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메이커 드디어 구입.. 그리고 케냐 Dormans 커피...
몇년전 커피 배운다고 사둔 핸드 드립 커피 기구는 있지만, 아버지께서 드셔야 하기 때문에 커피 메이커를 장만하게 되었습니다. 비교적 최근에 나온 테팔 제품으로 가격은 4만원 근처입니다. 가격차가 크지 않으면 보다 큰 쇼핑몰을 선호하는 성향때문에, 이번에도 신세계몰을 이용하였습니다. 하지만, 신세계몰의 어이없는 점 하나.. 무이자 10개월 된다고 써놓고, 그 밑에는 5만원 이하일때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라고... 위 커피메이커의 정가 가격은 49,600원... 애초에 하나만 사는 사람에게는 무이자가 불가한 것인데, 무이자라고 자랑하고 있더라는... 참나... 암튼, 10% 쿠폰, 12% 쿠폰 다양하게 발행해줘서, 12% 짜리로 적용... 43천원대에 구입을 하였습니다. (배송료 무료라니깐 두고봐야죠, 진..
2009. 10. 28.
나이로비 Safari Park Hotel 공연
다운타운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Safari Park Hotel이라는 곳이 있었습니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호텔인데, 밤이라 잘 안보였지만, 휴양지 리조트처럼 아주 잘 꾸며놓은 곳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외곽 지역이라 가격이 그리 많이 비싼편은 아니라고 하더군요. 밤에는 공연이 있는데, 이곳 케냐인들의 예전 생활 모습을 춤과 음악으로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마사이족의 모습도 표현하는 듯 했구요. 밤 9시부터 공연시작이고, 8시부터 한시간동안은 고기와 디저트를 먹는 시간이었습니다. 양고기, 악어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칠면조, 닭고기 등의 고기가 서빙되었으며, 먹고 싶은 것만 골라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인당 4-5만원선이라고 저흴 접대한쪽에서 말하더군요. 호텔 숙박비용도 많이 비싼 편이 아니고, 케냐에..
2009. 10. 15.
케냐, 나꾸루 국립공원 두번째...
이곳, 케냐 나꾸루 국립공원에는 버팔로, 원숭이, 사슴류(이름 까먹었음), 사자, 타조, 코뿔소, 얼룩말 등이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자를 제대로 보기 원하지만, 정오가 넘은 시간이라 사자가 낮잠 자는 시간이라고 해서 차가 다니는 길에서 제법 멀리 있는 나무 그늘 아래 쭈그리고 앉아 자거나 하더군요. 운전하는 아저씨가 눈 좋으면 저기 멀리 봐라~ 사자 있다. 라고 하는데.. ㅋㅋ 사실 육안으로 구분이.. 그리고, 버팔로는 여기 저기 많이 시체가 널려 있었습니다. 사자 밥인지, 독수리 밥인지 모르겠지만, 뼈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채 곳곳에... 원숭이는 Baboon이라고 하는가본데, 일반 원숭이보다 좀 큽니다. 그래서인지 나무위에서 노는게 아니라 그냥 평지 위를 느릿 느릿 걸어다니더군요. 날이 더워서..
2009.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