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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들411

산수유 열매 (6월) (아파트 단지내) 아파트 단지에 산수유 나무도 있었습니다. 산수유 꽃은 이전에 연수갔다가 보았었는데, 열매가 열린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지금은 초록색의 싱싱함을 자랑하고 있지만, 가을이 되면 노랗게 변했다가 점차 붉은색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아파트 정원에서도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위치하여 봄에 꽃이 이쁘게 피었을텐데도 전혀 보지를 못했었네요. 계절이 바뀌면서 열매의 색깔이 어떻게 변하는지 잘 지켜봐야겠습니다. ^^ 이른 무더위 때문에 나무가 헷갈린건가요? 일주일 사이에 벌써 빨갛게 변한 열매가 하나 보이네요. 가을에 붉은 색으로 변해야 하는데, 왜 벌써부터?? 2012. 7. 2.
모감주나무 (아파트 단지내) 지난 일요일에 타순양이랑 동네 빵집에 빵사러 갔다 돌아오면서, 타순양이 아이스크림을 먹기 위해 아파트 놀이터 한곳에 들렀다가 발견한 나무입니다. 노란색과 붉은색의 조합이 제법 이쁘게 보였던 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향기도 괜찮은지 벌들이 제법 달려들어 꿀을 먹고 있더군요. 타순양보고 사진 찍으라고 했는데, 타순양도 벌들이 움직이는 소리가 신경쓰여, 표정이 굳은 상태였습니다. ㅋㅋ 아, 이 나무의 이름은 '모감주나무'라고 합니다. 보통은 6월말에서 7월사이에 꽃이 피고, 조만간 꽃이 진 자리에 열매가 열린다는데, 꽈리모양의 열매속에 3개의 검은색 씨가 들어있는데, 이 씨로 스님들이 사용하는 염주를 만들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떤 지방에서는 염주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다네요. 디카가 없이 폰카만으로 찍은 .. 2012. 6. 29.
싸리나무의 꽃 (장미목 콩과 싸리속) 콩과 싸리속에 속하는 '싸리'입니다. 보통 7월부터 9월까지 꽃이 핀다고 하는데, 6월 무더위 덕에 일찍 개화한 듯 합니다. 자주색과 진분홍색으로 꽃이 되어있는데, 아마도 자주색에서 꽃이 만개하면 진분홍색이 되는가봅니다. 위쪽에는 양갈래 모자를 쓴듯하며, 아래쪽에는 양쪽으로 가는 다리가 뻗어있습니다. 얼핏 보면 금낭화를 닮은 듯도 보입니다. 수줍은 새색시를 연상케하는 금낭화처럼, 이 싸리꽃도 수줍어하는 느낌이 납니다. 용인 수지 탄천변에 심어져있습니다. 꽃이 생각보다 작아서 얼핏 지나가면 못볼 수도 있습니다. 수지 이마트 근처의 탄천변에 있으니 근처 사시는 분들은 잘 찾아보시길.. ^^ 2012. 6. 25.
코엑스 아쿠아리움 거북과 이구아나~ 지난주 우연히 방문한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 인상적이었던 거북이와 이구아나입니다. 건방진 이구아나 한마리가 나무위에서 내려오더니만, 거북이의 등을 깔아앉고 있더군요. ㅋㅋ 넓은 장소 놔두고 두 거북 사이에 있습니다. 거기다가 심지어는 뒷발로 거북이를 저리 밀고 있습니다. ㅋㅋ 아아니? 이 건방진 이구아나가? 거북이 두마리가 이구아나를 쫓습니다. 하지만, 그런 거북이를 무시하고 유유히 웃는 얼굴로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자존심이 상한 두 거북이가 열심히 쫓아가는데~~ 그새 잽싸게 도망갔습니다. 아까 이구아나 뒷발에 차였던 맨 오른쪽 거북이는 그냥 멀뚱~ 쳐다만 보고 있습니다. 아쿠아리움에 가서 물고기나 다른건 사진 안찍고, 이구아나와 거북이만 찍고 돌아왔네요. ㅋㅋ 담에 타남매랑 같이 갔을때 잘 찍어줘야겠습니.. 2012. 6. 14.
바위취 (여름 야생화) 여름철 습한 곳에서 잘 피는 바위취입니다. 아파트 현관 앞 정원에 이쁘장한 꽃이 있어 사진을 찍고 찾았더니, 바위취라고 하네요. 잎의 생김새가 예사롭지 않고, 마치 식용처럼 생겨서, 전 첨에 쌈을 싸먹는 종류중 하나인가~ 했는데, 그 정도까지는 아니더군요. ^^; 하지만, 잎은 약용으로 쓰인다고 합니다. 이 꽃이 피면 여름이 왔다~라고 생각해도 좋다고 하구요~ 바위취는 번식력이 강해서 이름처럼 바위틈에서도 잘 자란다고 합니다. 동네 아파트 정원을 유심히 보시면 이런 잎과 꽃을 가진 이들이 있습니다. 무심코 지나지 마시고, '바위취'구나~ 한번쯤 생각해주시길.. ㅎㅎ 꽃의 생김새가 정말 독특합니다. 꽃잎이 사방 팔방 고르게 난 것이 아니라, 아래쪽으로 길게 수염처럼 두개가 내려와 있습니다. 2012. 6. 11.
반달(하현) 하루반 전날 모습 오늘 새벽, 반달에 가까운 모습이라 찍어보았습니다. 실제로 이번달에 정확한 하현의 일시는 6월 11일(월) 19시 41분입니다. 요즘 해가 길어져서(일몰 시간이 거의 19시 50분을 넘음) 달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테지만, 저녁 8시 반 정도만 되어도 반달을 제대로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정확한 하현이 되기까지 약 1.8일 정도 남은 상황이라 반달에서 오른쪽이 조금 더 많이 보입니다. 월요일 저녁에는 정확한 반달 모양이 되겠지요. 노출 시간에 따라 밝기 차이도 있지만, 반달면쪽에 보이는 크레이터가 어두운 노출에서는 안보이고, 밝은 노출에서는 보입니다. 아래로 내려가면서 노출이 점점 많아지니깐 안보이던 크레이터가 조금씩 더 보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원래부터 보이던 크레이터가 진하게 보인다는게 아니라.. 2012. 6. 10.
만골공원에서의 야생화~ (술패랭이꽃, 수염패랭이꽃, 인동덩굴, 기린초, 원추리, 고들빼기꽃) 기흥도서관 옆에 있는 만골공원에서 야생화도 제법 보았습니다. 처음보는 이쁜 꽃들이 몇개 있더군요. 꽃이름을 몰라서 답답했었지만, 인터넷을 잘 뒤져보니 이름들이 조금씩 나옵니다. 흐~ 정확한 이름이 맞는지는 100% 장담은 못하지만, 99%는 맞을 듯 합니다. ^^; 혹시, 이름이 틀리다고 생각하시면 댓글 달아주시길~~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술패랭이꽃이었습니다. 연분홍색과 진분홍색의 꽃잎이 색깔도 좋았지만, 잎모양도 특이하고 이뻤습니다. 이번엔 수염패랭이꽃입니다. 술패랭이꽃과는 조금 다르지요.. 아래는 이번에 알게된 꽃중에 가장 맘에 드는 꽃입니다. ㅎㅎ 덩굴나무에 속하는 인동덩굴입니다. 꽃 모양이 정말 특이합니다. 요즘 녹색 커튼으로 담쟁이덩굴이 많이 사용된다고 하던데, 인동덩굴도 좋을 듯 합니다. .. 2012. 6. 9.
비너스의 통과 (Transit of Venus) : 금성의 태양면 통과 (사진) 오늘(6월 6일) 금성이 태양면을 통과하는 '비너스의 통과'라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오전 7시 9분 38초부터 오후 1시 49분 35초까지 이 현상을 관측할 수 있었습니다. 타순양 친구들과 동네 근처 공원으로 놀러갈 일이 있었기에, 오전 9시 40분경부터 밖에서 관측할 시간이 충분했습니다. 우선 집앞에서 잠시 하늘을 올려다보며 사진을 찍었고, 근처 공원으로 이동하여서도 중간 중간에 사진을 찍었습니다. 구름이 조금씩 가리기도 했지만, 사진을 찍는데는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사진기를 들고 사진 찍을때의 자세가 달라서인지, 금성의 위치가 조금 이상한 곳에 나타날 때도 있었다는.. ^^; 그래서, 요상한 위치에 있는 사진은 빼고, 오전 9시 40분경에 찍은 사진과 거의 끝날 무렵인 오후 .. 2012. 6. 6.
큰금계국 in 낙산공원 (벌과 나비두~ 찬조출연) 지난 토요일 대학로 윗동네에 위치한 낙산공원에 잠시 다녀왔었습니다. 거기서 만난 '큰금계국' '달맞이꽃'입니다. '큰금계국'은 국화과에 속하며 5월에서 8월사이에 노란색 꽃이 핍니다. 팻말이 있어서 달맞이꽃인 줄 알았는데, 지금 보니 큰금계국입니다. 팻말이 붙은 곳에 달맞이꽃이 없어졌던가, 제가 위치를 착각했던가 둘중 하나 같네요. 흐~ 달맞이꽃이라는 걸 알리는 팻말이 있어서 꽃의 이름을 알았습니다. ^^ 열심히 꿀을 먹고 있는 듯... 앗! 그런데, 나비마저도??? 여기서 생긴 궁금증 하나!! 벌과 나비는 둘다 꽃의 꿀을 먹고 사는건가요? 그렇다면, 둘은 같은 먹이를 두고 서로 경쟁하는 관계인가요? 벌이나 나비보다 꽃의 개체수가 워낙 많아서 굳이 싸울 필요가 없는걸까요? 궁금증 해소는 나중으로 미뤄두고.. 2012. 6. 6.
보름달 (2012년 6월 4일 밤 10시경, 음력 4월 15일) (모든 달 사진은 클릭하시면 조금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며칠전 거의 보름달 사진 이후에 진짜 보름달이 궁금하여 어제 밤에 찍어보았습니다. 음력 4월 15일이 양력 기준으로는 6월 4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궁금한 점은~~ 6월 4일은 자정을 넘어서도 보름달이 보이고, 저녁이후 다음 자정까지도 달이 보인다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낮에도 보름달은 존재하겠지요. 그렇다면, 대체 언제 보는 보름달이 정말 동그란 보름달인지? 낮에는 뭐 안보이니깐 그렇다치고, 새벽에 봐야 하는지, 밤에 봐야 하는지도 혼란이 왔습니다. 우선, 6월 4일 밤 10시 이후에 찍은 보름달 사진을 보시죠~ ^^ 밝기별로 다른 사진 두장입니다만, 두 사진 모두 왼쪽보다 오른쪽이 살짝 우툴두툴한 .. 2012.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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