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중순인데, 눈도 제법 내리고 날도 춥고..
3월 초순까지는 예전에도 눈이 왔던 기억이 있지만, 3월 중순까지 눈이 오는건 기억이 가물하네요. 근데, 2001년에는 3월말에 서울에 눈이 1.4cm가 왔었다고 하는군요. 그러고 보면 흔치는 않지만, 그래도 익숙하진 않아요. 더군다나 대설주의보, 대설특보라니... 이런 기상 이변이나 천재지변 소식을 들을때면, 언제나 재난 영화들이 떠오르곤 하지요. 어제 점심때도 팀사람들과 점심을 먹으며, 영화 "2012" 얘기가 나왔었답니다. ㅋ 전 갑자기 영화 "투모로우 (Tomorrow)"가 생각나는군요. 이러다가 지구가 얼어붙는게 아닌지... 누군가 점점 북극이 내려오고 적도가 아래쪽으로 이동하는게 아니냐고도 하더군요. ^^; 2월말, 3월초면 개구리, 뱀 등 겨우내 잠을 자던 동물들이 깨어나고, 봄꽃이 피어야 ..
2010. 3. 18.
다소 정신 없음? ㅎㅎ
3월부로 회사내에서 사업부를 바꾸다보니, 다소 정신은 좀 없습니다. ㅋ 십수년간 다니던 곳을 떠나, 다른 사업부에서 적응하느라, 나름 애를 먹고 있습니다. 출근 시간이 다소 느슨했던 이전 사업부에 비해, 현 사업부는 정해져있는 편이라, 지각에 대한 두려움이 좀 있어 일찍 잠자리에 들고 있습니다. 1년전만 해도, 원래 정해진 출근 시간이 있었는데, 1년동안 너무 느슨해졌던 모양입니다. ㅎㅎ 그러다보니, 평일에 블로그 업뎃도 조금 더딜 전망이... 근데, 나 지금 모하고 있지? 눈도 와서 낼 일찍 가야 하는데~ ㅎㅎ 후딱 후딱~ 정신을 차리고, 다시 정상 모드로 복귀하겠습니다! 아~ 영화는 언제 보나? ㅋㅋㅋ
2010. 3. 10.
나하비 밴드 - 비가 내리면 (홍대 벨로주 카페 공연)
맨위 3장이 김나하비씨, 그 다음이 장선재씨와 성기송씨, 그 다음 검은 옷을 입은 여성 보컬은 이고은씨, 붉은 곳은 김양파씨~, 드럼 치는 최진씨의 모습을 담았었는데, 사진이 흔들려서 잘 나온 것이 없네요. ㅎㅎ 범생 스타일의 단정한 그의 모습을 봐야 하는데요.. 홍대 근처 벨로주 카페에서 나하비 밴드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40-50분 정도의 짧은 공연이었지만, 인상은 깊었습니다. 이름도 어려운 '나하비 밴드', 무슨 뜻인지 무척 궁금했는데, 피아노를 맡은 이의 이름이 '김나하비'라고.. -.- 하지만, 나하비씨가 이 밴드의 리더는 아닌 것 같았습니다. 10여년전 대학에서 같이 음악 활동을 했던 장선재(기타)씨와 최진(드럼)씨가 주축이 되어 2007년에 결성했다고 합니다. 어제 처음 이들을 보았는데, 멤..
2010. 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