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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영화, 기타 리뷰/공연109

어린이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지난 일요일, 오랜만에 타남매와 함께 대학로로 진출했습니다. 그동안 어린이 뮤지컬은 몇번 보아왔지만, 이번에는 어린이 오페라였습니다. 아이들 입장에서는 뮤지컬이나 오페라나 비슷하게 느껴지긴 하겠지만, 약간 클래시컬한 음악도 들려주는게 좋을 듯 하고, 또 저도 아직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본 적이 없기에.. ㅋㅋ 그동안 오페라를 4-5편 정도 관람했었고, 오페라 관련 dvd도 10여편 소장하고 있지만, 작곡가인 로시니와 스타일이 맞지 않는지 그의 오페라는 한번도 본 적이 없고, cd 한장도 가지고 있지 않네요. ㅎㅎ 암튼, 어린이 오페라지만, 저도 궁금하기도 해서 타남매를 데리고 고고씽~ 일요일 오후 2시부터 공연 시작하지만, 점심도 먹어야 하니 12시 반 정도 대학로에 도착하였습니다. 점심으로 뭘 먹을 .. 2010. 8. 3.
Pat Metheny 'Orchestrion' 공연 후기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재즈 기타리스트 Pat Metheny의 "Orchestrion"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6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공연이 진행되었는데, 전 마지막 5일자에 봤습니다. 토요일... 회사 출근했다가 결혼식 들렀다가 다시 공연장으로.. 다소 바쁘게 이동을 했네요. 결혼식에서 조금 빨리 나와 LG아트센터에 도착하니 1시간 10분이나 남았더군요. ㅎㅎ 아직까지 사람들이 많지 않아 로비도 한산합니다. 저 멀리 Pat Metheny 기념티셔츠, 모자, CD 등을 판매를 하고 있네요. 오래전 예매했던 표부터 찾았습니다. 제가 가장 선호하는 자리인 앞쪽 통로 자리입니다. 음향은 앞에서 조금 더 뒤로 간 가운데 쪽이 좋지만~ 가까이에서 뮤지션의 얼굴도 보고, 다리도 맘대로 뻗기 위해선 앞.. 2010. 6. 6.
어린이 뮤지컬 캣츠 (전쟁 기념관) 5월 2일 일요일... 아이들과 약속한 날들이라 아침부터 정신없었습니다. 전날 토요일, 업무차 이전 부서 사람을 만나서 업무를 얘기하느라 밤 12시 넘어서 집에 들어와, 블로깅 조금 하다가 늦게 잠들었었답니다. 하지만, 에버랜드를 가야 하기에 아침 7시 30분에 일어났습니다. 아침을 후딱 먹고, 양치질 하고 세수하고... 에버랜드로 고고~씽했습니다. (에버랜드는 별도 포스팅으로~ ㅎㅎ) 오전 11시 40분에 일주일전 보려 했다가 못본 뮤지컬 "어린이 캣츠"를 보러~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으로 향했습니다. 가까스로 시간에 맞춰 도착하여 대기중! 웬만한 어린이 뮤지컬은 다 재미있게 보았지만, 이번 뮤지컬은 무척 힘들게 보았습니다. 전날의 피로 + 오전 에버랜드행 피로가 겹쳐서 뮤지컬 공연하는 내내, 머리를 숙.. 2010. 5. 4.
"Jazz meets Seoul" 곽윤찬 트리오 공연 약 한달전쯤 소개해드렸던 재즈 피아니스트 곽윤찬씨의 재즈 트리오 공연을 우여곡절끝에 다녀왔습니다. 4월의 마지막날, LG아트센터에서 공연을 했으며, 공연 만족도는 최고였습니다. ^^ 곽윤찬씨는 원래 좋아하던 뮤지션이었고, 게스트로 출연한 분들도 상당히 만족스러웠답니다. 피아노에 곽윤찬씨, 베이스에 허진호씨, 드럼에 필윤씨가 메인 트리오 멤버였고, 드문 드문 퍼커션이 들어갈때 조재범씨가 연주를 하였습니다. (아~ 허진호씨와 필윤씨의 연주 모습은 정말 연주에 빠져든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스스로 심취하여 연주하시던... ^^) 트리오가 3곡 연주를 하고 나서 (여기까진 곡목을 자세히 소개해주셔서 좋더군요. ㅋ 미국에서 재즈 뮤지션들이 18번으로 연주한다던 'Stella by starlight', 'In the.. 2010. 5. 2.
[재즈공연] 곽윤찬 트리오 : "Jazz meets Seoul" 4/30(금) 오후 8시, LG아트센터 재즈 피아니스트 곽윤찬씨의 재즈 공연이 4월 30일(금)에 있더군요. 오늘 아침 재즈 잡지에 실린 기사를 보고서야 알았습니다. 이런~ 3월까지 예매했으면 조기 예매 30% 할인 받는 것이었는데, 3일 늦게 알아서 할인도 못받았네요. -,- LG 아트센터에서 하는 재즈 공연치고는 가격도 비교적 착한 편입니다. VIP석이 8만원이긴 하나, VIP석은 가운데 쪽이라 앞자리를 선호하는 저로서는 R석이 더 좋답니다. 아직 공연 소식이 많이 퍼지지 않았는지, R석의 맨 앞자리가 고스란히 좌석이 남아있더군요. 공연 당일이 평일(금요일)이라 회사 일때문에 갈 수 있을지 잘 모르겠지만, 우선 과감히 그냥 질렀습니다. ㅋㅋ 머~ 정 안되면 수수료 내고 포기하는거구요. -.- 곽윤찬씨의 앨범중 가장 좋아하는 3집 "Noom.. 2010. 4. 3.
(공연) 바비킴 콘서트 My Soul 후기 (고래의 꿈/You're my everything/사랑..그놈) 독특한 목소리로 쏘울 음악을 들려주는 바비킴 콘서트를 다녀왔습니다. 제가 바비킴을 안 것은 그의 1집이 아니라 2집이었습니다. 처음엔 좀 어색한 그의 목소리였지만, 들을수록 묘하게 빠져들더라는.. ㅎㅎ 그의 노래를 좋아하긴 하지만, 특유의 바비킴 목소리 때문에 노래방에서 부르는 건 도저히 안되더군요. 나이가 어느새 30대 중반(75년생이라고 하네요)을 넘어섰지만, 깔끔한 외모(콧수염이 있긴 하지만서도.. ㅋㅋ)로 동안을 잘 유지하고 있는 듯 합니다. 양재역 근처에 있는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그의 콘서트~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팬들이 콘서트장을 찾았습니다. 저보다도 훨씬 들어보이는 분들이 제법 계시더군요. ^^; 강약을 조절해가며 공연 순서에 많은 신경을 쓴 듯 보이며, 동영상을 적절히 활.. 2010. 3. 14.
유발이의 소풍 (홍대 벨로주 카페 공연) 얼마전 소개해드렸던 나하비 밴드와 함께 홍대 근처 벨로주 카페에서 공연했던 유발이의 소풍이라는 밴드입니다. 작년에 결성되어 아직 채 1년이 지나지 않은 듯한 신인 밴드인 듯 하며, 정규 멤버는 총 4명이라고 합니다. 노래를 만들고 부르고, 피아노도 치고, 멜로디언도 연주하는 유발이라고 불리는 강유현씨, (말할때와 노래 부를때의 목소리 음색이 조금 다른 것 같은데, 노래 부를때의 목소리가 너무 좋다고 함께 갔던 동행인중 한명이 유발이님의 목소리에 빠져들었습니다. ^^) 나이를 밝히기를 꺼리는 듯한 좀 연륜이 되어 보이시는(ㅋㅋ 죄송) 드러머이지만 멜로디언도 연주 잘하시는 이광혁씨, (쉐이커라고 하나요? 찰칵~ 찰칵~ 흔드는 모습도 아주 좋았습니다. ㅎㅎ) 앞을 잘 쳐다보지 않고 기타만 열심히 치던 다소 수.. 2010. 3. 4.
나하비 밴드 - 비가 내리면 (홍대 벨로주 카페 공연) 맨위 3장이 김나하비씨, 그 다음이 장선재씨와 성기송씨, 그 다음 검은 옷을 입은 여성 보컬은 이고은씨, 붉은 곳은 김양파씨~, 드럼 치는 최진씨의 모습을 담았었는데, 사진이 흔들려서 잘 나온 것이 없네요. ㅎㅎ 범생 스타일의 단정한 그의 모습을 봐야 하는데요.. 홍대 근처 벨로주 카페에서 나하비 밴드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40-50분 정도의 짧은 공연이었지만, 인상은 깊었습니다. 이름도 어려운 '나하비 밴드', 무슨 뜻인지 무척 궁금했는데, 피아노를 맡은 이의 이름이 '김나하비'라고.. -.- 하지만, 나하비씨가 이 밴드의 리더는 아닌 것 같았습니다. 10여년전 대학에서 같이 음악 활동을 했던 장선재(기타)씨와 최진(드럼)씨가 주축이 되어 2007년에 결성했다고 합니다. 어제 처음 이들을 보았는데, 멤.. 2010. 3. 1.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비사발) 후기... 예전부터 보고 싶었던 공연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일명 "비사발"을 보고 왔습니다. 뮤지컬이라고 하지만, 대사는 전혀 없이 공연을 합니다. 그래서, 장르가 뮤지컬이 맞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 대사가 없어서 공연 내용을 이해하는데 무리가 있지 않을까 걱정은 했지만, 그리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아~ 물론, 대충은 무슨 내용인지를 보고 갔기에.. ^^; 큰 줄거리는 제목과 같습니다. 한 발레리나가 비보이를 사랑한 나머지, 발레를 버리고 비보이파로 들어간다는~ (넘 단순한가요? ㅋ) 이 공연은 독특합니다. 공연 시작전 한분이 나오셔서 공연 주의사항에 대해 설명도 해줍니다. 핸드폰이 울리면 큰소리로 받으시라고... 사진을 맘대로 찍어서 홍보해달라고... 그리고, 끝나고 배우들과 사진도 맘대로.. 2010. 1. 25.
어린이 뮤지컬 "헨젤과 그레텔" - 용산 전쟁기념관 문화극장 코코몽 녹색놀이터에서 뮤지컬을 보러 가기전, 놀이터 안에 위치한 스넥 코너에서 간단히 점심을 때웠습니다. 츄러스와 음료 (또는 아이스크림)로... 미리 햄버거나 김밥 등을 좀 사가지고 올껄, 비싸게 먹긴 했는데, 배는 그다지... ^^;;; 오른쪽 사진은 뮤지컬 "헨젤과 그레텔" 포스터입니다. 후기들이 괜찮은 것 같아 신청했고, 모 사이트에서 조금 할인해주길래 보러 갔답니다. 문화 극장은 1층에 위치해 있고, 매표소는 바깥 2층에 있었습니다. 그걸 모르고 2층에서 1층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2층으로 올라오고 좀 왔다 갔다 했습니다. 표를 받고 보니, 좌석이 미리 지정되어 있더군요. 대부분의 경우는 선착순이었는데... 좋은 것 같기도 하고, 별로인 것 같기도 하고.. 제가 예매할때 좌석을 정하는 건 좋지만,.. 2010.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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