 1편 "트와일라잇"을 보았을때와 다른 점은, 이번 "뉴문"은 이미 소설을 읽은 상태라는 것! 많은 경우가 그러하듯이, 원작 소설을 먼저 읽고 영화를 보면 아무래도 영화가 별로인 것으로 느껴진다죠? 소설에서 장황하게 풀어쓴 수많은 이야기들을 2시간 내외의 영화속에 녹여담는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인 듯 합니다. 그래서인지, 영화를 보는 내내, 이 부분은 어떻게 압축을.. 2009. 12. 3.
영화 "홍길동의 후예" (2009) "홍길동의 후예", 영화 제목만 봐도 벌써 코믹 액션의 냄새가 물씬 풍깁니다. 여기에 출연 배우들의 이름을 보면, '김수로', '성동일', '박인환', '김자옥', '이범수'... 모두들 한 코믹하는 배우들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웃음이 조금 빈약합니다. 코믹영화다보니 과장된 모습도 많이 나오지만, 뭔가 억지 웃음이 너무 느껴집니다. 속시원하게 웃는게 아니라, 그냥 피식~하고 웃는게 대부분입니다. 이런 류의 영화는 박장대소를 하거나, 후련함이 느껴져야 하는데, 솔직히 없었습니다. 그냥 유치하다는 생각만... 주제가 아무래도 홍길동이다보니 오버 액션을 하는게 맞기도 하겠지만, 자연스럽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이시영씨의 과도한 애정 표현은 짜증이 날 정도더라는... 하지만, N사의 영화홈에서 이 .. 2009. 11. 27.
영화 "백야행" (2009) 손예진씨, 한석규씨, 고수씨가 출연한다고 해서 오래전부터 관람 목록에 올라있던 "백야행"을 보았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다시피, 손예진씨의 열렬한 팬으로서, 그녀가 나온 영화는 당연히 극장에서 봐야한다는... ^^ 손예진씨가 드라마에서는 실패라기 보다는 범작들이 좀 되지만, 영화에서만큼은 그래도 괜찮은 성적을 올리며 이 시대의 여배우로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전도연씨처럼 해외 영화제에서 상을 받지 못해서 그렇지, 우리나라 관객들에게는 이제 연기를 어느 정도 인정받기도 하지요. "백야행"... 하얀 어둠속을 걷다.. 참 어려운 말입니다. ^^; 형사가 등장하고, 살인사건, 용의자 등이 나오는 형사 스릴러물이라고 해야 하나요? 하지만, 단순히 수사물이라고 하기엔 좀 많이 부족하며, 주인공들의 알 수 없는 과.. 2009. 11. 21.
영화 "2012" (2009) 개봉전부터 나름 화제작이었던 영화 "2012"... 지구가 망하는 재난 영화에 관심이 많았던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작품이기에 더 관심을 가졌습니다. 외계인에게 공격 당한 "인디펜던스 데이", 지구에 다시 빙하기가 도래한 "투모로우" 등이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 영화는 한마디로 스케일이 엄청난 SF 재난 영화입니다. 기존에 보아왔던 재난 영화와는 규모면에서 비교가 안되는 듯 합니다. 지구의 지각 변동으로 대륙이 움직이는데, 웬만해서는 안되겠죠. ^^ 사실 이런 류의 영화가 많은 분들이 지적하는 것처럼 영화 스토리는 좀 빈약한 편입니다. 하지만, 액션물이나 SF물은 메인이 화려한 볼거리가 아닐런지요? 물론, 거기에 탄탄한 스토리가 받혀준다면 금상첨화겠지만, 좀 빈약하더라도 압도하는 영상이 충분.. 2009.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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