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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156

영화 "요시노 이발관" (2004) "요시노 이발관"이라는 남다른 제목과 재미있어 보이는 영화 포스터와 예고편만으로도 영화가 상당히 끌렸었는데, 영화 "카모메 식당"의 감독인 '오기가미 나오코'의 작품이라고 하여 더욱 더 보게되었습니다. ^^ 이 영화는 2006년도 영화인 "카모메 식당"보다도 2년 먼저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합니다. 독특한 소재를 가지고 이야기를 재미있게 요리 조리 잘 풀어내는 것은 일본 영화에서 잘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아래부터는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모든 초등학교 아이들은 바가지 머리를 해야 하고 있다는 어느 시골 마을... 마을의 전통이라는 이름으로 자신도 모르게 바가지 머리를 하게 되고, 전통이니깐 무조건 따라야 한다는 어른들의 사고 방식에 5명의 어린 친구들이 깜찍한 반란을 일으키게 되고 결국 성공하고야.. 2009. 7. 8.
영화 "거북이 달린다" (2009) "트랜스포머2"가 개봉되기 전까지 박스오피스 2주째 정상을 차지하며 관객 몰이를 하던 영화 "거북이 달린다"... 주인공 형사역의 김윤석씨를 생각하면 영화가 재미있을 것 같았지만, 영화 예고편과 제목을 보면 그다지 보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답니다. 더군다나 멋진 형사 얘기도 아니고, 지지리 복도 없고, 능력도 없는 형사의 이야기라고 해서 박진감이 떨어지는 영화가 아닌가.. 라는 생각도.. 하지만, 영화를 본 관객들의 입소문과 평들은 영화가 재미있다라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개봉 4주차에 접어들어서는 오히려 관객이 전주에 비해 늘었다고 하며, 평일 저녁 9시 영화인데도 극장 관객이 절반 정도는 되어 보였습니다. 멋진 형사가 아니라 거북이처럼 질기고 끈질긴 꼴통 이미지의 형사 라서 더더욱 코믹과 잘 어울.. 2009. 7. 8.
영화 "걸어도 걸어도 (步いても 步いても)" (2008) (블루 라이트 요코하마) 잔잔한 웃음을 주면서 가족의 의미를 말해주는 전형적인 일본 스타일의 영화 "걸어도 걸어도" 입니다. 우선, 영화 포스터에 대해서 한마디 먼저... 다른 포스터도 마찬가지이지만, 한줄씩 써넣는 한글 문구! 맘에 들지 않는 문구가 너무나 많습니다. 이 영화 포스터에 들어가 있는 문구인 "그해 여름, 엄마의 비밀을 알게 되었습니다"... 영화 보기 전에는 정말 엄청난 비밀이 엄마에게 숨겨져있는 줄 알았습니다만, 막상 영화속에서는 엄마만의 자그마한 비밀이.. -.- 굳이 저런 문구를 포스터에 써넣어야 할 이유가!!! 영화 포스터가 맘에 들지 않는다고 영화까지 맘에 들지 않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열받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우띠~ 영화 "걸어도 걸어도"는 15년전 물에 빠진 소년을 구하며 익사 사고로 죽은 .. 2009. 7. 7.
영화 "언노운 우먼(The Unknown Woman)" (2006) "시네마 천국"과 "말레나"의 감독인 '주세페 토르나토레'가 2006년도에 만들었던 영화 "언노운 우먼(The Unknown Woman, La Sconosciuta)"이 얼마전 개봉하였습니다. 가학적인 장면과 여성의 나신 장면 등이 제법 등장하여 영화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 되었더군요. 주인공인 이레나 역을 맡은 '크세니야 라포포트'의 연기가 돋보였던 영화는 시작부터 뭔가 심상치 않은 장면들이 나옵니다. 살인도 서슴치 않는 이레나때문에 영화 중반까지도 이레나의 가정부 침투(?) 작전이 범죄 조직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이레나의 과거 회상 장면의 충격적 영상과 빠른 속도로 연결되는 긴장감은 영화를 지루할 틈이 없게 만듭니다. 잔인한 장면도 조금 나오지만, 크게 눈쌀을 찌푸리거나 고개를.. 2009. 7. 6.
7월초 보려고 찜찍어놓은 영화들~ 다음주 보고 싶은 영화들입니다. "트랜스포머2"를 본 이후로 다른 영화를 극장에서 보기 어려웠는데, 이젠 조금 열풍이 식었겠지요? ㅎㅎ 언노운 우먼 (The Unknown Woman) - "시네마 천국"의 감독인 쥬세페 토르나토레의 미스테리 영화라고 합니다. 음악도 엔니오 모리꼬네가 맡았다고 하여 영화와 영화음악의 거장이 만났다는 사실만으로도, 마구 궁금해지는 영화입니다. 상영하는 곳이 대부분 서울 소재 극장인데, 담주까지 한다면 짬내서 한번 보러 가려고 합니다. 킹콩을 들다 - 예고편은 4-5차례 봤는데, 사실 예고편은 그다지 재미없었습니다. ㅋ 하지만, 이범수씨와 조안씨가 출연한다고 하고, 나름대로 감동을 안기는 영화인 듯 하여, 보고 싶어집니다. 7/1 개봉했다는데 네이버 평점이 상당히 높네요. 점.. 2009. 7. 4.
메가박스는 대한늬우스 상영하지 않음. 그러나... 메가박스 홈페이지에 올라온 공지입니다. 대한늬우스를 상영하지 않고 있으며, 상영할 계획이 없다고 합니다. 영화관에선 정보 홍보물을 보고 싶지 않네요. 당분간 메가박스만 애용할 예정임! 그런데, 메가박스의 1대 주주가 맥쿼리펀드인데, 여기 관계사중 한곳의 대표가 이상득 의원의 아들이라네요. 대체 뭐 이런 경우가 다 있는지... 궁시렁.... 영화를 어디서 봐야할지 고민을 좀 더 해봐야겠습니다. -.- 2009. 6. 26.
영화 "트랜스포머2 : 패자의 역습" (Transformers:Revenge of the Fallen) (2009) 어제 6월 24일은 영화 "트랜스포머" 2탄이 개봉하는 날이었습니다. 자주 가던 동네 극장들의 저녁 시간대 대다수 좌석이 이미 예매가 끝났고, 보통때 사람이 많지 않던 극장까지도 엄청난 좌석 점유 현황을 보였습니다. 일이 늦게 끝나 결국 밤 10시 10분 타임을 보게되었는데, 영화가 러닝타임 140분을 자랑하다보니 밤 12시 40분 정도에 영화가 종영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시간에 극장안 좌석이 거의 매진이었습니다. 트랜스포머의 열풍이 돌아왔다는 것이 실감이 되더군요. 140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이 결코 길게 느껴지지 않았으며, 쉴새없이 쏟아지는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변신과 전투 때문에 볼거리가 상당하였습니다. 시사회때의 악평이나 감독/배우들의 프로모션 내한시에 좋지 않았던 이야기들은 영화를 보고 .. 2009. 6. 25.
영화 "드래그 미 투 헬 (Drag Me To Hell)" (2009) 영화 제목조차 섬뜩함이 느껴지는 "드래그 미 투 헬" "지옥으로 끌려가다", "지옥속으로", "흑염소 악령", "저주받은 그녀" 등의 제목이 나올법도 했지만, 원 제목인 "Drag Me To Hell"을 그대로 한글로 옮겨적어 영화 제목으로 하다니.. 하지만, 느낌은 잘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 초반부터 시끄럽게 악령이 등장하여(보이진 않지만) 남자 아이, 부모, 영매를 모두 던지더니만, 갑자기 거실 바닥이 꺼지더니 그 밑 지옥으로 애가 끌려가더군요.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잠시 어리둥절... 현대로 돌아와 어느 자그마한 도시의 은행에 근무하는 여직원의 일상에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괴상망칙해 보이는 노파(할머니라는 표현보다는 더 어감이 어울리네요)의 대출 연장을 거부하는 바람에 흑염소 악령 '라미아.. 2009. 6. 20.
영화 "블룸 형제 사기단(The Brothers Bloom)" (2008) 줄거리가 독특하여 관심을 끌었던 영화 "블룸 형제 사기단"을 보고 왔습니다. 원래는 "드래그 미 투 헬"을 보려 했었는데, 회사에서 늦게 나가 시간이 맞지 않아, 다음주에 보려던 "블룸 형제 사기단"을 먼저 봤습니다. 사기를 잘 치는 형제가 재벌 상속녀인 페넬로페를 상대로 사기를 치려는데, 무료한 삶을 살아가던 페넬로페는 그들의 무모한 계획에 빠져버리고 맙니다. 페넬로페가 얼마나 무료한 삶을 살았는지는 영화를 보시면 압니다. ㅋㅋ 세상에.. 정말 심심하면 그렇게 되는 모양이군요. ^^ 영화의 전체 톤이 다소 가벼운 스타일입니다. 미국 영화라고 하는데, 어찌 보면 유럽 색깔이 더 많이 나타나 보였습니다. 말인 즉슨, 다소 난해한 느낌이었다는... ^^; 페넬로페를 만난 순간부터 형제의 모습은 어디까지가 진.. 2009. 6. 19.
영화 "시선 1318" (2008) 국가 인권 위원회에서 제작했다는 "시선 1318".. 청소년들의 시각으로 본 그들의 삶에 대한 옴니버스 영화라는 것만 알고 봤습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는 이런 영화가 큰 매력이 없는지, 제법 사람들이 찾는 극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월요일 저녁 시간이기는 하지만 관람객이 저를 포함하여 총 6명이었습니다. -.- 영화는 총 5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졌습니다. 5개의 단편마다 나름대로 특성이 달라 지루하지는 않았습니다. 한개의 단편 빼구요. ^^;; 중고등 학생들이 보면 많이 공감할 내용이었으며, 중고등 학생을 둔 부모님들도 이런 영화를 통해 아이들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1. 진주는 공부중 첫번째 단편입니다. 전교 1등만 도맡아 하는 박진주라는 아이와 전교 꼴등을 도맡아하.. 2009.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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