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hinese (Simplified) English Italian Japanese Korean Portuguese Spanish
반응형

전체 글2161

3월 중순인데, 눈도 제법 내리고 날도 춥고.. 3월 초순까지는 예전에도 눈이 왔던 기억이 있지만, 3월 중순까지 눈이 오는건 기억이 가물하네요. 근데, 2001년에는 3월말에 서울에 눈이 1.4cm가 왔었다고 하는군요. 그러고 보면 흔치는 않지만, 그래도 익숙하진 않아요. 더군다나 대설주의보, 대설특보라니... 이런 기상 이변이나 천재지변 소식을 들을때면, 언제나 재난 영화들이 떠오르곤 하지요. 어제 점심때도 팀사람들과 점심을 먹으며, 영화 "2012" 얘기가 나왔었답니다. ㅋ 전 갑자기 영화 "투모로우 (Tomorrow)"가 생각나는군요. 이러다가 지구가 얼어붙는게 아닌지... 누군가 점점 북극이 내려오고 적도가 아래쪽으로 이동하는게 아니냐고도 하더군요. ^^; 2월말, 3월초면 개구리, 뱀 등 겨우내 잠을 자던 동물들이 깨어나고, 봄꽃이 피어야 .. 2010. 3. 18.
Asia - Heat of the moment / Only time will tell 창단 멤버 Geoff Downes, John Wetton, Steve Howe, Carl Palmer가 프로그레시브 락 그룹 Yes, King Crimson, EL&P 등에서 활동하던 쟁쟁한 뮤지션들이어서 슈퍼그룹이라는 닉네임도 붙으며 81년 결성당시 많은 화제를 모았던 그룹 Asia의 82년도 데뷔 앨범 "Asia"에서의 히트곡 2곡입니다. 이 앨범에서는 'Heat of the moment'가 빌보드 싱글 차트 4위까지, 'Only time will tell'이 빌보드 싱글 차트 17위까지 올랐었죠. 이듬해인 83년에 두번째 앨범 "Alpha"에서는 'Don't cry'가 10위, 'The smile has left your eyes'가 34위까지 오르며 두 앨범이 연달아 좋은 반응을 얻었었습니다. 하.. 2010. 3. 17.
(공연) 바비킴 콘서트 My Soul 후기 (고래의 꿈/You're my everything/사랑..그놈) 독특한 목소리로 쏘울 음악을 들려주는 바비킴 콘서트를 다녀왔습니다. 제가 바비킴을 안 것은 그의 1집이 아니라 2집이었습니다. 처음엔 좀 어색한 그의 목소리였지만, 들을수록 묘하게 빠져들더라는.. ㅎㅎ 그의 노래를 좋아하긴 하지만, 특유의 바비킴 목소리 때문에 노래방에서 부르는 건 도저히 안되더군요. 나이가 어느새 30대 중반(75년생이라고 하네요)을 넘어섰지만, 깔끔한 외모(콧수염이 있긴 하지만서도.. ㅋㅋ)로 동안을 잘 유지하고 있는 듯 합니다. 양재역 근처에 있는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그의 콘서트~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팬들이 콘서트장을 찾았습니다. 저보다도 훨씬 들어보이는 분들이 제법 계시더군요. ^^; 강약을 조절해가며 공연 순서에 많은 신경을 쓴 듯 보이며, 동영상을 적절히 활.. 2010. 3. 14.
에픽하이 - Run / 바보 / Wordkill 2003년 1집 "Map Of The Human Soul"을 발매한 이후 팬들의 열광적인 성원을 받으며 활동한 에픽하이가 스페셜 앨범 "Epilogue"를 발표하였습니다. 타블로, 미쓰라진, DJ투컷 3명의 멤버중 DJ투컷이 현재 군 복무중이라 그가 돌아올때까지 7집이라고 부르지 않을거라나요? ^^ 타이틀 곡인 'Run' 뿐만 아니라 '바보'와 'Wordkill'도 함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2008년에 발표한 5집 앨범 "Pieces, Part One" 이후 발표한 음악들이 그리 맘에 드는 편이 아니었는데, 이번 앨범의 곡들은 좀 괜찮게 들리긴 합니다. ^^; 5집 앨범의 'One'과 '우산'처럼 화악~ 끌리는 것은 아니지만, 무난한 음악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세곡의 노래 중에서는 '.. 2010. 3. 12.
다소 정신 없음? ㅎㅎ 3월부로 회사내에서 사업부를 바꾸다보니, 다소 정신은 좀 없습니다. ㅋ 십수년간 다니던 곳을 떠나, 다른 사업부에서 적응하느라, 나름 애를 먹고 있습니다. 출근 시간이 다소 느슨했던 이전 사업부에 비해, 현 사업부는 정해져있는 편이라, 지각에 대한 두려움이 좀 있어 일찍 잠자리에 들고 있습니다. 1년전만 해도, 원래 정해진 출근 시간이 있었는데, 1년동안 너무 느슨해졌던 모양입니다. ㅎㅎ 그러다보니, 평일에 블로그 업뎃도 조금 더딜 전망이... 근데, 나 지금 모하고 있지? 눈도 와서 낼 일찍 가야 하는데~ ㅎㅎ 후딱 후딱~ 정신을 차리고, 다시 정상 모드로 복귀하겠습니다! 아~ 영화는 언제 보나? ㅋㅋㅋ 2010. 3. 10.
영화 "우리가 꿈꾸는 기적: 인빅터스 (Invictus)" (2009) 지치지 않는 영화에 대한 열정을 가진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작품입니다. 거기에 모건 프리먼까지 가세하여 두 노장의 이름만으로도 벌써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가득해지는... ^^ 예고편을 보면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이 주인공으로 나오지만, 럭비 월드컵 대회와 관계가 있어 사실 영화를 보기 이전에는 넬슨 만델라와 럭비가 무슨 관계인지 잘 몰랐습니다. 인권 운동의 대명사였던 그가 럭비를??? 영화는 백인들의 스포츠인 럭비를 통해 남아공이 직면했던 흑백 사회의 갈등 문제를 풀어나가고자 한 넬슨 만델라의 이야기를 그린 것입니다. 백인들이 주도하던 남아공 럭비 대표팀 '스프링복스'을 남아공의 흑인 국민들은 무척 싫어하며 다른 나라와 경기를 하면 오히려 다른 나라들을 응원합니다. 그리고, 흑인인 넬슨 만델라.. 2010. 3. 7.
유발이의 소풍 (홍대 벨로주 카페 공연) 얼마전 소개해드렸던 나하비 밴드와 함께 홍대 근처 벨로주 카페에서 공연했던 유발이의 소풍이라는 밴드입니다. 작년에 결성되어 아직 채 1년이 지나지 않은 듯한 신인 밴드인 듯 하며, 정규 멤버는 총 4명이라고 합니다. 노래를 만들고 부르고, 피아노도 치고, 멜로디언도 연주하는 유발이라고 불리는 강유현씨, (말할때와 노래 부를때의 목소리 음색이 조금 다른 것 같은데, 노래 부를때의 목소리가 너무 좋다고 함께 갔던 동행인중 한명이 유발이님의 목소리에 빠져들었습니다. ^^) 나이를 밝히기를 꺼리는 듯한 좀 연륜이 되어 보이시는(ㅋㅋ 죄송) 드러머이지만 멜로디언도 연주 잘하시는 이광혁씨, (쉐이커라고 하나요? 찰칵~ 찰칵~ 흔드는 모습도 아주 좋았습니다. ㅎㅎ) 앞을 잘 쳐다보지 않고 기타만 열심히 치던 다소 수.. 2010. 3. 4.
나하비 밴드 - 비가 내리면 (홍대 벨로주 카페 공연) 맨위 3장이 김나하비씨, 그 다음이 장선재씨와 성기송씨, 그 다음 검은 옷을 입은 여성 보컬은 이고은씨, 붉은 곳은 김양파씨~, 드럼 치는 최진씨의 모습을 담았었는데, 사진이 흔들려서 잘 나온 것이 없네요. ㅎㅎ 범생 스타일의 단정한 그의 모습을 봐야 하는데요.. 홍대 근처 벨로주 카페에서 나하비 밴드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40-50분 정도의 짧은 공연이었지만, 인상은 깊었습니다. 이름도 어려운 '나하비 밴드', 무슨 뜻인지 무척 궁금했는데, 피아노를 맡은 이의 이름이 '김나하비'라고.. -.- 하지만, 나하비씨가 이 밴드의 리더는 아닌 것 같았습니다. 10여년전 대학에서 같이 음악 활동을 했던 장선재(기타)씨와 최진(드럼)씨가 주축이 되어 2007년에 결성했다고 합니다. 어제 처음 이들을 보았는데, 멤.. 2010. 3. 1.
이지형 - 봄의 기적 / Nobody likes me (acoustic ver.) 싱어송 라이터 이지형씨가 두번째 소품집 "봄의 기적"을 발매하였습니다. 96년 1집 "Radio Dayz"와 98년 2집 "Spectrum"을 발매하였고, 97년에는 소품집 "Barista Muzic vol.1 Coffee & Tea"를 1000장 한정으로 발매하기도 하였습니다. 홍대앞에서 언더 밴드 생활을 2년여 하기도 했던 그는 3집 앨범을 발매하기 전 또 다시 두번째 소품집을 들고 나타났습니다. 총 10곡의 노래중 4곡은 영어 가사로 되어 있으며, 1집에서 'Nobody likes me', 2집에서 'Beatles cream soup'를 어쿠스틱 버젼으로 새롭게 수록하였으며, 미국인 동료 가수의 도움으로 함께 만든 노래도 2곡이 수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중에서 타이틀 곡인 '봄의 기적'과 1집 앨.. 2010. 2. 28.
SongCry - 약속 (with 타우, 소선, 강별) SongCry라는 새로운 가수나 그룹이 나온 줄 알았습니다. 정확히는 정체가 파악이 안되나, 일단은 프로젝트 팀으로 보입니다. 문화 컨텐츠 레이블 ‘메이드인팍스’라는 회사의 대표인 루야(본명 박현오)씨가 SongCry의 유일한 멤버라고 하며, 여러 아티스트가 함께 참여하는 듯 합니다. 이번에 발표한 '약속'이라는 노래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라는 노래로 알려진 타우씨가 노래를 만들고 랩을 한 듯 하며, 나레이션에 배우 강별씨, 노래에는 소선이라는 신인 가수가 참여하였다고 합니다 (우잉? 그럼 루야씨는 뭘했지?? ^^; 아직 파악이 안되었습니다.) 나레이션+랩+노래로 구성된 이 곡은 연인들이 만나기 시작할때 잔뜩 서로에게 약속하는 것들과(주로 남자들이 여자들한테 온갖 미사여구를 동원해 지키지 못할 약속.. 2010. 2. 2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