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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156

영화 "블러드" (2009) "블러드"의 평은 좋지 않지만, 전지현씨가 오랜만에 나온 영화라 보러 갔습니다. ㅋㅋ 하지만, 출발 시간 계산을 잘못하여 허겁지겁 겨우 영화 시작전에 도착했다는... ^^;; 마침 무협 영화처럼 시대 배경 설명이 좀 나옵니다. 어쩌고 저쩌고... 그런 다음 시작한 "블러드" 첫 장면은 지하철에서 벌어집니다. 지하철에 단 두사람만이 앉아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눈에 힘을 주고 폼잡는 주인공 사야(전지현)이고, 다른 하나는 신문을 읽고 있는 나이 많은 아저씨입니다. 사야가 가끔씩 눈을 들어 아저씨를 무섭게 째려봅니다. 나이 많은 아저씨를 신문 읽으면서 이마에 땀을 흘립니다. 그러다 갑자기 아저씨가 도망을 갑니다~ 사야가 소리를 지르며 막 쫓아가다가 사야가 갑자기 긴 칼을 들고 아저씨를 베어버립니다. 허걱!!.. 2009. 6. 14.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 2" (2009) 어렵게 어렵게~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 2" (이하 "박살2")를 보고 왔습니다. 영어 원제로는 "Night At The Museum 2: Battle Of The Smithsonian"~ 한글 제목도 상당히 괜찮은 것 같습니다. 1편을 못본터라 혹시나 내용을 제대로 이해못하는게 아닐까.. 라는 걱정과, 미국식 코미디 영화인데 울나라 사람들 정서와는 동떨어진게 아닐까.. 라는 걱정을 영화 보기 전에는 했었습니다. 벤 스틸러 주연의 영화는 94년 "청춘스케치" (Reality Bites), 98년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There's something about Mary), 2000년 "키핑 더 페이스" (Keeping the Faith) 세편 정도입니다. 이중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2009. 6. 10.
영화 "세라핀" (2008) 무비조이님께서 트위터에서 극찬을 하셨던 영화 "세라핀"을 보고 왔습니다. 예술성 영화라 많은 곳에서 개봉을 하지 않고 몇군데서만 개봉을 하더군요. 덕분에, 압구정까지 올라갔다 왔습니다. 몇달전에도 압구정 올라가서 영화 한편 보고 왔는데, 며칠 있으니깐 동네 극장까지 영화가 내려오긴 하더라구요. ㅋㅋ 이번에도 그럴 가능성이 있지만, 혹시 몰라서 과감히 서울까지 가서 보고 왔습니다. 덕분에, HSE 동기 한명이랑 오랜만에 만나 영화도 같이 봤구요~ ^^ 아래부터는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세라핀"은 1900년대 초반 잠시 천재성을 인정받았던 프랑스 여류 화가 '세라핀'의 모습을 그린 영화입니다. 천사의 계시를 받아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는 '세라핀'은 가정부 등의 일을 통해 돈을 벌어 물감을 사.. 2009. 6. 5.
영화 "마더" (2009) 지난 주말 100만의 관객을 모았다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 김혜자씨가 혼신의 연기를 다한 것이라 칸 영화제에서도 화제가 되었다던 영화 "마더"~ 발음상 "마더"와 "머더"의 이중적, 중간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영화 제목에 걸맞게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극장에서 예고편으로 워낙 많이 봐서 너무나 익숙한 상태였지만, 막상 영화를 보니 가슴을 졸이고 두근 두근해지면서 긴장감이 엄습해왔습니다. 실제로 영화가 다 끝나고 돌이켜보면 영화 "마더"에서는 잔혹한 장면이 중간에 남학생 두명을 심문하는 장면과 후반 한 장면(영화 보신 분들은 다들 아실 것입니다) 말고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심리적으로 긴장감, 공포감을 만들어내며 관객들의 눈을 감게 만듭니다. 골프채 들고 나올때... 집에서 도준.. 2009. 6. 3.
영화 "터미네이터: 미래 전쟁의 시작(Terminator Salvation)" (2009) 지난주 목요일 개봉하여 목/금/토/일 개봉한지 나흘만에 관객 160만명을 불러모았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처음엔 네티즌들의 평으로 볼때, 생각보다는 좋지 않아 영화가 혹 재미없지나 않을까라는 고민은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명색이 "터미네이터"인데, 볼거리라도 있겠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엄청난 수의 관객몰이를 한 것을 보고는 재미있기는 한 모양이다~ 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ㅎㅎ 전 영화 제목이 "터미네이터4"인 줄 알았습니다만, 실제로는 "터미네이터: 미래 전쟁의 시작"이며, 원제로는 "Terminator Salvation"이더라구요. ㅋㅋ 이전의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내용이 그다지 기억이 나지는 않습니다. 존 코너와 엄마인 사라, 존 코너를 구하기 위해 미래에서 터미네이터가 왔다는 정도만 어렴.. 2009. 5. 26.
영화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DMC)" (2008) 이 영화는 극장에서 예고편 한두번 보았을때는 그다지 끌리지 않았습니다. 웬 유치한 애들 영화가 나왔나보다.. 라고만.. 하지만, 영화의 줄거리를 알고 나서는 흥미가 급상승했습니다. 주인공 '네기시'(Kenichi Matsuyama)는 사랑 노래를 부르는 팝 뮤지션이 되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이 데쓰 메탈 밴드의 리더가 되었고, 좋아하는 여자 친구 '아이카와'(Rosa Kato)때문에 그 사실을 숨기면서 벌어지는 코믹한 이야기... 줄거리를 알고 나서도 내용은 물론 유치하지만(^^;), 데쓰 메탈을 한때 잠시나마 들었다는 이유로 음악도 듣고 싶었고, 이런 장르를 소재로 대체 영화를 어떻게 만들었을까 하는 궁금증도 있어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주인공 '네기시'는 영화 "데쓰 노트" 시리즈에서 열연한 마츠.. 2009. 5. 23.
영화 "천사와 악마" (2009) "다빈치 코드"로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베스트 셀러가 되었던 댄 브라운의 소설 "천사와 악마"를 영화한 것입니다. 엉화화는 "다빈치 코드"가 먼저 되었지만, 실제 소설 출간은 "천사와 악마"가 먼저 라고 합니다. "다빈치 코드" 소설이 한창 유행할때 "천사와 악마" 소설도 읽었지만, 지금 소설 속 내용중 기억나는 것은 거의 없네요. ㅋ 그러다보니, 영화를 보면서도 원작과 비슷한건지 많이 달라진건지 알수가 없었습니다. 마지막 반전이 원작에도 있는 것인지, 특히 헬기를 타고 올라가서 문제를 해결하는 건 웬지 어색해보입니다만... ㅋ 주말에 "천사와 악마" 소설을 다시 한번 복습해야겠습니다. ^^ 영화 "다빈치 코드"는 원작보다 못하다는 평이 많아서 실망할까봐 아예 보지도 않았었답니다. 하지만, 이번 "천사와 .. 2009. 5. 22.
영화 "싸이보그 그녀" (2008) 영화 "싸이보그 그녀"는 극장에서 예고편으로 본 기억이 없는 듯 합니다. 제가 놓쳤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를 보러 간 것은 이웃 블로거들의 영향이 큽니다. 많은 블로거들이 곽재용 감독의 기존 영화를 그대로 답습한 것이다. "엽기적인 그녀"의 재판이다. 라고 비판을 많이 했지만, 아이디어가 제법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물론 미래에서 누군가 와서 현실과 섞여 사는 것도 신선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자신을 지켜주는 싸이보그 여친으로 등장한 것은 최소한 제게는 멋진 이야기로 들렸습니다. 물론, 출연한 일본 여배우 아야세 하루카가 이쁜 것도 조금 영향은 있지만, 여배우가 이쁘다는 이유만으로 영화를 보러갈 나이는 이미 지난 상태라.. ㅋㅋ 곽재용 감독의 "엽기적인 그녀"는 많은 분들이 .. 2009. 5. 20.
영화 "잘 알지도 못하면서" (2008) 홍상수 감독의 새로운 영화 "잘 알지도 못하면서"... 제목부터 독특한 이 영화의 예고편을 서너번 본 것 같습니다. 김태우씨와 고현정씨의 대화에서 '잘 알지도 못하면서'라는 제목과 같은 대사가 나온 것을 보고는, 잘 알기 위해서 이 영화가 보고 싶어졌습니다. 두시간 약간 넘는 상영시간동안 영화를 보면서도 뭔가 아리송 했습니다만, 영화를 보고 난 다음에도 이 영화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겠네요. ^^; 홍상수 감독이 만든 영화중에서 제가 본 것은 데뷔작인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과 "오! 수정"이었습니다. 우연히 극장에서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을 보게 되었는데, 상당히 혼란스러웠습니다. 뭔가 재미는 있는 듯 하지만, 도통 뭘 말하고자 하는 건지 알 수 없었던... 그 뒤로 고 이은주씨 때문에 "오! 수.. 2009. 5. 19.
영화 "김씨 표류기" (2009) 몇번의 예고편에서 제게 좋은 인상을 남겼던 영화 "김씨 표류기"를 보고 왔습니다. 흥행이 어찌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째 개봉하는 날 봐야 할 듯한 느낌이 들어 9시 반까지 야근을 하고 밤 10시가 넘는 시간에 극장엘... 근데, 좀 피곤하기도 했던지라 졸리긴 했습니다. ㅎㅎ "김씨 표류기"... 예고편을 봐도 알다시피 한강 여의도 근처에 있는 밤섬에 김씨라는 성을 가진 남자가 표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밤섬이 사람이 살지 않는 곳이라고는 하나, 정말 그곳에 들어가면 못나오는지 이해가 안가긴 하지만.. (너 한번 들어가서 나와봣!! 하시는 분은 설마? ^^;;;) 여기서부턴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을 수도 있습니다!!! 영화는 대체적으로 코믹한 장면도 제법 나오고, 우선 아이디어 자체가 독특해서 좋았.. 2009.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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