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자전거 퇴근은...
오늘이 첫 자출이다보니, 당연히 돌아오는 길도 처음이었습니다. 물론, 출근한 길을 그대로 돌아오는 것이긴 하지만, 길의 굴곡과 높낮이가 완전히 반대라서 쉽지는 않았습니다. 집에서 회사 가는 길은 급경사보다는 완만한 경사가 좀 길게 이어져 올라다가다 쑤우욱~ 빨리 내려가는 것에 비해, 집으로 돌아올때는 완전 그 반대로 급경사를 올라가야 한다는.. ㅠ.ㅠ 기어를 조절해가면서 올라가기는 했지만, 정말 있는 힘을 다해 끙끙대며 올라갔습니다. 제법 굵직한 언덕길이 두곳이 있는데, 첫 언덕길은 그래도 출발한지 얼마 안되다보니, 있는 힘을 다해서 올라갔지만, 두번째 언덕길은 그냥 포기하고 자전거에서 내려 걸어 올라갔습니다. ㅎㅎ 6시쯤 출발해서 날이 밝을때 떠났으나, 가는 도중 어둑해지더니만, 금방 해가 떨어지네요...
2008. 9. 24.
용인 서전농원 밤 줍기..
토요일에 비가 제법 오는 바람에 일요일 못갈 줄 알았는데, 다행히 아침부터 해가 쨍쨍~했습니다. 강화도에서도 밤 줍는 것을 재미있어하던 타남매 덕분에, 근처 밤 줍는 곳을 알아봐서 찾아갔습니다. 서전농원이라는 곳인데, 제법 유명한 곳이더군요. 물론, 어떤 사람들은 입장료에 비해 밤을 담는 봉지가 너무 작다고 뭐라 그러는 사람도 있었구요. 어른 입장료 13,000원, 유치원생 이상 아이들은 8,000원 이었습니다. 어른은 조금 큰 봉지를, 아이들은 작은 봉지를~ 사실, 봉지 크기가 작은 것은 사실입니다. 실제로 보면 애걔? 라는 말이 나올 정도.. 흐~ 조금 눌러담으면 커지기도 하나, 그래도.. 쩌업~ 하지만,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니, 한번 정도는 해볼만한 듯 합니다. 입구에서 올라가는 길입니다. 농원안을..
2008. 9. 22.