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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2009) 어제는 회사 부서원들과 함께 문화 생활을 하고 왔습니다. 잠실 샤롯데 씨어터에서 어제부터 정식 공연을 시작한 "오페라의 유령"을 10명이 보고 왔네요. 이 뮤지컬은 워낙 유명하고 많이 공연을 한 듯 하여, 볼만한 사람은 다 봤겠구나.. 생각했는데, 어제 보니 관객이 꽉 차서 놀랐습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이걸 보러 오는구나.. 하구요. ^^ 하기야, 저같이 한번도 안본 사람도 새로 보러 오니까요. 유명한 뮤지컬이지만, 내용을 전혀 모른채로 봐서 더 재미있기도 하고, 일부분은 이해가 잘 안가기도 하였습니다. 우리나라 말로 공연을 해서 가사를 잘 들으면 되지만, 뒷자리라 그런지, 아니면 원래 그런건지 목소리가 또렷하고 분명하게 들리지는 않더군요. 그리고, 뮤지컬인줄 알았는데, 제목과 내용때문인지 거의 클.. 2009. 9. 24.
한강... 오랜만에 가본 한강... 어스름한 저녁 무렵의 모습도 보기 좋았습니다. 시야가 맑은 날에는 낮에도, 저녁 무렵도, 한밤의 야경도 모두 좋은 듯 합니다. 삼각대를 가져가지 않아 야경을 못찍은게 아쉽네요. ^^; 남산 타워가 저쪽에서 보이다니, 정말 한강은 구불구불한가봅니다. 한강 고수부지는 여러번 와보았지만, 한강 유람선 타본 적은 한번도 없네요. 날이 추워지기전에 타남매 데리고 꼭 타봐야겠습니다. 2009. 9. 22.
영화 "9" (2009) 팀 버튼이 감독은 아니지만, 제작에 참여했다고 하면서 선전을 하던 애니메이션 영화! 영화 제목도 간단하게 Nine~ 영화 팜플렛에서 설명을 보지 않았다면, 제목이 뭘 말하는지도 몰랐을 듯 합니다. 의도하지는 않지만, 스포일러성이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원래 팀 버튼 영화를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사실 그가 감독한 영화는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이번 영화도 비록 감독이 아니라 제작이지만, 영화를 볼 생각이 전혀 없었습니다. 도중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 영화를 찾다보니, 이 영화 "9"밖에 대안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봤답니다. ^^; 그렇게 선택하여 본 영화치고는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독특한 영상에 내용이 암울하지만, 그래도 승리했다는 느낌도 주며.. 우선, 이 영화는 다양한 포스터가 네이버.. 2009. 9. 20.
Lady Gaga - Paparazzi : 2009년 9월 26일자 빌보드 차트 소개 2009년 9월 26일자 빌보드 Hot 100 차트에서도 변함없이 The Black Eyed Peas의 'I gotta feeling'이 연 12주째 정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전의 히트곡 'Boom boom pow'의 12주 1위 기록과 타이가 되었고, 이들은 24주 연속으로 정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The Black Eyed Peas의 장기 집권 덕분에 1위에 못오르고 내려가는 노래들도 점점 늘어나는군요. 10위권 내에서는 Cobra Starship featuring Leighton Meester의 'Good girls go bad'가 새로 진입한 것을 제외하면 큰 변동은 없습니다. 1위 The Black Eyed Peas - I gotta feeling 2위 Jay Sean featurin.. 2009. 9. 19.
영화 "날아라 펭귄" (2009) 아는 분의 초대로 임순례 감독의 신작 영화 "날아라 펭귄"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이 영화는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제작한 7번째 영화라고 합니다. VIP 시사회라는 타이틀을 달아서인지, 몇몇 유명한 분들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자질 시비로 논란이 되긴 했지만, 어쨋든 현직 인권위원장님이 참석을 하셨구요, 가수 정태춘씨, 영화배우 권해효씨, 여균동 감독님, 가수 김씨, 윤도현씨 등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감독님이신 임순례 감독님과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중 문소리씨, 조진웅씨(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에서의 브루터스 리) 등이 무대에 올라 인사를 하였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다보니, 카메라를 못챙겨가서 안타깝더군요. 핸드폰 카메라로 찍으니 조악한 화질.. ^^; 500만 화소라는 픽셀수를 무색하게 만든 어둠과.. 2009. 9. 17.
영화 "애자" (2009) 영화 상영 전부터 예고편을 통해 엄마와 딸의 눈물겨운 사랑 이야기라는 것을 봐왔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질질 짜기만 하는 최루성 스타일의 드라마는 아닌 듯 했습니다. 딸의 엄청난 반항기와 그걸 힘으로 제압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며, 상당히 활발한 영화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이런 스타일의 영화에도 스포일러는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스포일러성 언급이 될 수 있으니, 영화를 꼬옥 보실 분은 아래를 읽지 않으셔도 좋을 듯 하네요. ^^ 예고편만 보고 예상했던 것이 어느 정도는 맞은 듯 했습니다. 후반에는 관객들의 울음을 이끌어내면서도 영화 내내 티격태격 싸우는 그들 모녀의 모습에서 살아있음을 느꼈습니다. 고등학교 다닐때부터 글쓰는 것만 좋아했던 애자.. 비가 오는 날이면 학교에 안오고 바다에 간다는 그녀에게 엄.. 2009. 9. 15.
Eddie Higgins를 추모하며... Dear Old Stockholm 재즈 피아니스트 Eddie Higgins 할아버지께서 지난달(2009년 8월) 말일에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하네요. 그의 나름대로의 팬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서야 알았네요. 편안하고 부드러운 연주때문인지 90년대부터는 일본에서 특히 많은 인기를 얻었고, 2000년대 중반 이후에는 우리나라에서도 강앤뮤직에서 좋은 음질의 라이센스 음반을 발매하기 시작하며 인기를 모았습니다. 우리나라에 내한공연도 두번 정도 오셨고, 올해(2009년) 10월달에도 마포아트센터에서 공연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7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앞선 두번의 공연을 볼 기회가 한번 있었는데, 사정상 못가서 올해 공연을 갈까 말까 고민중이었는데 (평일 공연이라 고민했음 -.-), 이젠 그의 공연을 영영 볼 수 없게 되었네요. 언제.. 2009. 9. 14.
나르샤 - I love you (featuring 미료)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 윤은혜씨와 윤상현씨가 활약중인 K사의 수목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의 OST 1.5판에 수록된, 브아걸(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가 노래한 'I love you'입니다. 이 노래는 두가지 버젼이 수록되어 있는데, 그중 하나는 미료(브아걸)의 랩으로, 다른 하나는 장근이의 랩으로 featuring하여 수록되어 있습니다. 나르샤의 노래는 똑같으니, 미료와 장근이의 랩중 맘에 드는 버젼을 골라 들으면 될 것 같습니다. 전 아무래도 미료의 랩 버젼이 더... ^^ 그룹 활동을 하면서 솔로 활동을 별도로 하는 경우가 요즘은 대세인 듯 합니다. 나르샤도 2007년에 드라마 "대조영"의 사운드트랙에 '그대만 모르죠'라는 노래로 참여한 이후, 가끔 기획 앨범 등에 이름을 보이긴 했지만, 본격적으로는 2년여만에 솔로로.. 2009. 9. 13.
Whitney Houston - I look to you : 2009년 9월 19일자 빌보드 차트 소개 2009년 9월 19일자 빌보드 Hot 100 차트에서는 이젠 너무나 당연하게 받아들여질 정도로 The Black Eyed Peas의 'I gotta feeling'이 연 11주째 정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전 'Boom boom pow'의 12주 1위와 함께 23주 연속으로 1위 자리를 놓지 않고 있습니다. 10위권 내에 다른 곡보다는 지난주 Top10 문턱인 11위에서 오래 머무르는 기록을 깨겠다는 소리를 늘어놓은 것을 들었는지 Mariah Carey의 'Obsessed'가 7위로 들어왔습니다. Jason DeRulo의 'Whatcha say'도 13위에서 9위로 뛰어올라 Top10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Mariah Carey는 Top10 진입 성공했는데, Shakira의 'She wolf'는 여전.. 2009. 9. 13.
영화 "마이 시스터즈 키퍼 (My Sister's Keeper) (2009) 영화 예고편을 보았을땐, 어떤 내용인지 잘 이해가 안갔습니다. 딸이 엄마에게 소송을 건다고 하고, 엄마는 딸을 위해 온 인생을 걸었다고 하고.. 대체 저들 사이의 관계는 뭐지? 라면서요.. 하지만, 영화 포스터가 맘에 들어서 보게 되었습니다. 뭔가 가족간의 사랑이 느껴졌다고나 할까요? 아래 설명에는 스포일러가 들어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 영화도 제대로 감상하려면 아예 줄거리를 모르고 보는 것이 좋습니다. ^^ 영화는 결코 심심하지 않게 흘러갑니다. 현재 가족이 처한 상황과 어떻게 해서 이렇게 되었는지에 대한 설명을 짤막하게 안나(동생)의 입장에서 소개해줍니다. 희귀성 백혈병에 걸려 죽어가는 언니에게 더 이상 자신의 장기를 주기 싫다며 의료 해방을 부르짖으며 엄마를 고소하면서 영화를 본격 시작이 됩니다. .. 2009.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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