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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들/여행,볼만한곳172

늦가을 에버랜드 (2012년 11월) 며칠전 에버랜드 동물원 사진에 이어, 이번엔 놀이기구 사진입니다. ㅎㅎ 쌀쌀한 날씨 덕분에 관람객이 많지 않아, 아이들이 탈 수 있는 놀이기구들은 줄이 정말 없었습니다. 그 덕분에 평소 30-40분씩 기다리던 범퍼카도 10분 정도 기다려 탈 수 있었네요. 다만,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매번 들어갔었던 '오즈의 성'이 오후 3시부터 오픈이라고 하여, 이번엔 못들어갔다는 것~ 타남매가 무척 재미있어하여 3번 정도는 오르락 내리락 하는데 말이죠. ㅎ 에버랜드에 들어서면 멀리서 볼 수 있는 큰 나무입니다. (물론 가짜 ㅎㅎ) 인증샷 찍자고 했는데, 타돌군은 다른 곳을 보고 있군요. ㅋㅋ 타순양은 브이자는 했는데, 어째 눈이 카메라를 안보는 느낌? ㅎㅎ 멀리 보이는 '우주 관람차', 연한이 되어 이제는 더 이상 운.. 2012. 11. 7.
에버랜드 동물원/사파리 (2012년 늦가을 11월) 제법 쌀쌀한 늦가을, 에버랜드를 다녀왔습니다. 춥기도 하거니와, 오후에 비소식이 있어서인지 관람객이 많은 편이 아니었습니다. 덕분에 놀이기구의 줄도 짧았고, 평소 엄청나던 사파리의 줄도 30여분으로 양호했습니다. 그래서 몇년만에 사파리 구경도 했다죠~ ㅎㅎ 우선, 에버랜드 동물원과 사파리의 동물 소개를 잠시 합니다. 한두방울 떨어지던 빗방울때문에 동물원은 대충 구경하고 나왔네요. 다행히도 차몰고 집으로 돌아오던 중에 비가 제법 오더라는.. ㅎㅎ 거위입니다. 한다리만 들고 서 있는 뛰어난 균형감각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기니 피그 먹이주기 체험입니다. 2천원을 내면 자그마한 주머니에 배추 이파리 등을 좀 담아줍니다. 돈은 먹이 담는 막대 기준이 아니라, 먹이 주머니 기준으로 받더군요. 2천원으로 타남매가 같.. 2012. 11. 5.
[용인] 와우정사 (가을, 2012년 10월) 용인시 해곡동에 위치한 '와우정사'를 봄에 이어 가을에도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봄에는 봄꽃들과 함께 싱그러움을 자랑했는데, 가을에는 울긋불긋 단풍들이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커다른 불두상이 먼저 맞이합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외국인들이 조금 더 많아 보였다는... 올라가는 입구쪽입니다. 왼쪽편에는 부엉이상이 있고, 오른쪽에는 연못도 있습니다. 기와불사입니다. 소원을 적어서 기원하는... 연못 옆에 위치한 약수터입니다. 연못입니다. 가운데 동전을 던지기도 하는데, 가끔 돌을 던지는 사람들도 있나 봅니다. 돌 던지지 말라는 문구도 있더군요. 부엉이상인데, 불교에서 부엉이가 무언가를 뜻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것이겠지요? 왼쪽에는 탑들이 주욱 줄지어 서 있고, 오른편에는.. 2012. 10. 28.
(성북동) 전통찻집 수연산방 - 상허 이태준 선생의 고택 (2012년 10월) 성북동은 정말 볼만한 곳이 여럿 있는 듯 합니다. 길상사, 간송미술관, 심우장을 들린데 이어, 마지막으로 편안하게 차를 마실 수 있는 '수연산방'으로 향했습니다. (성북 구립 미술관 옆에 있습니다) '수연산방'은 월북작가 상허 이태준 선생께서 1933년부터 1946년까지 머물며 집필 활동을 하셨던 곳이라고 하네요. 책을 잘 읽지 않는 저로서는 조금 생소하지만, ㅎㅎ "달밤", "돌다리", "황진이" 등을 지으신 분이라고 합니다. 성북구의 대표적인 명소로 서울시 민속자료 제11호로 지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이태준 선생의 외종손녀분께서 전통찻집으로 운영하고 있다네요. 1933년에 지어진 개량한옥이라고 합니다. 안에 들어가면 좋다!~ 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ㅎㅎ 요즘같이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더더욱 .. 2012. 10. 28.
[용인] 와우정사의 가을 풍경(단풍/담쟁이덩굴, 2012년 10월) 지난 봄에 이어 가을에도 와우정사(용인 소재)를 들러보았습니다. 오후 반차를 내고 평일에 움직여서 붐비지 않고 여유롭게 와우정사의 가을 풍경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진보다도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사진만 추려보았습니다. 멀리 단풍 구경을 가지 않더라도 동네 곳곳에도 울긋불긋 가을의 색상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만, 이곳 와우정사도 빨간색과 노란색이 잘 어우러져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었습니다. 단풍나무와 감나무, 그리고 담쟁이덩굴이 제일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담쟁이덩굴은 성북동 방문시에도 도처에 빠알간 색상으로 변해 멋진 모습을 자랑하고 있었는데, 마찬가지로 와우정사의 담쟁이덩굴도 너무나 이쁜 자태를 뽐내고 있었습니다. 잠시 가을 풍경을 감상해보시지요~ ^^ 감나무의 감도 노랗게 잘 익어 눈.. 2012. 10. 26.
성북동 심우장 - 만해 한용운 선생의 유택 (2012년 10월) 성북동에는 '님의 침묵'으로 유명한 만해 한용운 선생님의 유택인 '심우장'도 볼 수 있습니다. 간송미술관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조금 더 올라가면 (걸어서 7~8분?) 왼쪽 산비탈로 올라가는 계단 골목이 나옵니다. '심우장'은 1933년에 한용운 선생님께서 북향집으로 지으셨다고 하는데, 남향에 터를 잡으면 조선총독부와 마주하게 된다하여 이를 거부하고, 반대편 산비탈인 북향터를 택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용운 선생님께서 돌아가신 후에도 외동따님께서 계속 사셨는데, 건너편에 일본 대사관저가 들어오자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하고 이곳은 만해의 사상연구소로 사용하셨다고도 하네요. (성북동 일대에는 각 나라의 대사관저가 정말 많은 듯 합니다.) 그리고, 심우장(尋牛莊)이란 이름은 불교에서 나온 '자기의 본성인 소를 찾.. 2012. 10. 25.
성북동 길상사 (2012년 10월) 지난 주말, 간송미술관을 관람하기 전에 일찍 도착한 틈을 타서 근처의 길상사를 방문하였습니다. 성북동에 위치한 길상사는 원래 '대원각'이라는 요정이었다고 하네요. 그때의 사장님이셨던 김영한님이 1987년 법정스님께 대원각을 불도량으로 만들어주길 청하였고, 1995년 법정스님께서 받아들이셔서 사찰이 되었다고 합니다. 처음엔 '대법사'라는 이름이었다가 97년에 길상사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연혁이 그리 오래되지 않은 절인 셈입니다. 그런데, 길상사를 보면서 너무나 신기했던 것이, 요정으로 사용했던 곳이 어쩜 이리도 사찰과 잘 들어맞는지였습니다. 일부 개조를 했다지만, 많은 부분은 대원각때의 모습을 유지를 했다고 해서요. 암튼, 조용한 주택가에 이런 멋진 사찰이 있으니 좋았습니다. ^^ 길상사로 올라가는 길입.. 2012. 10. 23.
간송미술관 2012년 가을전시 (명청시대 회화전) 후기 지난 봄에 이어 간송미술관의 가을전시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가을전시는 국내 유명화가들의 작품이 아니라, 추사 김정희 선생과 관련된 중국 명나라, 청나라 시대의 회화를 전시한 것입니다. 그래서 대중적이라기보다는 약간 전문적인 연구적 성향도 강하다고 합니다. 그때문일까요? 봄의 엄청났던 인파보다는 상당히 덜 몰린 듯 합니다. 아침 8시 약간 넘어 도착하여 우선 근처에 있는 길상사를 돌아보고 9시 20분경 간송미술관에 도착하였습니다. (길상사 포스팅은 간송 다음에.. ㅎㅎ) 의외로 줄이 길지 않아 들어가는 입구쪽에 서 있을 수 있었습니다. 원래 입장은 10시부터이지만, 9시 40분경부터 입장이 시작된 듯 합니다. 줄이 안쪽으로 이동을 하기 시작합니다. 중국 시대의 회화전이라 사람들이 대충 보는 줄 알았는데, .. 2012. 10. 21.
공주 밤줍기체험 (금정농원) - 2012년 올해 가을에도 작년에 이어 공주의 금정농원(금정알밤농원)으로 밤줍기체험을 다녀왔습니다. 1시간 10여분 걸려서 9시 40분쯤 금정농원 주차장에 도착했는데, 단체손님을 실은 관광버스도 몇대 있고, 주차장이 벌써 차들로 가득했습니다. 밤을 담을 수 있는 망의 가격은 작년과 동일했습니다. 작은건 5,000원, 큰건 10,000원~ 물론 망의 크기도 작년과 같은지는 모르겠지만요 ㅎㅎ 단체 손님들은 벌써부터 내려오고 있습니다. 그분들이 내려오자 농원 관계자분들은 눈을 크게 뜨고 감시하고 있습니다. 밤을 망에만 넣어와야 하는데, 호주머니에 가득, 또는 가방에 가득 넣어오시는 분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일행을 기다리느라 한 20여분 있었는데, 상당히 많은 분들이 걸렸습니다. ㅎㅎ 나중에 망을 산 이곳에서 망을 제대로 .. 2012. 9. 27.
(제주도) 서귀포항 방면으로 바로본 일몰(보목하수처리장 근처) 제주도에서 묵은 펜션 근처로 나가면, 해안을 조금 멀리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서쪽의 자그마한 산쪽으로 해가 넘어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음날 태풍이 올라온다는 기상 예보때문인지, 구름의 이동 속도가 상당히 빨라졌습니다. 구름이 조금씩 뭉쳐서 멋진 모양을 만들어야 하는데, 바람때문에 이동하느라 바빠서인지 제 갈길만 가고 있습니다. 나무 사이로도 지는 해가 보입니다. 하필이면, 해가 넘어가는 서쪽 방향에 구름이 제법 걸쳐 있습니다. 빠알간 해가 보여야 하는데, 뒤쪽이 노란색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구름도 이제 제 정신을 좀 차렸나요? 이전보다는 좀 더 스피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ㅎㅎ 그리고, 해가 넘어가는 방면에 서귀포 칼호텔이 떡~하니 자리를 잡고 있어, 일몰 구경에 큰 도움이 되지는 .. 2012.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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